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 우리 조직의 산악회 따라서
제주도 한라산 등산을 갔다
인원이 약7명 정도였나 모르겠다
눈이 오지 않아서 우리는 맥이 빠졌다
비행기타고 가서 서귀포 샤인빌에서 하룻밤자고
성판악에서 관음사코스를 탔다
코스가 그닥 힘들진 않았지만
약20km 가까이 되기에 쫌은 지루하고 먼길이다
그때 제주도는 거리도 산도 너무 추웠었다
동태가 되어 내려오니 눈발이 날리고 바람도 세고 기상이 엉망진창이었다
행여 싶어서 공항에 전화해보니 비행기는 무조건 결항이다
아~ 이걸 어쩌나?
내일 당장 중요업무가 있는 사람도 있는데
배라도 타고 가려니 배는 비행기보다도
더 기상에 민감하여
당연히 모든 배가 다 묶였다
그럼 어쩌겠는가?
맛있는 식당가서 푸짐하게 먹고 노래방가서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놀다가
정말정말 그 규모가 엄청난 연동 소재 찜질방에서
완전 꼼짝마라로 이틀을 잡혀있다가 비행기 타고 돌아왔다
수요일 출근하니 징계위원회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더라
무슨 소리? 우리는 출발할때 뻔연히 원격지 여행신고를 하고갔고
못돌아온 이유가 천재지변이었는데 무슨소리 하고있노? 했는데 누가 그러더라
우리가 신고했던 상관이 정신이 나가서 윗선에다가 보고를 누락했다는거다
졸지에 징계를 먹을판이니 기가 차더라
7명보다 오를 만큼 오른 지가 징계를 먹는게
낫지않나 싶었지만
직장생활이란게 또 그렇나 다행히 시말서 제출로 끝이 났다
그럼 우리에게 미안하다하고
판공비로 밥이라도 한그릇 사야 인간이거늘
모르는체 하더라
진정되고 생각하니 그날 만약에 배가 떳더라면
아마도 뱃멀미 너무너무 심한 나는
그 성난바다를 건너오면서 아마도 죽었을거 같다
사위와 딸이 올여름 차싣고 배타고 가자는 제주도여행을 두말않고 거절했다
사연 모르는 사위가 섭섭해했다
(2022년)
그후 우연히 일본 낚시꾼들이 먹는다는
일제 멀미약 아네론을 먹으면
아무리 거친바다에서도 12시간 동안은
절대 멀미 안한다는걸 알았다
부산 깡통시장에서 사서 먹고
배싣고 제주도도 갔고 이번에 울릉도도 독도도
멀쩡하게 갔다왔다
마지막날 죽도로 가는 바다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트였다 나는 그날 거기갔다가
포항으로도 나오는고로 시간계산해서 멀미약을
먹었다
다들 멀미약을 먹었는지 멀쩡한데
한여인이 토하고 바닥에 축 늘어지더라
죽도에 내려서도 눈물이 글썽한체로 지정신이
아니길래 멀미약있냐니까 없다고 한다
내가 이거 지금 드세요 30분후부터 효력이
나니까 갈때는 아주 편안하게 갈겁니다
했더니 고맙다고 절을 굽씬굽씬하더라
요즘은 이약의 복제약이라든가
약국에서 (노량)이라는 약을 파는데 효력이
거의 같다고 한다
비 그치고 날씨 좋아지면 아네론 한알씩 먹고
오전에는 태종대유람선 오후에는 해운대유람선
타러 가볼까 한다
첫댓글 잘읽고 갑니다.
두루두루 바다나들이
잘하신 모양이네요.
아네론
적어놓아야겠네요.
안녕하세요?
시원한 아이스아메가 한잔 생각나는
나른한 오후입니다
저는 여기서 부산가는 직행버스 40분만
타도 컨디션 나쁜 날은 멀미합니다
우연히 저약을 알고 먹고서 그동안 마음뿐이뎐 통영 거제도 앞바다 섬을 사량도 빼고는
다갔다오고 제주도 울릉도 독도도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며칠전 멀미 많이 하셨다는 글 읽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팝니다
아님 약국에서 명량이라는 복제약 사드십시요
제주도에 또 가고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몸부림 네에 명량
적어두렵니다.
@석촌 제가 착각했네요
이름이 노량입니다^^
이왕이면 맑은 날에 가셔서
뱃머리에서 멀어지는 육지를
바라보면서
감상에 젖어질것 같습니다
유람선 내린 후에는
꼼질대는 꼼장어에 쐬주한잔
끽~ ^^
해운대유람선은 안타봐서 ~
보니 주로 젊은 애들이 타던데
할배가 타도 될라나...!ㅎ
이렇게 또 선수 기를 죽이시나요?
아직 꼬랑꼬랑한 할배는 아니랍니다
자글자글한 목주름만 아니면
올해 환갑이라고 구라치고 다닐건데
억울하네요
울릉도 선상관광시 옆자리 앉은 젊은 여인
둘이 나보고 그랬어요
너무 사진을 잘찍어셔서 작가오빤줄 알았다고
그런 여인들이랑 3박4일 합숙하면서
남자보는 눈 쫌 높히세요 제발!! ㅋㅋ
이번 일욜 울릉도가는데 참고합니다
몸에 안 나쁘니 몇알 넉넉하게 사가서
독도갈때 선상 일주관광할때 드시고
속편하게 관광하세요
명량이 아니고 노량입니다^^
성난파도에 배를 타도 이상없다는 신기한 약 아네론과 명량 기억하겠습니다
오래전 낚시를 좋아하는 모임에 가입하여
삼척 배낚시를 가는데 바다가 잠잠하여 귀밑에 붙히고 갔다고
멀미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도 기억했다가 요긴하게 쓸겠습니다
아네론 복제약이 명량입니다
약효와 성분이 똑 같다합니다
비아그라와 팔팔정 처럼
약국에서 꼭 사드세요
노량입니다^^
홍도 ,대마도, 소록도바다낚시 멋모르고 따라나설때 등등 ㅡ배멀미로 죽었다살아난 아픔이있어 배는 쳐다도 안봅니다. 아네론먹고 울릉도가고싶습니다.
저는 매물도 스쿠바 가는 동창들 따라가서
배에 남아있었는데 지옥을 맛보았어요
사촌처남 어부 그물 걷으러 가는 배 따라갔다가도 완전 지옥을 맛보았어요
폭 한뼘 정도되는 그물 수백개를 남자는 걷고
여자는 뺀치로 꽃게 다리를 떼내더군요
저는 던지는 그물 하나를 생각했어요
노량이라는 멀미약을 사드세요^^
10년은 조금 넘은 것 같은데
완도에서 차를 싣고 제주도에 갔는데
속에서 막 기분 나쁘려고 하는데 다행히 내리더군요.
아무래도 울릉도는 뭐가 되었던 준비는 하는게 좋을 듯 하군요..
제가 포항서 타고간 크루즈선은 너무 크고
침대라서 배 특유의 소리와 진동이 하나도 안 느껴졌어요 이배는 안먹어도 되겠다 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멀미에 민감한 제가 약을
먹었기에 멀쩡 했던듯합니다
멀미약 어쩌다가 한번 먹는데 몸에 크게
나쁜것도 없으니 먹고 편히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네론하고 노량이 똑 같다고 하니
약국에서 사드세요^^
뒤져보니
멀미약 노량이군요~
멀미약 노량도 있나요?
내가 알기론 없다!!입니다
명량입니다
왜구를 물리치듯이 멀미를 물리친다는
의미로 지은줄 압니다
카페 가입 하신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정회원으로 계셔서 우리 남성 휴게실에
자주 들리시라고 우수회원으로 등업 해 드렸습니다.
@산애 잠간 들렀다가
선물봇따리 지고갑니다
등업감사드립니다.
노량이 기억해 두렵니다
제주도는 수십차레 다녀봤는데 울륭도는 아직 ㅎ
뭘 노량을 기억하시나요?
명량이라는데^^
@몸부림
@여주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했네요
정정하겠습니다^^
적어놨어요
구입해야겠어요
담주에 배탑니다
저도 적었습니다.
나중에 꼭 필요할 것 같네요.
살아오며 아직 멀미는 경험해 보지 않아서,,,
중딩 때,
매일 걸어다니던 동네 초등학교를 다니다
버스로 통학해야 하는 중학교를 다니니 등하교시
버스에서 멀미하는 친구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멀미 안 할거라고 어머니가 배꼽에 파스를 붙여 줬다던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