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진 메인 한 장 달랑 찍어와서 ㅋ 묻어가는 후기입니다
2만원짜리 코스를 먹었는데 나오는 음식을 쭉 나열해보면
치즈와 딸기가 올려진 작은 빵(?)
물김치,호박죽
닭가슴살 샐러드(만다린 소스)
녹두전
회무침
마/묵 구이
마늘쫑 들어간 잡채
레드와인소스 버섯탕수
메밀차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보쌈
대구살 스테이크,
프랑스식 배숙
참치 다다키
새우/고구마 튀김
된장찌개와 밥
수정과
고구마무스와 과일을 곁들인 요거트
묵을 구워서 먹으니 의외로 쫄깃쫄깃한 게 참 맛있었구요,
잡채에도 마늘쫑이 들어가니 시금치보다 맛있더군요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보쌈은 지금도 생각나는 게 먹고 싶고 ^^;
사진은 대구살 스테이크~
제가 한약 복용 중이라 녹두전 메밀차는 못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더군요 -_-; 메밀차는 특히나 향긋하니 좋았다던데 아쉬워요
모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아, 이런 것들을 2만원만 있으면 다 먹을 수 있단 말인가!!
감탄하면서 득달같이 예약하고 달려갔는데요.
조금 더 성의있고 약간 더 새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어서, 주인이 만든 정성담긴 음식을 초대받아 즐기고 오는 기분이라
행복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서빙하는 분들이 초보분들 같던데 조금만 능숙해지시면 나무랄 데 없는 식당일 것 같아요
4월 말까지 10%할인 가격으로 식사하실 수 있으니 한 번 들 가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