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세계적으로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져가는 상황이 생기면서
EMR 학부모님들께서도 밴쿠버의 상황과 학생들의 안전은 어떠한지
불안한 마음이 드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며칠전에 캐나다 토론토쪽에서 2명의 확진자가 먼저 나오게 된 후,
밴쿠버에서도 어제 1명의 의심환자가 결과적으로 확진을 받게되어
현재 캐나다에서는 3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생긴 상황입니다.
하지만 토론토는 밴쿠버에서 비행기로 5시간이나 떨어져있는 먼 거리이고
뉴스 보도에 의하면 밴쿠버의 확진자도 의심환자로 구분이 된 후 계속 격리된
생활을 해 와 접촉한 사람들의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BC 주 보건당국 관계자 두명은 뉴스 인터뷰에서 BC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밴쿠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질 위험성은 낮으며 BC 주에서도 이것이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오늘 날짜로 웹사이트에 학생들에게
손을 잘 씻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고 재채기가 나왔을때 입과 코를 잘
가리는 등의 건강에 좋은 습관들을 갖도록 하고 주변을 청결하게 잘 유지하며
자신의 몸 컨디션을 스스로 잘 유지하고 아픈 증상이 있으면 집에 머물러 있으라는등의
내용의 안전에 관한 공지를 올렸습니다.
메이플리지는 다른 도시에 비해 중국인의 비율이 낮으며
밴쿠버에서 중국본토를 자주 드나드는 중국인은 거의 리치몬드 지역에 살고 있는데
메이플리지는 리치몬드와도 많이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에서는 아직까지는 우한폐렴 감염에 대한
큰 불안감은 조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희도 앞으로 계속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혹시라도
이 상황이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 조속히 BC 주와 교육청의 지시를
따르며 자체적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에 대해 최선을 다 해 조치 할 예정이오니
한국에 계신 학부모님들께서도 너무 큰 걱정은 마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심한 발열이나 기침등의 증세를 보이는 학생 발생시,
즉시 집으로 귀가시키고 안전하게 격리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