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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도보 여행(4) - 아신역~오빈역~양평역역 간 자전거 도로를 따라
아신역 전경.
날씨가 맑지는 않았지만 아신역 부근 남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과 어우러진 남한강의 모습이 참 아릅답다.
오빈역으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
어느집 담장 너머로 주렁주렁 열매를 달고 있는 감나무.
감나무집 담장에서 촬영을 하는 우리들을 무심히 바라보고 계셨던 할머니. 걷는 게 불편하시어 지팡이를 집고 가끔 여기에 나오셔서 지나는 사람들을 바라보신다고 했다. '할머님, 건강하십시요'라는 인사말에 참 기뻐해 하셨다.
부근에 하얀 관모를 뒤집어 쓴 민들레가 보였다.
오빈에서 양평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그 주변 모습(아래)
덕구실보도육교(강 아치교) 모습. 특이한 형의 아치교이다.
강 아치교를 건너 남한강 변에서 바라본 양평 모습. 멀리 흐릿하게 추읍산(모자산)이 보인다.
건너편 광주군 쪽을 바라보니.......마치 수묵담채화를 보는 것처럼 아름답다.
내륙 순환도로를 위해 다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여주로 이어지는 길이다.
용문산이 멀리 보인다. 앞에 뾰죽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9백 고지가 넘는 백운봉이다.
양평 군민회관 모습.
양평 가운데를 흐르는 하천에 조성해 놓은 산책로. 하천 주변에는 아직도 개망초, 애기곱똥, 고들베기 꽃을 볼 수 있었다(아래).
양평 나루께 시장 모습. 매월 3일, 8일 장이 선다. 오늘이 8일이라 8일장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장에 가면 언제나처럼 사람 사는 맛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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