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7부 - 마지막 백성들이 받는 초청 “방주로 들어오라”
창세기 6장 17~18절을 보면 흥미로운 표현이 나온다.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여기서 방주로 들어가고 라고 번역된 원어의 표현은 Come into the ark. 로서, 방주로 들어오라. 이다. 방주로 들어가라. 가 아니고, 방주로 들어오라. 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나 있는 곳으로 네가 들어오라. 라는 뜻으로서, 방주 안에는 예수님이 계셨던 것이다. 예수님 안으로 들어오라는 초청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물로 세상을 멸망시키시기 전, 심판을 피하게 하려고 방주 안으로 노아를 초청하셨다. 방주 안에, 곧 하나님의 품 안에 숨으라는 것이었다.
성경 이사야서에 이와 비슷한 초청이 나온다.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다. 보라!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 당한 자를 다시는 가리우지 아니하리라. (사 26:20,21) 여기서 내 백성아, 갈지어다. 라는 표현도 원어는 올지어다. 라는 Come. 이다.
마지막 때가 가까웠다. 주님의 재림이 매우 임박했다. 짐승의 표 환난과 경제적인 몰락과 천연재해로 말미암은 세상의 멸망이 다가오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현대의 방주를 짓기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방주를 짓기를 원하신다. 방주를 짓는 것은 순종이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온전한 복음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행함이 따르는 온전한 믿음을 갖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초청하고 계신다. 환난이 오기 전, 주님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 방주로 들어오라고 초청하고 계신다. 방주로 들어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 숨는 것, 곧 밀실의 경험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죄의 일을 끊고, 세상의 쾌락을 추구하던 일을 멈추고, 세상의 부와 명예를 추구하던 삶을 다 내려놓고, 주님 안에 온전히 굴복하고 안식하는 경험을 가리키는 것이다. 지금 밀실에 거하는 경험을 하는 사람, 늘 전능하신 하나님의 그늘 아래 거하는 경험을 하는 사람만이 마지막 심판의 날에 구원을 얻을 것이다.
당신은 지금 방주를 짓고 있는가? 그리고 방주 안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하고 있는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조용히 세계 각처에서 현대의 노아 방주를 짓는 사람들이 준비되고 있다. 당신도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짓는 사람이 되지 않겠는가? 이 세상에 심판과 멸망이 다가올 때, 방주 안에서 안전하게 구원을 받는 독자들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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