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nQC3pPOCYw?si=2zZt202wPEePLhQH
Mozart / Horn Quintet in E-flat major, K. 407 (Timothy Brown)
혼 협주곡 라장조(K.412)를 완성한 직후인 1782년 말에 잘츠부르크 궁정 오케스트라의 혼 주자 로이트게프(Ignaz Leutgeb, 1745경-1811)를 위해서 쓴 작품이다. 이 연주자는 모차르트와 아주 가까운 사이였던 인물로 알려져 있고, 이 사람을 위해서 4곡의 협주곡과 이 5중주곡을 썼다. 혼은 협주곡에서처럼 거의 독주 악기로 취급되는데 비해 현악 앙상블은 반주의 역할에 머무는, 실내악으로서는 특이한 작품이다. 따라서 이 작품 역시 협주곡의 범주에 넣어서 생각되기도 한다.
작품 구성
제 1악장 Allegro, Eb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제 1주제를 바이얼린이 제시하고 현악기의 반주를 타고 혼이 유려한 선율을 노래한다. 제 2주제는 혼으로 제시되는데 1주제와 비슷한 성격이다.
제 2악장 Andante, Bb장조, 3/8박자, 3부
아름다운 주제가 현악4부로 연주되고 이것이 반복된 다음 혼이 비로소 가담한다.
제 3악장 Rondo Allegro, Eb장조, 2/4박자, 즐거운 론도
아주 리드미컬한 주제가 혼으로 먼저 제시되고, 이것을 바이얼린이 받아서 반복한다. 이렇게 혼과 바이얼린의 정다운 대화가 오가고, 전체는 활기찬 리듬으로 생생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종지에 들어간다.
호른 Horn
호른은 영어로 프렌치 호른(French Horn)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간단하게 "호른"이라고 부른다. 호른은 구조와 연주 기교면에서 보면 금관악기이지만 음향이 포근하고 부드러워 목관 중주에도 사용하며 그 음색은 목관이나 금관 어느 것과도 잘 융합된다.
호른은 놋쇠나 합금으로 만들어지며, 악기의 형태는 긴관이 여러 번 겁쳐 말아 놓은 원형이다. 관의 길이는 3.7m이며 내부공의 치수는 0.6cm의 마우스피스 직경에서 31cm인 벨에 이르기까지 점점 넣어진다.
내부 공의 치수는 제조회사에 따라 다소 변화될 수 있으나 전체의 길이는 피치 때문에 거의 일정 하다.
호른은 내추럴 호른시대를 거쳐 벨브(valve)장치가 발명되어 반음계를 비롯한 어떠한 조의 장음계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벨브는 보통 3개의 각각 길이가 다른 관을 연장시켜 주는데, 제 1벨브는 한음을, 제 2벨브는 반음 제 3벨브는 한음 반을 낮추는 관을 가지고 있다. 이 1, 2, 3의 벨브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눌 러 6개의 반음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현재에는 F조의 호른이 가장 성능이 좋은 것으로 판정되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요즈음 대부분의 연주자들은 F와 B♭, 두 개의 관을 나란이 밀착시켜 장치한 더블 호른을 사용한다. 이로써 F조의 싱글 호른을 사용할 때보다도 어려운 악구의 연주에 높은 기민성을 부여하였고, 소리내기가 쉽지 않은 제 8하모닉스가 B♭조 관을 사용함으로써 수월해 졌으며 고음을 쉽게 연주 할 수 있고 음색 또한 더욱 풍부하고 밝아 졌다.
호른은 음이 폭이 넓고 부드러우며 풍부한 색채를 지니고 있어 금관악기 중에서 표정 또한 가장 풍부하다. 이러한 호른의 음색은 웅대하면서도 친화적이고 안정적이다. 그래서 애정 등의 온화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반면(결혼식음악에 많이 쓰이기도 함) 불안, 초조 그리고 열정 등의 동적인 표현도 가능한 다양한 표현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보법은 높은음자리표를 사용하며, F조의 이조악기이므로 실제의 음보다 완전5도 높은 조에 기보한다
자료출처: 참마음 참이웃
https://youtu.be/FNr2VaNkKAM?si=kiCYjkqfQKNP8rey
Mozart Horn Quintet in E Flat Major K. 407. Sebastian Dunn, H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