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 태공 엄행렬
담담히 하늘 오르나 새끼들은 아래 보며
쟁그랑 소리 없이 얘기 서로 나누니
이질감異質感 볼 수 없기에 굳이 말은 않는다
담벼락 마른 때는 비록 힘이 들지만
쟁인 물 풀어 먹이니 갈증에 시달려도
이 같은 고통쯤이야
웃으면서 버티지
-20230628-
아들은 대기업 과장 며느리는 사원 300명 이상 건강식품 보조제 업체의 과장인데 건강에 좋은 영양제를 끊임없이 가져다 주고 아들은 위 회사에서 판매하는 녹용 홍삼 엑기스를 사 주니 해 준 것 없는 저로서는 너무 부끄럽더군요......
올려주신 사진 풍경은 제 아내 고향인 완도 약산면 아래 풍경과 흡사 같아 보입니다. 처남들과 볼락 잡으려 내려가 잡은 물고기로 소주 댓병 한 병을 마셨으나 도심에서 겨우 소주 한 병 마신 듯이 취기를 느끼지 못 했었지요. 장인, 장모님, 그리고 슬하 5남 5녀는 모두 술, 담배 지금도 않는 데 , 장인 어른께서는 소주를 사발에 가득 부어주셨지요. 벌써 40년 가까이 됐네요........
저 사진으로 언제 꼭 글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베 시인님! 시작된 장마 별 피해 없으시길 바라네요!~~~^0^
@태공 엄행렬님 바쁨이 좋다라고 합니다 그래도 건강 잘 챙김하시고 물론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일일수록 스트레스 는 받지 말아야 한다지요 사는게 어디 그렇게 녹녹치 않은 세상 입니다 그래도 항상 생각이 건전 하시고 많은 걸 잘 아우르시는 태공 시인 님을 뵈오니 그저 든든하고 흐믓 합니다 가내 두루평안하시옵기를 바랍니다 ..
첫댓글
담쟁이 / 태공 엄행렬
담담히 하늘 오르나 새끼들은 아래 보며
쟁그랑 소리 없이 얘기 서로 나누니
이질감異質感 볼 수 없기에 굳이 말은 않는다
담벼락 마른 때는 비록 힘이 들지만
쟁인 물 풀어 먹이니 갈증에 시달려도
이 같은 고통쯤이야
웃으면서 버티지
@소 담
이렇게 사진까지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0^
담쟁이 덩쿨이 요즘 무성한 계절이지요.
메마른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잘도
올라가지요.
태공시인님
담쟁이 덩쿨에 대해 오늘은 생각해 보셨군요.
그래요. 담쟁이에게 칭찬해줘야지요..
지난날 저도 이 담쟁이덩쿨
시를 써 둔게 있더군요.
담쟁이 덩쿨
月花 / 李 月花
담장에 담을 타고 하늘을 바라보며
쟁쟁히 감고 가는 손끝에 야망있네
이렇게 세상살이 더불어 사는 거라
덩그렁 혼자서는 살기가 힘든 거라
쿨하게 가르치는 푸르른 담쟁이야.
오늘은 이렇게..
담 벽이 높을 수록 오르고 싶은 세상
쟁쟁한 야망심은 갈 수록 태산인데
이해를 따져 산들 죽을 땐 공수레라
지금의 삶이 아무리 화려한들
죄지어 부를 쌓았다면 죽을 땐
고통받는 지옥에 떨어져 죽게되니
양심을 바로하고 선하게 살아
죽을 때 잘 죽어야겠습니다.
태공시인님..
오늘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아주 곱게도 쓰셨습니다.
겨울에 바짝 말랐으나 이기고
때 되면 파릇파릇 푸른 잎
생동 그 자체
끈질긴 생명에 대하여 다시금 돌아보게 하네요.
생명 있는 모든 것은 죽음 피할 수 없는 법
올곧은 양심
선함
월화 시인님 생각과 저도 같습니다.
그렇게 사는 동안
그렇게 사십시다.
남은 하루도 평온한 시간 되시길요!~~~^0^
생명력 짙어보이는
담쟁이를 보며
많은 생각을
버무려 보았습니다만
혹여
자녀들 모습도 그리셨나요?
배경음과 절묘합니다~♡
아들은 대기업 과장
며느리는 사원 300명 이상 건강식품 보조제 업체의 과장인데
건강에 좋은 영양제를 끊임없이 가져다 주고
아들은 위 회사에서 판매하는 녹용 홍삼 엑기스를 사 주니
해 준 것 없는 저로서는 너무 부끄럽더군요......
올려주신 사진 풍경은 제 아내 고향인 완도 약산면 아래
풍경과 흡사 같아 보입니다.
처남들과 볼락 잡으려 내려가 잡은 물고기로
소주 댓병 한 병을 마셨으나
도심에서 겨우 소주 한 병 마신 듯이
취기를 느끼지 못 했었지요.
장인, 장모님, 그리고 슬하 5남 5녀는 모두 술, 담배
지금도 않는 데 , 장인 어른께서는 소주를 사발에 가득 부어주셨지요.
벌써 40년 가까이 됐네요........
저 사진으로 언제 꼭 글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베 시인님!
시작된 장마
별 피해 없으시길 바라네요!~~~^0^
안보이셔서
어디 출장 을 멀리 가셨나 보다 라고
혼자 생각을 하였답니다
그래 서리 제가 오늘 억지 춘향이 처럼 글이라고 주절 하였더니
이렇 게 쨔쟌 하고 오셨구만요
담쟁이는 근성도 있고 담쟁이는 마치 자신의 본분을 열심히
일구어 내는 풀 같습니다
담 벼락 이든 끝까지 이루어 내는 걸 보면 말이지요
방갑습니다 오셔서 멋진 행 시를 주심에 ~~
다음 주 월요일에 경매 입찰대리에다
토지가 농지여서 농지취득허가까지 받아야 하는
일을 맡아 바빴지요.
다행히 전에 우리 사무실에 근무 했던 여직원이
오늘 왔길래 남은 일 두 건 맡기니
제 시름 가시고 한결 마음 편안하네요. ㅎ
그러나
다음 주 월요일에는 10시 경매 법정
끝난 뒤 영종도로 가 일 보다 보면
그 날은 그렇게 하루 다 보낼 것 같습니다.
담쟁이!
출근길에 매일 보지요.
뿌리는 하늘 향하고
잎은 아래로 향한 모습.
생명력 정말 대단하다 늘 생각하지요.
시작된 장마
피해 없이 건강 잘 돌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소 담 선생님!~~~^0^
@태공 엄행렬 님
바쁨이 좋다라고 합니다
그래도 건강 잘 챙김하시고
물론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일일수록
스트레스 는 받지 말아야 한다지요
사는게 어디 그렇게 녹녹치 않은 세상 입니다
그래도 항상 생각이 건전 하시고
많은 걸 잘 아우르시는 태공 시인 님을 뵈오니
그저 든든하고 흐믓 합니다
가내 두루평안하시옵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