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진정한 원조로 찰스 다윈을 꼽고 싶다. 어느 대학 교수님께서 심리학 강의시간에 "심리학의 진정한 원조는?"이라는 질문을 하시고 그 대답으로 "찰스 다윈"을 꼽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는 그 가르침에 가슴 깊이 공감한다.
찰스 다윈은 진화론을 발표했는데, 그의 이론은 오늘날 진화심리학으로 이어졌다.
1871년에는 <인간의 유래와 성 선택>이라는 저서를 발표하였다.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에 대하여>라는 저서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다윈의 진화론은 많은 지지와 관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의 성선택설은 당대에 진화론 만큼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그것은 인간 사회의 뿌리깊은 편견 때문이다.
(제프리 밀러 "메이팅 마인드" 중에서)
다윈은 그의 여러 선구적 업적으로 불세출의 천재학자임이 입증되었다. 다윈에 비견될 수 있는 위대한 학자는 뉴튼, 아인슈타인 정도가 거론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였다. 연구내용이 시대를 앞서간 나머지 당대에 인정받지 못했던 점은 유전학의 멘델과 비슷하다. 다윈의 진화심리학은 당시에 인정받지 못했지만, 오늘날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당시에 다윈과 독립적으로 적자생존의 원리를 발견했던 윌리스는 다윈의 성선택설에 반대했다고 한다. 윌리스는 한 술 더 떠서 심령술까지 믿었다고 하니, 다윈이 끝없이 지적으로 성장했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신중한 성품으로 증거를 모으고 이론을 체계화시키느라 진화론 발표를 늦추다가 윌리스와 공동발표를 해야 했던 생물 관찰의 대가 다윈의 성실함이 더욱 두드러진다. 과거의 낡은 관념에 집착하여 진실탐구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저항해도, 선구자는 진실을 향하여 용감히 앞으로 나아간다.
다윈은 인간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을, 인간의 정신까지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의 선구적인 업적은 길이길이 높이 평가되어 마땅할 것이다.
아래 글은 말더듬 정보공유 커뮤니티 스터터월드에서 퍼온 찰스 다윈의 프로필입니다. 찰스 다윈이 말더듬는 증상이 있었나보군요. 말 더듬는 유명인 중에 찰스 다윈이 속한다는군요.
그 다음 이어지는 글은 생물학자 김우재 님의 "생명과 진화" "이중나선의 꿈" 사이트에 있는 다윈 연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