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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마지막 : 쿨타임 찼으니 이제 조선을 까(?)봅시다
배달민족 추천 0 조회 616 17.02.15 01:4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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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2.15 09:28

    첫댓글 사실 인조도 기본 노선은 중립외교였다더군요...

  • 작성자 17.02.15 10:58

    홍타이지때쯤 되면 광해군이 아니라 광해군 할아버지가 와도 답은 없었습니다 청이 요구한건 '중립'이 아니라 '복속'이었으니까요.... ㅜㅜ

  • 17.02.15 16:13

    @배달민족 뭐 복속이라기보단(호란에서 패했지만 조선이 청의 일부가 된 건 아니니...) 그냥 군신관계 아니었을지..흠...

  • 작성자 17.02.16 20:06

    @돌머리 다른 표현이 잘 생각이 나지를 않아서요 ㅎㅎ 어쨌든 청이 요구하는 군신관계가 그냥 외교상 '아이고 황제폐하 알아 모시겠습니다' 라고 립서비스만 해주면 되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조선으로 부터 군사적 물질적인 이득을 얻어내고, 명과의 커넥션을 완전히 단절하라는 의미였으니;;

  • 17.02.16 22:40

    @아이신기오로 허허..허긴 그렇죠...

  • 17.02.15 15:27

    제조지은은.. 사실상 그냥 명분이고

    실제 이유는... 돈이 있어야 전쟁을 하든 방어를 하든 뭐라도 할탠데.

    광X 미친놈이 개 지랄 난장떨어서 임란피해가 회복도 안된 상태이니.; 뭘 어찌합니까.

    징발을 하면 당장 민란이 일어날 판국이니.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회복에 쏟을 수 밖에요.

    그마나 있는거 없는거 다 끌어모아 조선의 진력이자 전력을 그에게 쥐어주었으나..... 그의 칼날을 안으로 향하고...

    인조 ㅅㅂㄴ. 하여튼 장수를 썼으면 영혼을 걸고 믿어줘야지 뭔놈의 의심이 많아서

    반란이 일어나 조선의 진력이자 전력이 날아간 순간부터 ... 뭐 끝난게임이지요. 에휴.

  • 작성자 17.02.15 17:29

    조정 특히 왕입장에서야 명분일 뿐 이겠지만, 당시 관료들과 지식인층 대부분은 재조지은에 대한 인식이 깊게 박혀있었던건 사실이었죠;; 또 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인조는 그를 '무시' 할 수는 없었다고 봅니다. 예시로 올려 놓기도 했지만, 4.19때 맥아더 동상에 가자고 한사람도 학생들이었고...... 또한 그런 대중들의 일반인식은 예나 지금이나 '힘'을 가지게 마련이니;;

  • 17.02.15 18:16

    @배달민족 넵 맞습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대로 명분이지만 사회적 공감대를 통해 힘을 얻는 명분이지요.

    제가 그냥 명분이라 표현한건, 실록을 보면 제조지은 어쩌고 저쩌고 감사하나, 현실이 시궁창이라 명을 도울 힘이없슴매.

    라는 내용을 몇번 보아서 그냥 명분이라 표현한거지, 님이 말하신대로 결코 '무시'할 수 있는게 아닙죠.

  • 17.02.16 22:42

    @아이신기오로 무엇보다 가장 막장 of 막장이었던게 광해군의 미친듯한 궁궐공사..아니 뭔 진짜 궁궐못지어 죽은 귀신이 무더기로 들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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