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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세계 비즈니스스쿨 평가 전문기관 ‘Eduniversal’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전세계 1000개 경영대학 학장들에게 각 나라에서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경영대학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나라별 50%까지 복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한 결과, 고려대 경영대는 총 1000명 중 283명의 표를 얻어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대(271표), KAIST(252표), 연세대(178표)가 뒤를 이어 세계적인 경영대학(Universal Business School) 그룹에 포함됐다.
‘Eduniversal’은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의 경영대학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해 경영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좋은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사에서는 KAIST가 1위, 고려대 2위, 서울대 3위, 연세대가 4위였다.
미국에서는 하버드 대학(721표)이, 영국에서는 런던경영대학원(682표)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고려대 측은 “고려대 경영대학이 지난 몇년간 연구, 국제화, 시설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했던 결실이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영 기자 wooah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