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무더위를 탈출하기에는 경기도 계곡이 제격이다.하지만 계곡마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계곡은 사람들이 넘쳐나 오히려 무더위에 짜증난 잔뜩나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가족들과 조용하게 쉬다 오고 싶지만 사람들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내가 지금 쉬러 온건지 사람들과 싸우러 온건지 분간이 안갈정도다.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준비해간 시원한 수박을 가족들과 사이좋게 나눠먹기에 알맞은 여름철 놀러가기 좋은 경기도 계곡 몇 군데를 간단하게 소개한다.
남한산성계곡은 여름철 사람들이 자주찾는 경기도 계곡이다.
<남한산성계곡>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로 비교적 가까워 하루동안 더위를 식히고 오기에 알맞고 주변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여름철 가족과 떠날 계곡으로 안성맞춤이다.
<남한산성계곡>
굽이굽이 내려오는 남한산성의 계곡물이 마치 바닷가에서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남한산성계곡>
겨울 스키장의 슬로프를 보듯이 계곡을 따라 흐르는 얼음장 같이 차가운 남한산성 계곡수에서 아이들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열미리계곡>
곤지암을 조금 지난 곳에 위치한 열미리계곡은 한번 계곡을 찾은 사람은 매년 다시 찾아갈 정도로 각광받는 경기도 광주 계곡 중 하나다.
<열미리계곡>
주변에 민박도 많기 때문에 1박2일의 일정으로 떠나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입구에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기 때문에 상류쪽에서 노는 것을 추전한다.
<장심리계곡>
장심리계곡은 조용하고 오붓하게 휴가를 보내고 싶은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인 경기도계곡이다. 정말 아는사람들만 가는 계곡이기 때문에 번잡하지 않고 조용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심리계곡>
하지만 장심리계곡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주변 부대시설이 좀 빈약해 계곡을 찾을 때 먹을것 등을 충분하게 챙겨가는 것이 좋을듯하다.
<천진암계곡>
한국천주교발원지인 천진암에 위치한 천진암계곡은 수량이 많고 물이 깨끗해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찾기에 딱 알맞은 경기도 계곡이다.
<천진암계곡>
수량에 비해 계곡물이 그리 깊지 않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기에 걱정이없고 한국천주교발원지인 천진암을 찾아 둘러보는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천진암계곡>
올해에서 무더위가 싫어 집에서 에어콘에만 의지한채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면 서울 근교에 위치한 경기도 계곡을 찾아보는게 좋을듯 싶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오랫만에 자연을 만끽하게 해줄테니 말이다.
행복은 자신이 잘모르는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하지 않던가 멀리떠나야지 않아도 충분하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으니 고민하지말고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