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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대하던 하비보스사의 1/72 스케일 도라포가 입고되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지난 10월에 출시되어 소개가 되었지만 국내에는 수입사의 사정으로 다소 늦은 12월에 입고가 되었습니다. 일단 거대한 박스 크기에서 압도하고 있지만 박스를 열어보니 그 정교한 재현에 더 놀라움이 갑니다.
이미 2007년에 출시한 소아아트사의 1/35 스케일 도라포가 있어 이를 카피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이와는 달리 독자설계한 제품으로 소아아트사의 도라포와는 달리 정교한 재현이 일품인 제품입니다. 소아아트사이 제품은 일단 크기 (완성후 길이 2미터 이상 높이 170정도) 로 압도하는 제품으로 사실 디테일이나 조립성 (전체가 강도를 위해 ABS 수지로 되어 있다) 은 최악인 제품이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하비보스 제품은 플라스틱 수지인 PS 수지를 이용 일반 플라스틱 접착제에도 잘 접착되어 조립성이 뛰어납니다. 그뿐 아니라 소아아트사의 제품이 크기만으로 압도할뿐 전반적인 디테일이 다소 떨어지는데 반해 이번 하비보스 제품은 디테일 면에서 작은 난간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정교하게 잘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이 있는 넘 입니다.
특히 크기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소아아트사의 1/35 스케일 제품과는 달리 완성후 1미터 수준의 크기과 178,000원 (온라인가로는 15만원대) 가격으로 부담을 많이 줄였다는 점에서 일반인도 한번쯤은 노려볼만한 대물제품 입니다.
디테일도 디테일이지만 일단 완성후 거대함에서 오는 박력만으로도 웬만한 모형은 명함도 못내밀 이 제품은 그야말로 대작다운 대작이라 하겠습니다. 하비보스에서 추후 이와 연동한 다양한 열차 아이템을 1/72 스케일로 발매할 예정이라 이와 연계한다만 기가막힌 아이템이 될듯 합니다.
뭔가 굉장한것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픈 제품 입니다.
마지막으로 리뷰를 위해 기꺼이 킷을 제공해주신 독불장군 (하성욱)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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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현재 입고중 권장소비자가격 187,000 원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자세한 내용은 리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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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우;;; 보기만 해도;;; 저거 만들어도 둘 데가 음쓸텐데;;;
1미터 짜리 배도 만드는데... 뭘..
헐~~~ 부품 프리뷰만 이렇게나 ㅋㅋㅋ 대단합니다~
우리 까페만의 장점이죠 ^^ 실시간 리뷰~~
도라포... 이유없이 땡깁니다. 전차를 비롯한 다른 무기들은 발전을 거듭해 현재에도 익숙하다지만, 도라포같은 극히짧은 시대적유물들은 왠지모를 매력이 있는듯합니다. 먼저 리뷰하신 35스케일 도라포는 크기도 그렇고 가격도 반서민적?이라 리뷰로만 감탄사 남발하고 말았는데, 이번 72스케일은 왠지 강함 뽐뿌로 고민좀 하겠습니다. 항상 리뷰 열심히 ? 보고있고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곧 지름신이 강림하실듯합니다. 추운날씨 건강유의하십시요 ^^
도윰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도라포는 참 뭐랄까..? 1차대전이니까 가능한 무기였죠.. 항공기가 조금만 더 일찍 발전했다면 저런 포는 그냥 표적일텐데 말이죠.. 유럽의 역사라 해야할까..
미라지님의 리뷰에 지름신이 자꾸만 떡밥을 던지네요....
Wasp2대를 질렀기에 꾸욱~~참아야 겠습니다..ㅋㅋ 리뷰하시는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한정판이 아니라 다음 공구때 참가하셔도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리뷰 감사합니다....^^어제 도착을 하긴했는데 연말이라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술약속이 잡혀 있어 어제도 택배 박스만 겨우 집에 옮긴후 잠들었는데..오늘 출근 해서도 내용물이 몹시 궁금했는데 미라지님 리뷰덕분에 굳이 열어보지 않아도 부품을 다본거 같습니다..오히려 제가 감사해야 할듯 하네요...
올겨울은 도라양(?)과 함께...^^
덕분에 귀한 킷 모두 잘 볼수 있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몇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누군들 쉽게 허락하지 않는데 모두의 궁금증을 위해 선듯 내어주시다니.. 다시한번 회원들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리뷰...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진정으로 프라모델을 사랑하는 님의 애정을 느낄수있는 리뷰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모델러로서 이런건 기본이죠 ^^
리뷰 정말 잘 보았습니다.부품구성은 모델러에게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이렇게 볼수있어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까페 자주 방문해 주세요 늘 신선한 볼거리로 채우고 있겠습니다.
저도 도라 받고..어제 풀러보았네요...^^ 박스가 묵직한게....정말....뭔가 있는듯한.... 열어보니...박스안이 꽉 차있네요....다 풀러보지도 못하고...
위에 있는 부품만 열어보고....... 시간이 넘 늦어서 박스를 닫았네요.....웬지 잘 구입한 듯.....언제 제작이 될지는 기약이 없지만요...그래도 두고 보기만해도 좋네요 ^^
나중에라도 꼭 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1/35 스케일의 가격과 크기가 부담인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듯 합니다.
트렘페터 1/32톰캣과 가격차이 별로 안나는데 내용물은 엄청 차이가 나는군요 ㅎㅎㅎㅎㅎ 킷구경 잘했습니다~~
원래 뱅기는 좀 단순하고 이런 구조물은 재현하기가 쉽지 않쵸.. 대신 이거 만들려면 접착제며 도료가 얼마나 들지....
1/35도 해 보세요^^
리뷰만 봐도 급 펌프질이 생각납니다. 잘 보았습니다.언제 펌프질 할지는 몰라요...!
미라지님과 독불장군님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감사히 잘 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