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무한도전 이란 프로를
나는 보지 않는다.
한 번도 제대로 본 적 없다
여타 우렁찬 경상도 강 모 아저씨 나오는
예능은 나오잣 바람에
바로 채널을 돌려버린다.
시끄러운게 싫기 때문이다
소음만 귓가를 때리고
의미없을 강요 받는 듯한 웃음도 싫다.
조용히 나긋나긋
목소리가 설령 중후하진 않더라도 좋다.
나는 그냥 시끄러움이 싫다.
채널을 돌리자니 무한도전 재방송이네.
잽싸게 버튼을 누르자니
얼마전 청룡 영화제 남우 조연상 수상자
진선규 배우가 나온다.
범죄도시 무섭고 잔인했던 그 이면을
저 순박한 얼굴에서 끄집어 낼 수 있는 사람.
그 배우가 궁금해졌다.
한 해를 빛낸 인물에게 던지는 질문놀이.
별을 보고 무슨 소원을 비나요?
별들이 늘 빛나고 있으면 좋겠어요..
몇가지 우문과 현답 속에서
역시나 시끄럽다.
ㅡ어떤 질문을 받고 싶나요? .
멋진 질문일세.
어떤 친구를 가지고 있나요?라는
질문받고 싶다고 했다.
아..괜찮은,좋은 사람이구나.
그가 가진 가진 가장 큰 자신과 보물은
가족과 친구.
바로 사람이구나..
자신을 우뚝 서게 만들어 준 공로를
자신의 노력이니 재능이니 운수 말고.
곁을 지켜 준 사람이라
당당히 말하는 그 배우..
참 멋지고 섹시하다.
몸보다 생각에 매료 당하길 곧 잘 하는 나는
그가 너무 섹시하다.
나는 문재인 이란 친구를 두고 있어서
대통령의 깜냥이 된다던
그 뭉클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시
대선 전 연설도 오버랩 된다.
어떤 친구를 가지고 있나요?
누가 내게 묻지 않아 다행이라
가슴까지 쓸어 내릴 판 이라,
어떤 친구랄 것도 없이
어떠한 친구 하나 곁에 붙잡고
살지 못 한 내 자신에 대한
오랜 한탄을 오래도록 했다.
ㅡ그래도 시끄러운 예능은
여전히 보지 않고 살 것 같다면
어우러져 못사는 고집불통
내게 친구 없음이 자업자득
당연히 감내 해야 할 귀결이라..
첫댓글 저도 시끄러운 예능은 잘보지 않는 편입니다.
친구없는것도 내가선택한길이라면.......
친구없이도 잘살수있는방법을 개발하면됩니다.
사람의 얼굴이 가기다르듯이,사람의 성격도 제각기다르기
때문이지요?
친구가 많으면즐거운사람,친구가 많으면 피곤한사람.
이모두가 자기가 선택한일이지요.
친구없어도 잘 살아왔는지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윌리스님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예능프로 싫어합니다.
주루루 앉아서 수다떠는 프로도 안 봅니다.
어떤 친구를 가지고 있나요?... 이런 질문
저에게도 하지 마세요~
안본다는 사람도 많더만
보는 사람이 더 많은 지
꽤나 오래 장수하는 프로가 제법 있더군요
알쓸신잡 이런 프로는 참 좋은,
재방도 또 보게 되던데..
ㅡ매화향기님도 새해 더 건강하게
나날이 복되고 좋은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이안 알쓸신잡~
아쉽게도 끝나버렸어요
또 다른 지역에 역사와 풍습과 야설... 방송 해줬으면 좋겠어요
친구란 ..
있는듯 없는듯 가끔씩 연락해도 어색하지 않은
때론 보고싶기도 . 통화만 하고싶기도
그냥 내삶속에 함께 가는 사람이 친구
그런친구 한명쯤은 있어야 덜 외로울텐데 수다도 떨구 ㅎㅎ
예능 프로는 나이든 사람들은 안 볼텐데요...
<TV를 끄면 가족이 보인다>라는 제목의 수필을 오래전에 읽고 감동을 받았어요.
그전엔 TV의 출현이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상식과 웃음이 가족을 화목하게 해 주는 역할로 알았지만~~TV라는 전자매체는 의존성이 강해지고,마음을 어지럽히고, 홀로서기를 할 수없다는 사실에 주목을 해야~~^^
내가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릴때 내 마음을 위로해 줄 친구가 한 명쯤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고 싶으 것 보고
싫은 것 누가 강요하나요 ?
취마대로 마음대로 사는 곳이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친구는 생명연장도 된답니다.
위로가 되고 아품을 달래주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딱 한 사람만 있스면 됩니다.
지들끼리 놀면서 돈버는 꼴 보기 싫어 안 봅니다. 시끄러우면서 게다가 재미도 없구요.
이안님!
나 임종때 가족외에 내 옆에 서있는 사람이 친구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멀리하면 아니되지요.많은 친구를 사귀어 보세요~^
살인자외에는 사람을 사귀어 보는것도 나의 삶에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은 좋은사람.아름다운 향기를 뿜는 그런 사람과 어울려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람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재테크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친구복은 있는 것같아
항상 인복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알베르토님댓글 웃음을...
저도 웬지 싫어 잘 안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