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판대아이스파크 100m 오픈런에 성공을 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8시 예약, 그래서 토욜에 원주로 갑니다...
판대 바로 옆 삼봉쉼터에 민박을 예약하고, 덕현형님과 부산크라이머스도 삼봉쉼터를 잡았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만남을 했습니다~
토욜은 가볍게 몸풀기로 짧은 코스에 갑니다...
등반 준비하는 사이 도착한 덕현형님이 스크류회수합니다....
부산크라이머스팀도 도착을 해서 텐트를 설치하고....
덕현형님은 60미터에 올라가시네요...
2시 예약한 노상백 전대장님과 이상봉선배님께서 100m를 갑니다...
선배님과 갑장이신 부산PC 이종휘선배님이십니다...
가볍게 등반 마치고 문막에 나가서 해장국 한그릇하고 숙소에서 가볍게 한잔하고 있었는데
늦게까지 등반하고 숙소로 돌아온 부산팀에서 불러서 갔더니 어마어마한 술들이 있습니다....
소주에 맥주에 양주에 보드카에 막걸리에.......
하,,,,,일욜 아침 6시에 일어나는데 술이 안깼습니다..ㅜㅜ
삼봉쉼터가 판대 바로 옆이라 아침에 이동이 용이할것 같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예약을 했는데....
8만원이나 하는데 TV도 없고.....씽크대도 없고....
방에 이불과 화장실만 있네요,,,,,
덕현형님 예약할때 부산12명이라고 방 2개 예약했는데 14명이 오셔서
방1개 추가하고도 좀 불편할듯 하여
우리가 예약한 방으로 성희선배님과 오셨습니다...
일욜 아침 일찍 떡라면으로 요기하고 100m앞으로 갑니다..
얼음이 멀리서 보는것과 많이 다릅니다...
날씨까지 영상이라 푸석푸석한 얼음이 되어서 스크류 설치도 쉽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2피치 카메라를 가져가셔서 제가 찍은 사진은 없고 60미터에서 노범선배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1피치 앵커가 있는 곳에서 빌레이를 보면 2피치 가는 선배님의 모습을 못봅니다...
그냥 줄이 빠지는대로 줄만 주고 그저 오른손은 줄을 잡고 있을 뿐...
줄이 다 빠지면 바로 출발하는걸로 미리 얘기하고 올라 가셨습니다...
선배님 2피치 가시는 사이 아래에서는 10시 예약한 덕현형님네 두팀이 올라옵니다...
오른쪽 빨간옷이 덕현형님입니다...
중간중간 애를 먹는 구간이 있었는데 선배님은 어떻게 가셨나 싶습니다...
어쨌든 가야하니 죽기살기로 갔습니다....ㅜㅜ
내려와서 짐정리하고 올려다 보니 덕현형님은 위에서 한번 더 끊어 가시네요...
선배님과 저는 짐정리해서 부산팀들과 인사를 나누고 먼저 일어납니다...
판대에서 가깝게 있는 문기한테 잠깐 들러 술한잔 부어주고 나무 한번 껴안아 보고 동해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뵌 부산크라이머스 선배님들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덕현형님이 오며 가며 열심히 등반을 하시니 이렇게 연이 이어지네요....
100m 등반하시느라 고생하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이틀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주엔 실폭으로~~~~ㅎㅎ
첫댓글 1박2일은 항상 술 때문에
마이 힘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맞아~~ 고놈에 술이 문제야,,,눈치것 조절을 해도 다음날 아침엔 뒷골이 무거워~ ㅋ
다들 고생들 했습니다~~!! 간만에 얼굴본 부산팀도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