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더운 여름철, 체력보충을 위한 낙지 요리 만들어볼까요?

[산사랑]

무더운 여름철, 체력보충을 위한 낙지 요리 만들어 볼까요?

 

무더운 날씨 체력을 보충하기 위하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쳐 쓰러진 소에게 낙지 2~3마리를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보양식으로 인기만점인 낙지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낙지가 체력강화에 도움이 되어 낙지를 이용하여 연포탕과 낙지떡볶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연포탕은 어른들을 위한 요리, 낙지떡볶이는 남녀노소 모두의 간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낙지의 효능

낙지는 저 칼로리 스테미나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양을 억제하며 빈혈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광활한 갯벌에서 자란 낙지는 부드럽고 단백한 맛이 있으며 ,타우린을 함유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인, 철, 비타민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의 양을 억제하며 빈혈예방의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낙지는 바다 생물 가운데서 대표적인 스테미나 식품으로 꼽힙니다. 말린 오징어 표면에 생기는 흰가루는 타우린이라고 하는 성분인데, 타우린은 강장제이자 흥분제에 속하는 것으로 일제가 2차 대전말기 가미가제 특공대원들에게 흥분제 대신 먹였다는 것이 바로 이 타우린입니다.

낙지에는 타우린이 34% 들어있으며,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지은 자산어보에도 영양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를 서너마리만 먹이면 거뜬히 일어난다는 글귀를 볼 수 있습니다.

낙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2, 인, 철등 각종 무기질성분이 있어 몸에 좋습니다.

낙지를 고르는 방법은 흡반의 흡착력이 강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낙지 고르는 방법

낙지는 몸에 탄력이 있고 미끈거리지 않는 것이 신선한 것입니다. 머리나 몸에 멍이 들어있지 않고 머리 부분을 잡았을 때 다리를 쫙 펴는 게 좋은 것이며, 또 다리가 제대로 붙어 있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눈알이 툭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싱싱한 것입니다. 색깔은 흰색보다는 짙은 갈색을 띄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낙지는 색이 유관으로 볼때 투명한 색을 많이 띠지만 상한 낙지는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색깔이 어두어지고 익혔을때 약간 붉은 빛이 도는건 상한겁니다.

보관을 할 때 내장을 ?고 껍질을 벗겨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빼고 머리와 다리를 분리해서 비닐 팩에 넣어 냉동 보관합니다. 내장을 분리하는 방법은 낙지 몸통에 엄지손가락을 넣어 팔이 붙은 부분을 힘껏 잡아 당겨 벗긴 다음 팔을 잡고 내장을 끄집어 내어 칼로 자릅니다.

연포탕

먼저 연포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우려냅니다. 그 동안 낙지를 손질해 봅니다. 싱싱한 낙지면 통으로 넣어도 상관없지만, 여름철이라 찝찝한 기분이면 내장을 손질하는 것도 좋습니다.

낙지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하여 소금으로 씻어줍니다. 우려낸 육수에 무를 썰어 넣어 끓여줍니다.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 매운 고추, 파, 각종 야채를 넣어 보글보글 끓입니다. 마지막에 낙지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매콤하고 칼칼한 연포탕 완성.

낙지 떡볶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하기 전에 미리 떡을 물에 살짝 불립니다. 또한 각종 야채들을 준비합니다.(피망, 파, 마을, 양파, 고추)

육수에 고추장을 풀어줍니다.(육수는 미역, 멸치 무우로 끓여줍니다.)

낙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넣어 줍니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떡을 먼저 넣어 준 뒤, 야채를 다음에 넣습니다.

낙지가 질겨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낙지를 넣어 줍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좋아하는 매콤한 낙지떡볶이 완성.

술안주나 간식으로 별미랍니다. 무더운 여름철 허기진 체력을 보충시키기 위해 낙지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한국농어촌공사

4기 블로그 기자

노 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