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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부터 11월까지. 1년간의 병무홍보요원 청춘예찬 5기 이야기
안녕하세요. 곰신기자 최지원입니다.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 5기활동이 이번 11월을 마지막으로 끝맺게 됩니다. 1년간의 긴 병무청 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추억들을 되새겨보고자 이번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청춘예찬의 시작은 '1월31일과 2월1일. 1박 2일 워크숍'이 진행되었었는데요. 어머님기자단, 대학생기자단, 곰신기자단 하나되어 4개의 조별로 이번 청춘예찬 기자단 방안에 대해 제안하여 PPT발표도 하고 약간은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런 어색함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많은 기자단이 있어 다른 행사에서는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날 만큼은 병무청 청춘예찬의 이름으로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저에겐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꼽자면 워크숍 때 같은 조원들과 함께 서울 명동과 동서울 터미널에서 '일반인, 군복무중인 군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나는데요. 저도 청춘예찬 활동을 하지 않았을 땐 긴가민가 했던 군대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군인들의 속마음에 대해 간단히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혼자라면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일들을 청춘예찬과 함께 이루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날씨가 풀려가며 서울 현충원에서의 행사도 다녀왔었는데요. 4월 따뜻한 봄날 호국탐방길 스탬프 투어를 통해 벚꽃구경도 하고 묘소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었습니다. 병무청 내에서의 활동도 좋았지만 이렇게 직접 정보를 찾아보니 예쁜 벚꽃 구경과 함께 역사에 대해 알 수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여름 방학에는 20살을 위한 청춘원정대 2기 발대식 행사도 있었습니다. 청춘원정대는 국내 지역별 여행을 통해 공정병역에 대해 알리는 20살을 위한 활동이였는데요. 이를 응원하기 위해 최고의 인기 티비프로그램 '푸른거탑'에서도 응원해 주셨습니다. 청춘원정대의 행사는 병무청 페이스북 '굳건이' 페이지를 통해서 업데이트되어 실시간으로 응원도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 여름 또 어떤 열정 가득한 20살이 청춘원정대 3기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9월 가을에는 3명의 청춘예찬 기자단이 추가 선발되는 또 하나의 설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열정가득한 그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_^. 또한 신임기자 위촉식과 함께 국방홍보원 견학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평소 궁금했던 국방 뉴스 스튜디오에서 직접 촬영해 보는 체험도 해 보고 국방 홍보원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마지막 청춘예찬 기자단의 활동은 11월 22일에 있었던 '어머니 징병검사 체험'이였습니다. 징병검사 모두를 직접 체험해 보고 급수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여군이 꿈이였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던 김용옥 어머님의 열정가득한 목소리가 기억에 남네요. 비록 성인 20대 남성 기준으로 등급이 나뉘어져 모두가 1급판정을 받을 순 없었지만 아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의 입장에서 아들이 어떻게 검사를 받아 군대에 가게 되었는지.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속속히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또한 여자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징병검사에 대해 알 수 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이렇게 일년동안 짧으면서도 긴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 5기 이야기가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곰신-군화입장에서만 바라보았던 막연한 군대의 모습에 대해 청춘예찬 활동을 통해 정확히 알 수 있는 배움이 되었던 것 같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활동을 통해 어머님들의 격려와 대학생, 곰신 기자단과의 인연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5기 활동은 끝이 나지만 청춘예찬이 발전하는 만큼 6기는 5기보다 발전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청춘예찬 화이팅!
<청춘예찬 곰신 기자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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