딛1장 교회 일꾼의 할일
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10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할례파 가운데 특히 그러하니
11 그들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
12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13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디도서는 바울이 그레데에 남겨둔 디도에게 니고볼리에서 65년경 편지를 쓰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자기가 사도가 된 것은 성도들의 믿음과 경건에 필요한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경건이란 하나님이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바울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믿음을 가지고 경건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자격을 갖춘 장로를 세우라(5-9)
바울은 그레데 교회도 경건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가득하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디도에게 경건한 성도들을 세울 장로를 세우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장로의 자격을 일러 주었습니다. 책망할 것이 없고, 급히 분내지 않고,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않고 선을 행하는 사람을 세우라고 했습니다. 장로가 이런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는 다른 성도들을 바르게 교훈하고 책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레데 교회의 상황(10-16)
그레데 교회는 할례파들과 초기 영지주의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디도는 그런 사람들의 입을 막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레데인들의 특성은 거짓말을 잘하고 짐승처럼 악하고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디도는 그들을 꾸짖어 경건한 성도들로 세워야했습니다.
교회의 일꾼들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성도들을 경건하게 세우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바울도 디도도 그레데에 세울 장로도 그 일을 할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날 교회 일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다른 성도들을 세우는 일에 쓰임받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것은 주님 앞에 갔을 때 영광의 면류관으로 주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