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소호마을 '산나물 체험마을'로 탈바꿈.

[재성쓰]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소호마을이 '산나물 체험마을'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으로(국비 8,000만원, 지방비 1억1,900만원) 울주군 상북면 소호마을 일원에 산나물 채취 및 채소류·사과 재배 체험장 조성 마을경관 정비 등으로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소호마을은 96가구, 인구 383명, 농지면정 133㏊ 규모의 고헌산 자락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나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 각종 농산물 등이 풍부해 도시민 체험관광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녹색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도시민들의 수요에 맞춘 휴양, 체험 공간 등을 조성해 농촌체험관광 및 도농교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호마을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업부가가치를 증진시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도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마을이 될 것"이라면서 "오는 2013년까지 지역에 7개 녹색농촌마을을 만들어 새로운 관광농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울산신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