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스트리트> 존 카니 감독, 아일랜드, 드라마, 106분, 2016년
'원스', '비긴 어게인'에 이어 뮤직 3부작을 이루는 작품이다.
세 작품 중 가장 복합적이고 보편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보기에 딱 좋은 영화가 아닐까?
젊은 세대에게 용기를 주고, 기성세대에게 미래의 세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구속해버리는 가족과 학교라는 기성품이
결국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지금을 살려는 젊은이들을 질식시키는 일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음악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은.
= 시놉시스 =
두.근.두.근!
처음 만난 사랑, 처음 만든 음악!
‘코너’는 전학을 가게 된 학교에서 모델처럼 멋진 ‘라피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라피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덜컥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 ‘코너’는
급기야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제안하고 승낙을 얻는다.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도 잠시, ‘코너’는 어설픈 멤버들을 모아 ‘싱 스트리트’라는 밴드를 급 결성하고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등 집에 있는 음반들을 찾아가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첫 노래를 시작으로 조금씩 ‘라피나’의 마음을 움직인 ‘코너’는 그녀를 위해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
인생 첫 번째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한 인생 첫 번째 노래!
‘싱 스트리트’의 가슴 설레는 사운드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