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17년도 하반기 추가채용 출입국관리직 9급에 최종합격하게 되어 합격수기를 남겨봅니다. 수험생활 하면서 슬럼프에 빠질 때 구꿈사에 들어와 합격수기를 보면서 합격한 사람들의 공부방법이나 슬럼프 극복방법 등을 보곤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빨리 합격해서 합격수기를 꼭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쓸 날이 오니 너무 기쁩니다.
수험기간은 2017년도 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주로 공단기 인강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이태종 하프모의고사
-이선재 기본심화(선재국어)
-이선재 기출실록
-이선재 나침판vol1,2
수능 볼 때도 국어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국어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서 공무원 수험정보를 얻고 공무원 국어는 문법이 중요하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제일 유명한 선생님 강의를 찾았고 선재국어를 들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문법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화도 많이 났지만 우선은 완강을 목표로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은 넘겼습니다. 그렇게 1회독을 끝냈고 혼자 복습하면서 1회독했을 때 이해 안됐던 부분은 다시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 3회독 정도 했을 때 기출실록을 같이 들어갔습니다. 기본서를 무작정 회독하는 것 보다 기출을 풀면서 어떻게 문제가 나오고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문제를 빨리 풀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웬만큼 문법이 이해가 되고 기출유형을 파악했을 때 이태종 하프모의고사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선생님들 마다 문제 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하고 싶어서 이태종 선생님 것도 들었습니다. 시험 두 달 전에는 나침판 vol1,2를 시간을 재고 20문제를 15분안에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나침판 두 권 합치면 36회 정도 모의고사가 들어있는데 모의고사가 부족하면 이태종 하프모의고사를 이틀치 합쳐서 똑같이 15분안에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독해 같은경우는 매일 독해야 산다 2회분씩 풀며 독해 감을 유지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학은 선재국어 3권을 풀며 모르는 문학작품은 더 꼼꼼히 봤습니다. 한자는 선재국어4권 중에서 헷갈리는 한자 부분하고 기출한자만 봤습니다. 학교 다닐 때 한자급수3급을 땄었습니다. 그래서 한자 읽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모르는 한자 나오면 그냥 미련 없이 찍었습니다. 한자는 끝이 없기 때문에 저는 제가 아는 한자가 나오길 빌며 운에 맡겼습니다.
영어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조은정 공기밥
-손진숙 문법40point
-이동기 실전모의고사
매일 하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3월 한 달 동안 학원 다녔었는데 이동기 하프모의고사만 들었습니다. 7시 20분쯤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엄청 큰 강의실이 아침 일찍부터 꽉 찼습니다. 4월 달은 집 주변 도서관을 다녔는데 3월 달에 하프 들었던 것처럼 똑같은 시간에 풀고 똑같은 시간에 인강을 들었습니다. 영어는 단어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어는 보카바이블3.0을 봤습니다. 맨 처음에는 표제어를 다 외웠고 그다음에는 표제어 옆에 있는 파란색으로 표시된 단어를 봤습니다. 그다음은 검정색으로 표시된 단어를 외우며 순차적으로 중요한 단어를 봤습니다. 처음에는 표제어 옆에 있는 단어까지 한번에 다 외우려고 했었는데 그렇게 하니깐 진도가 안나갔습니다. 저는 순차적으로 중요한 단어부터 공부하는 방법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보카바이블닷컴에 들어가면 표제어mp3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점심 저녁 먹을 때 이어폰 꽂고 표제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독해는 이동기 하프모의고사랑 기출로 공부했습니다. 하프모의고사 공부법은 이동기 선생님 카페에 가면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습니다. 저는 독해문제 풀 때 무작정 지문을 읽었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문장까지 다 읽으려고 하니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동기 선생님께서 독해할 때 중요한 부분은 꼼꼼히 읽고 부연설명은 빨리 읽어 내려가며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니 독해 푸는 시간도 줄고 답을 찾는 정확도도 높아졌습니다. 문법은 조은정 공기밥을 계속 들으며 회독했고, 마지막 두달정도 남았을 때 손진숙 40point들었습니다.
한국사
-전한길 2.0기본서
-전한길 3.0기출
-전한길 4.0실전모의고사
한국사는 전한길 선생님 커리를 쭉 따랐습니다. 2.0을 처음 들었을 때 이해안가는 부분도 많고 헷갈리는 부분도 많았는데 한국사는 회독이 답인 것 같습니다. 1회독 할 때는 외우려고 하지 않고 흐름을 파악했습니다. 2회독 할 때부터 선생님이 강조했던 중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외웠습니다. 국어랑 마찬가지로 필기노트3회독부터 3.0기출문제를 같이 봤습니다. 기출문제 풀면서 모르는 부분은 필기노트 다시 한 번 회독을 했습니다. 시험보기 전까지 필기노트20회 기출문제10회 정도 회독 한 것 같습니다. 사료 인강은 따로 듣지 않고 기출에 나온 사료나 4.0실전모의고사 풀 때 나온 사료만 봤습니다. 시험 두 달 전부터 4.0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20문제를 10분안에 푸는 연습을 계속 했습니다. 한국사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문제를 접하기 위해 마지막 실전모의고사 풀때는 문동균 선생님 모의고사도 같이 풀었습니다.
사회
-위종욱 기본서
-위종욱 기출문제
-민준호 지방직/교행직/서울시대비 파이널 특강
고등학교때 사회문화, 경제, 정치를 배워서 그런지 공부를 시작할 때 다른 과목보다는 부담이 덜 했습니다. 주변에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보면 경제를 많이들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경제를 공부 할 때 제일 힘들었습니다. 경제는 우선 경제용어와,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이해가 덜 된 상태에서 무작정 기출을 풀었는데 정말 경제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감하게 기출을 덮고 기본서에 있는 문제부터 확실하게 이해하고 기출을 풀 것을 추천합니다. 틀린 문제는 또 틀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회독수를 늘리며 그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위종욱 선생님 기본서를 토대로 말씀드리면 사회문화, 법과정치 6단원을 소홀히 하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시험문제는 어디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많이 나오는 주제 아니라고 대충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행정법
-전효진 한권으로 정리하는 행정법
-전효진 기출/모의고사
행정법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용어도 너무 생소하고 어려웠습니다. 행정법은 철저하게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따로 특강 강의를 듣지 않았고 기본심화 강의만 3회독 했습니다. 처음 1회독,2회독할때는 행정법에 나오는 생소한 용어와 친숙해진다는 느낌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회독,5회독정도 했을 때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분석함으로써 어느 파트에서 출제가 많이 이루어지는 알 수 있습니다. 행정법은 법용어,원리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전에 적용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필기노트 요약집을 본다는 것은 비추입니다. 필기노트는 어느정도 기초가 잡힌 분들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