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는 안면도의 안면이란 글자는 말 그대로 편하게 잘 잔다는 뜻이 있다. 편안히 누워 쉴 수 있다는 의미가 있는 숲으로 우거져 있는 자연환경을 나타낸 지명이다.
바다 경치가 좋은 백사장항 드르니항, 꽃지 해수욕장, 꽃지 해안공원과 연결되어 사철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고 깨끗한 바닷물 때문에 연간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붐빈다. 물이 빠지면 조개, 게, 고둥 등을 잡을 수 있고 낙조로 유명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도 볼 수 있다.
안면도 게국지는 충청남도의 향토음식으로 김치의 일종인데, 게를 손질하여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내는 음식이다.
겨울 내내 삭혀진 게와 간장의 구수한 맛과 봄에서 초여름까지의 열무잎이나 봄동, 얼갈이 배추, 각종 재료들을 섞어 뚝배기에 넣어 밥하던 가마솥가운데 앉혀 끓여내던 충청도의 전통음식이며 향토음식이다.
또한 게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으며,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더불어 키토산 성분이 몸 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안면도 숲속가든 맛집 게국지는 물론 살이 꽉 차있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그리고 새우장이 주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