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시42:1.2)
하나님이여!
오늘도 생존하시는 주를 향하여
그 이름을 간절히 부릅니다.
내 속에 있는 염려와
막연한 두려움을 녹여주옵소서.
더 이상
현실을 보고 낙심치 않게 하시고
이 땅의 고통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게 기름 부으시고
주의 빛으로
어두워진 내 안을 밝혀주소서.
하나님이여!
인간의 한계 끝에서
내 영이
위로하시는 주님을
찾기에 갈급합니다.
내가 주님을 간절히 구하였더니
주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그순간부터
고요한 평안이
내 안에서 흐릅니다.
방안의 공기가
나를
아늑하게 감싸 안고 있습니다.
주님의 빛이
내 속에 들어와
온 몸의 세포속에서 진동합니다.
성령의 임하심이
내 가슴에 파동쳐옵니다.
하나님이여!
임하소서.
강하고 뜨겁게 임하소서.
그리하여
나의 모든 죄를 소멸하소서.
죄의 어떤 모습이라도 태우소서
죄의 먼지까지라도 다 태워 주소서.
세상의 여러 문제로 눌린 내 영혼이
이제는 새털처럼 가볍게
주님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이여!
언제나
주의 영으로 감동케 하시고
날마다
나에게 새날을 허락소서.
나에게 빛으로 오신
주님의 그 아름다운 향기가
나를 통하여
내 주변에도 널리 전하여지는
그분을 닮은 형상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