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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광장 *준회원 댓글불허 헬리콥터에서 돈 뿌리면 어찌될 까? [마케터, 아프로만]
아프로만 추천 0 조회 144 13.03.09 11:5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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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09 14:43

    첫댓글 지금 하신 말씀의 핵심은 권리주장의 원천을 무엇으로 볼 것이냐를 짚으신 것이라고 봅니다. 권리의 동인이 어디서 발생하느냐? 그러므로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권리 재판매의 허용여부 논쟁과 머니터리즘 헬리콥터 비유는 맥락이 통하는 얘기가 되는 것이죠.

    이런 관점에서 따져 보건대 아프로만님께서 지적하신 1번과 2번 그중에서도 특히 2번 업종이 생기는 건 결단코 막을 수 없을 겁니다. 양성적으로 규제하면 분명히 음성적으로라도 발생할 겁니다. 왜일까요? 그것이 차이를 발생시키는 근거가 되어 권리를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아프로만님께서 자본과 복제는 불멸이라고 규정한 겁니다.

  • 작성자 13.03.09 15:22

    고미생각님이 무서울 때 가 있어요.. 제 머릿속을 뻔히 들여다 보는 거. 내공은 저 보다 월등 더 쎄다는 거

    저는 외공이 쎕니다. 누구와 맞짱 붙어도 지지않을 만큼. 뻥뻥~ 잘 내지르죠. 영감도 번뜩이구요..
    근데 외공의 결정적인 문제는 차근 차근 잘 챙기지를 못한다는 거~ 아하하하하하...

  • 작성자 13.03.09 18:48

    - 돈은 스스로의 소비를 창출한다 - 통화론자 (머니터리즘) 의 대표적인 낙관론 이죠
    이른바 [공급경제학] 입니다
    김동렬도 여기에 빠졌죠. 무신 새로운 이론? 풉~!

    제 소견은 , 아니올시다 입니다.

    1. 돈이 뭔가요 ? - 권리 입니다.
    2. 권리란 뭔가요? - 차이 입니다
    3. 차이가 없는 권리가 권리인가요? 헉~!

    - 이제 분명해지죠 ? 왜 허구인지

    그래서 문제는 '욕망' 이 아닙니다 - 원초적 생리 또는 생태 '원리' 입니다.

  • 13.03.09 16:08

    대표적인 사례가 매매춘, 성매매죠. 이성간의 성이든, 동성 간의 성이든 일단 차이에 의해 권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장이 형성되고 리스크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격이 책정되는 거죠.

    유시민이 경제학 카페에서 포르노와 성매매의 경제학을 설명한 게 바로 이런 맥락과 관점을 적용해서 나온 겁니다. 이게 이른바 경제학적 사고 방식이죠. 건조하게 현상 그 자체를 풀어서 설명하는 겁니다.

    상황이 이럴진대 이 문제를 당위성에 입각해서 욕망만 때려잡는다고 성매매가 완전히 사라질까요? 제 의견 역시 아니올시다! 입니다.

  • 13.03.09 22:57

    공급경제학에 대한 논리적 허술성을 지적하다보면 이런 반론이 나올 겁니다.

    대표적인 것이 '권리'의 '지점과 대상'을 잘못 잡아 놓고 헛소리한다.. 라는 식입니다..

    무슨 말이냐?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는 '권리'라고 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로 압축된다. 통화를 발행(생산)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통화를 유통(뿌릴 수) 있는 권리에 해당한다는 것이죠. 통화의 발행과 유통에 대한 권리와 통화를 가지고 소비를 창출하는 권리는 분명히 다른 지점이다. 이걸 헷갈리면 안된다.." 라고 반론하는 것입니다.

  • 13.03.09 23:03

    헌데 그러면 이 얘기는 맞을까요? 글쎄요.. 여러가지로 좀 더 꼼꼼히 살펴볼 측면이 있겠지만 저는 다소 회의적으로 봅니다. 왜냐? 결국 소비의 '권리'라고 하는 것은 결국 '화폐의 가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게 있죠. 1차대전 직후였던가요? 독일에서 빵 한덩어리를 사는데 필요한 돈이 3억 마르크 정도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손수레 가득 돈을 싣고 가도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 이렇게 되면 돈이 돈이 아니라 휴지조각인 셈이죠.

    두번째로 생각할수 있는 게 국민의 정부 때 발생한 카드 대란입니다. 신용화폐로 공급 유동성을 키운 댓가가 무엇이었는가 말입니다.

  • 13.03.09 23:12

    결론은 무엇인가? 통화량을 늘린다고 해도,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린다고 해도 어떻게든 '차이'는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얘기했던 공급경제학의 허점에 대해 제가 했던 얘기들이 전부 틀린 지적이라고 판명되더라도 마찬가집니다. 헬리콥터 밑에서 돈을 받는 사람 사이에서도 많이 집어가는 사람이 있고 적게 집어가는 사람이 생기는 '차이'는 여전히 발생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결국은 도돌이표입니다.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 그것이 권리의 동인이며 권리 주장의 핵심적인 원천입니다! 차이를 없애지 못하는 한 자본과 복제는 영원 불멸일 수 밖에 없다는 아프로만님의 규정은 그래서 정확한 분석이 되는 것이죠.

  • 13.07.02 23:15

    김동렬 - 구조론 연구소 시사 리트윗 (인용출처 : http://gujoron.com/xe/365255)

    국민연금 고갈론은 속임수
    (http://finance.daum.net/rich/news/financ...07860.daum )

    김동렬

    이런 초딩 속임수가 광범위하게 유포되는게
    불신국가로 방향을 잡은 국정원 조작질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은 절대 고갈되지 않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인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이용하면 되니까요.

    그 이전에 한국의 원화가 국제적으로 비교우위를 가지는게 중요합니다.

    첫째 돈 찍어내면 된다.
    둘째 발권력을 가지면 된다.

  • 13.07.02 23:20

    김동렬 님의 이 얘기는 맞을까요? 발권력을 가지고 화폐를 계속 찍어내기만 하면 국민연금은 고갈되지 않을까요? 화폐의 '가치'가 변동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향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지만 어쨌든 이 글을 근거 자료로 펌 &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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