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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균 칼럼니스트
유행가를 대중들이 사랑하는 이유는 시대의 한(恨)과 정서를 노래를 부르며 공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로트라고 통칭하는 우리나라의 대중가요는 나이 드신 어른들의 애창곡으로 젊은 청년들에게는 인기가 없었다. 이러한 시대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공중파 방송에서는 한동안 KBS1 TV의 가요무대를 제외하면 타 방송에서는 우리의 구수한 전통 유행가인 트로트를 시청할 기회도 거의 없었다.
세상은 돌고 돈다고 했든가. 공중파 방송에서 외면받아온 트로트가 TV 조선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해 `미스터 트롯`과 `미스 트롯`이란 타이틀로 방송을 하면서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팬들의 관심 속에 트로트의 위상을 완전히 바꿔 놓고 말았다. 출연자들이 초등학생부터 30대의 젊은 남녀가 주축이 되다 보니 지금은 어르신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젊은 청춘 남녀들이 트로트에 뜨거운 관심 속에 응원을 보낸다.
방송매체가 경쟁적으로 트로트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청률 올리기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도 트로트가 국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래는 인간의 삶을 풍족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보약과도 같아, 대중가요는 보통 사람들의 고달픈 삶과 애환을 잘 녹여내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도 한다.
세상살이 인생살이는 즐겁고도 고달프지만, 인생은 노래가 있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나라 가요 백년사를 회고해보면 가요황제 칭호를 받고 있는 남인수 선생을 비롯해, 고복수, 황금심, 손인호, 배호, 이미자, 남진, 나훈아, 조용필, 주현미 씨 등등 수많은 가수가 떠오른다. 이들 중엔 아직도 우리 곁에서 주옥같은 노래들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TV 방송의 가요콘서트를 통해 등단한 송가인, 임영웅, 이영탁과 이찬원 가수 등과 최근에 미스 트롯을 통해 선발된 양지은, 홍지윤과 김다현 가수 등등이 우리의 트로트계를 빛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도 기라성 같은 신인 가수들의 등단도 있을 것이고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신동 가수들의 등장도 기대된다.
코로나19 사태로 바깥나들이도 자유롭지 못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한숨소리도 많은 요즈음 안방에서나마 TV를 통해 우리의 전통가요인 트로트를 들으면서 잠시라도 답답한 마음을 위안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은 다행이다. 대중가요가 인생의 보약임을 절감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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