아래 글은 네이버 블로거 '댄'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댄님의 포스팅 : http://blog.naver.com/sueay/120197465951
민물고기는 비교적 넓은 범위의 pH 범위에 적응하며 살아가므로 일부 열대어들처럼 pH 를 특별히 세세하게 맞춰줄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사육적정범위면 무난하게 잘 살아갑니다. (물론 급격한 변화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육하다보면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수조내의 pH가 급격하게 변하거나 산성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여과박테리아에 영향을 주거나 물고기의 질병이나 폐사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수조내 pH를 측정하여 적정범위에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렴한 pH test를 위한 BTB 용액
왼쪽은 많이 쓰이는 테트라사의 ph test 키트 입니다. 10mm 시약과 함께 비색표, 시험관등이 들어있고 약 50회의 pH 측정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같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BTB 용액입니다. 과학상사나 오픈마켓에서 5000원정도면 500mm 용량의 BTB 용액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저렴한 스포이드시약병(점적병)을 이용하면 더욱 사용이 편합니다.
수조의 물을 테트라 시약과 BTB 용액으로 측정한 결과입니다. 비색표와 비교하면 약 7.5 정도의 페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테트라시약은 설명서대로 물 5ml에 시약 7방울을 넣었고, 제가 구입한 BTB 용액은 물 5ml 에 14방울을 넣었을 때 비슷한 색변화를 나타냈습니다.
▲ 여러가지 용액에서 테스트해본 BTB 용액_ 산성에서는 노랑색 염기성에서는 푸른색 중성에서는 초록빛을 띕니다.
* BTB 용액의 측정범위는 약 pH 5.0~8.0 이하로 테트라 시약보다는 측정 범위가 적지만, 일반적인 사육적정범위는 측정이 가능하므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참고로 BTB 용액이나 테트라 시약이나 정확한 pH 값을 측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단지 비색표와 비교하여 대략적인 범위를 추정할 뿐입니다.
* BTB 용액도 종류가 있습니다. 적.청.녹 이 있는데 보통 '녹색 BTB 용액' 이 사용하기에 무난하다고 합니다.
첫댓글 오~ 싸서 이거 땡기는데요 ㅋㅋ
가성비만큼은 정말 짱짱입니다^^ ㅎㅎ
저도 이거 사용중입니다. 현재 중성에서 약 알칼리 사이 정도 나옵니다.
사용도 편하고 배송비 포함 500ml 8천원 정도 준듯
일요일마다 수질 체크 한번씩 하고 있는데 언제 다쓸지 감도 안올정도로 많아요
한번쓸때 몇방울 정도라...ㅋㅋ;
어항에서 잘크던 물고기가 병이 올때 지느러미가 녹거나 이상이 생길때
수질체크 하면 거의 수질에 이상이 있더군요.
산성이던 염기이던 btb가 노랑이나 파랑으로 확 변합니다.
확실히 물질은 수질과의 전쟁인듯..
물론 패배 하여 붓이끼와 동거중입니다만ㅋㅋ
아 같은 마켓에서 시약병도 1000원에 팔아서 같이 구입..ㅋㅋ;암튼 든든하고 편합니다.
저는 주황빛 용액인데 테스트 하는데 별차이 없더군요.
첨에 물고기가 이상 있어서 삿을때는 어항물 테스트 결과 진한 노랑빛이 나서 희석돼서 그런가?
하고 다시 수돗물 넣어보니 초록색~청록 사이? 아무튼 그렇게 나오더군요.
퐁퐁을 한방울 넣으니 파랑으로.. 아 이상이 있는건 어항이구나 싶어서
대략 수돗물의 초록을 중성기준으로 보고 산호사 약간 투입하고
수돗물 받아서 산호사에 하루 묵히고 물갈이 하고 하면서 중성 마줘주니
비실시실 거리던 애들이 약도 안썻는데 회복하더군요.
아.. 이래서 수질관리 하라고 하는구나 했었네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블로그 이웃님께 얻은 정보인데 유익한 것 같아서 퍼뜨려봅니다..^^
마켓에서는 한번 구입하실때
칼레이트철EDTA-FeNa나트륨 아세트산 제2철(5500원이던가?25g비싼편.ㅠ)
황산가리(황산칼륨4500원 500g)같은것도 함께 구입할수 있어요.
둘다 각각 칼륨 액비와 철분액비를 만드는 재료 들입니다.
한번 사면 몇년은 쓰고도 남겠구나 할정도로 많아요.ㅎ
수초항 하시는 함께 구입하셔도 좋을듯 하네요.
1.철분비료
FeNa-EDTA (7.7g) + 증류수 1리터
2.칼륨비료
k2SO4 (18g) + 증류수 1리터
각각 비율이 이정도라더군요. 왜 이정도 넣으라는지는 몰라도 써보니 부작용없이
잘되던..ㅎ; 페트병 뚜껑이 대략 8g 정도라고 해서
페트병뚜껑으로 퍼서 정수기물에 제작사용중입니다.ㅋ
자작액비도 다음에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좋은 팁 감사합니다~!
아뇨 오히려 제가 매번 정보를 얻어가는데요.. 참 감사합니다..ㅎㅎ;
좋은 정보입니다. 저도 쓰고있는 거 소진되면 이걸로 바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