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들이 만개하더니
삼복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여행을 하고 싶다
어디든 휘휘 돌아보고 싶다
중부 고속도로 타고
중앙 고속도로를 지나서
풍기 ic로 나간다
순흥 쪽 방향을 잡고
가다 보면 순흥이다
배가 출출 순흥 묵밥 집에 들러서
메밀묵 한 그릇에 조 밥 한 덩이
말아서 먹고 출발한다
묵밥 집에서 조금 더 가면
소수서원
느린 걸음으로 구경하고
건너편 금성단으로
이곳 역사는 슬프다
단종 임금도 죽고
금성대군도 죽고
순흥 도호부는 현이 되었다고 한다
다시 단산 부석을 지나
봉황산 아래 주차장
부석사를 향해 올라간다
길 양옆으로 과수원들이 있고
은행나무가 계절마다 다른 경치를
연출한다
그중에 가을이 최고다
노랗게 물든 은행 잎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ᆢ
돌계단을 몇 구비 오르면 안양루가
안양루 아래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그 끝에 심플하면서 웅장한
무량수전이 나타난다
아 배흘림기둥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최고의 목조 건축물
안양루 위에 올라 내려다보는
경치는 할 말을 잃게 한다
삼배를 올리고
봉화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물야를 지나
이몽룡 생가
사실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충분히 근거는 있는
주장이 있었고 옛날 기와집 한 채가
생가로 지정되었다
북지 마애불 미소는 은은하다
근처
방짜 유기 공장
석천 계곡도
거닐어 본다
석천정 조금 더 가면
청암정 닭실 마을이다
봉화 시내엔
증편 유명한 떡 방앗간 있다
옛날 맛 그대로다
풍년 떡집 예약 필수다
돌아오는 길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모르시는 분
없으리라
넓은 낙동강
백사장 위로 구불구불
걸어서 건너자면
비틀비틀이다
마무리는
피끝 마을 들렸다가
풍기 인삼 쇼핑도 하고 ᆢ
삼복 더위에
영주 봉화 여행
한번 잘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묵밥 한 그릇 말아먹고 떠나는 여행 ᆢ
가을소리
추천 0
조회 154
26.08.08 07:1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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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또 다시
주말입니다
너무 덥지요
이럴때
한 바퀴
돌아오면
이열치열
입니다
건강 하세요
그리고
울
영주 봉화
기억해 주세요
식전이라 그런지
메밀묵에 조 밥~
침이 동합니다.
어려서 먹어본 음식이라 그런지
추억의 음식이 그립습니다
노랑 명태
보풀이 무침
같이 먹으면은
더
맛있어요
더위에
건강하시길요
무주구천동을 갈까 지리산울 갈까 지금
양자택일 하고 있습니다.
삼복더위속 여행을 하셨네요.
무더위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무주구천동
지리산
다 좋지요
소백산
계곡도
시원합니다
건강하시길요
부석사 무량수전 목조 건축물 ㅎㅎ 한국사 심화 1급 따려고
다섯번 시험을 보는 가운데 저 문제를 몇 번이나 놓쳤는지;
겨우 2급 따고 시마이 했지요 나이 69살에 가을소리님
여행기에 제 늦은 공부 기억을 보태 봤습니다
그 때 이글을 읽었어야 ㅎㅎ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자주 좀 오세요.
안동
봉정사 극락전
제일 오래된
목조 건축물
헷갈리지요
봉정사
이전에는 무량수전이
제일 오래였거든요
이러나저러나
최고의
목조 건축물
분명 합니다
배흘림기둥
얼마나
아름다운 지요
감사합니다
70년대 처음 부석사 갔다가
근처 과수원 사과맛이라니
기막힌 맛이었어요
올봄 사과꽃 천지로 피어있는거 봤는데
혹서에 사과는 잘 크고 있는지
가을에 가보려 합니다
장관이겠지요
넵
가을
부석사 올라
가는길
죽입니다
노란 은행
빨간 사과
양쪽에서
반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