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이 군 입대하는 날입니다.
춘천닭갈비를 먹고 춘천시 외곽에 있는 102보충대로 갔습니다.
집에서 10분이면 가는 가까운 곳입니다.
입대 날은 처음 가 보았는데 부대 입구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아들은 아는 친구들을 여럿 만나고 이야기 하느라 바쁩니다.
모인 군중들은 아들을 군에 보내는 부모님들, 가족들, 친구들입니다.
대략 1만명은 족히 되어 보입니다.
모두들 장정들이 아무 사고없이 군생활 잘하고 잘 다녀오기를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온 아미타불의 화신들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얼굴이 밝아 보였습니다.
이렇게 많이 모여든 군중들을 보니까 부처님 회상이 생각났습니다.
부처님 법문을 듣기위해 구름같이 많이 모인 대중들......
이 많은 사람들이 정말 부처님 법문을 듣기위해 모여들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생각과 동시에 머리에서부터 가슴까지 감로(甘露)가 흘러내렸습니다.
머리는 시원해지고 가슴은 따뜻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느낌이 옵니다.
무언가가 녹은 것이 달달하게 줄줄 흐르는 느낌입니다.
* ‘감로’라는 말은 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특별히 쓸 단어가 없어서 비슷하다 싶은 것으로 표현한 것임.
이것이 우리 정목스님의 말씀처럼 불성이 기어 나온다는 그것인지 아닌지
어쨌든 좋은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아! 부처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오는 이 좋은 느낌을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도 흐르도록 하옵소서.
그리하여 누구나 다 청정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많은 사람들이 신심을 일으켜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해탈하게 하옵소서.
이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에 대한 깊은 믿음으로 염불수행을 하여
정토에 왕생하여 아미타부처님 회상에서 만나 부처님 법문을 듣도록 하옵소서.
하고 일심으로 발원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로의 현상이 더 많아지고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모여있는 많은 군중들이 누구나 차별이 없는 화신으로 보였습니다.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 동안 아들은 시간이 되어 도열하러 앞으로 나갔고
그래 잘 다녀오거라. 한번 안아주고.....
핸드폰을 받아둔다는 것 깜빡 잊어버렸습니다.
기간병에게 물어봤더니 소포로 보내준다네요.
부처님의 광명은 틀림없으며
생각하나에도, 마음 하나에도 다 감응하십니다.
저는 이것을 진실로 믿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대다수의 부모님들이나 가족 연인들은 조금은 울적하거나 ,마음이 허전하셨을텐데
그 순간에도 부처님 법문을 듣는 회상을 하셨다니, 참 염불이십니다.
늘 아버님께서 광명을 쏟아대시니,아드님께서는 아주 건장한 대한 남아로 거듭태어나
아버님앞에 다시 자리 할 것입니다,
몸 건강히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오길 아미타 부처님전에 진심으로 서원합니다,
수년전에 큰아이 군 입대하던날 표정은 애써 웃고 있었지만 가슴 한켠에 헛헛함을 참아 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 많은 군중이 염불인으로 거듭날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잠시나마
감사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뭉클합니다.
아드님이 군대 생활 건강하게 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무사히 군 복무 잘 마치기를 기원합니다.
저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국방의 의무를 하기 위해 모였으니
저희들은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정말 많은 사람이 모이네요.
얘기만 들었던 터라 잘 몰랐던 광경을 이라 또 봅니다.
백우님 아드님께서 무사히 군복무 잘 마치고 건강히 귀가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호국불교 즉 나라가 있어야 불교가 사는것이죠, 저쪽 이북은 사정취집단이니, 더욱더 호국불교가 필요한때입니다, 아미타불
아드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ㅎㅎ아드님 군입대 한것을 축하드립니다. 102보충대도 광명으로 가득합니다.
우리 아들은 1월6일 논산훈련소로 입대하였는데, 정말 광명이었지요!
저도 글 쓰려다가 이런저런 정리로 못 올렸는데, 글보니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아미타()
추운 겨울에 아드님이 입대해서 더 마음이 짠하시겠습니다
모든 우리의 아들들이 건강하게 복무하기를 부처님께 기원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글과 사진을 보니 7년전 아들을 입대시키던 그장소가 또렷이 기억나네요! 우리나라의 남자라면 특별한 경우를 빼고눈 모두 군생활을 마쳤겠지만. 과거 7~8십년대의 입대문화와는 너무 대조가 되드군요. 온가족 친구들 입대하는 본인외에 4~5명이상의 응원인원이 동참하고,부처님 회상으로 느낄 수도 있겠고 축제의 한모습으로 기억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습니다! 멋진 진짜사나이로 둘아오길 빌어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군생활 건강하게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아들만 둘이있는저도
아주오래전 102보충대 가슴 앓인 추억을담고있읍니다.
일심.광명.화신.아드님!!! 무사무탈을 발원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_()()()_
저도 아들 입대할때 생각납니다.
입대하는 날은 그냥 어떨결에 보냈는데 소지품 받고 엘리베이터에서 눈물나서 혼납습니다.
아드님 건강히 군복무 마치고 귀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백우님 아들도 자랑스럽게 국가의 부름에 진짜사나이가 됏군요
축하합니다 저도 막내아들이 작년3월18일 논산훈련소를거쳐
양구 모 전차중대에서 운전도 안해봤는데 탱크운전병으로
주말 군불교활동으로 포상휴가 받았다네요
백우님의 열정적인 기도와 염불수행으로 군생활 잘 할것입니다
일심!광명!화신!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조금이라도 아들얼굴 더 보려고 기웃거리는 부모님들..
모두가 같은 맘일거란 생각입니다
건강하구 무탈하게 잘 마치고 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들 군대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들은 군에서, 아버지는 그 아들을 염려하면서 결국은 함께 군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당사자에게는 어쩌면 지루한 시간이 제 삼자에게는 참 빨리 가는 것이 군대시계더군요.
말하자면, '저 집 아들 군대갔다더니, 벌서 제대했다더라.'는 식으로...
건강하게 잘 다녀올 것입니다.
두 분께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속에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무사히 군생활 마지기를 기원합니다.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더 훌륭한 모습으로 발전 하실겁니다..
저는 제 아이 입대하는날 엄청 많이 울었던 바보 엄마 ^^.
옛날 이야기 입니다.
늘 광명으로 몸을 지켜 군복무 잘 하시도록 기원 합니다..
일심광명.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수행처에보내셨습니다. 든든합니다. 대한민국 발전 우리나라 사나이들....군복무제도!!! 가슴이 울렁입니다 정말로...
축하입대 "염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저는 아들이 없어서 군에 보내는 부모의 입장은 못 느껴보았습니다. 아드님 군생활 잘 마치길 빕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요즘은 훈련기간엔 카페에서 동향을 다 알수있고 사진도 볼수있어 좋고
훈련기간만 지나면 매일 통화에 잦은 휴가에 2년은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다 싶더이다.
군 생활 잘 마치고 한결 더 성숙한 남자가 되어 돌아오기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십여년 전 큰아이가 입대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입대한다고 큰 절하고 방문 나서던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십여년이 지났네요
군복무 잘하리라 믿습니다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불()()()
白牛님~~우연히 검색하다 인연이되어 카페를 알게되었네요,,제아들도 저속에있고, 저와 제가족 역시 저 안에 있는데요,,
제아들도 21일 102보충대 갔습니다. 처음엔 웃으며 "엄마 걍 집에 가구싶다"하던 녀석이 행사마칠무렵 운동장을 한바퀴돌면서, 가까이 왔을때 제가"민재야"하고 부르니 애써 웃으며 "잘할것같아 걱정마!"하며 앞열따라 가면서 뒤돌아가는데, 녀석 귓볼까지 빨개지며 울먹이는 모습이 뒤에서 느껴지더군요 초연하던 저도 애써 눈물 참던 아들모습에 돌아오던길이 눈물로 멈추질 않았어요, 내아들만 가는것이 아니요, 다들 고운 자식들인데, 나라 위해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고, 몸과 정신이 굳건해져서 오길 바랄뿐입니다^^;
이사벨라님 반갑습니다. 아드님이 같은날 입대를 했네요.
저는 중간에 나왔는데 연병장을 한바퀴도는 행사가 있었군요. 어머님들은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그리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요새 아이들은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신력이 강하니까 아드님을 믿고 기다리시면 건장한 대한의 남아로 거듭나 부모님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이렇게 인연이 되어 카페에 가입도 하셨으니
카페에 자주 들리시어 염불수행을 배워보세요.
불교에는 염불, 참선, 간경, 주력, 절수행 등 수행법이 많이 있지만
재가불자로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할수 있는 수행법은 단연 염불수행입니다.
부처님을 믿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白牛 네 자주 들러보려합니다^^좋은곳 알게되어 행복하네요. 불과 얼마전부터 불교에 관심이 갖어지고, 힘들면 나도모르게 가까운 사찰을 그냥 발길 가는데로 가게되더라구요. 그냥 이유없는 마음의 편안함이랄까요. 법도나 기도법은 미숙해서 잘 모르지만, 그냥 기도하구 올때가 많아요^^자주 이곳에 들러 배워보겠습니다
아드님의 군입대를 축하합니다.
부처님과 모든 인연의 은혜 안에서 편안하고 보람된 군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심.광명.화신.아미타!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군생활 잘 하고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
저도 엊그제 같습니다.
이 순간의 마음은 같은 마음!
부모님 은혜 !
가족의 고마움 !
나라의 실제함을 많이 느끼는 시간 !
보람된 일생의 한부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