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볼Z에 경우 극장판이 13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시대적 순서가 뒤 엉키거나, 말도 안 되는 이유가 많지요. 그런 이유 때문에 극장판은 드래곤 볼의 본편의 입장으로 볼 때 실제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버독 극장판만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닐까요? 버독은 드래곤 볼 만화책에서까지 언급되며 그 모습까지 보입니다. 게다가 오공의 갓난아기 였을 때의 일이라 시대적 순서도 뒤엉켰지 않을것 같네요. 뭐,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뒷북치는 것일수도.
첫댓글 원래 극장판의 본편의시대와는 이어지지않습니다. 다른 애니들도 그런걸로압니다.
자넨버전역시 마인부우이름이 나옵니다. 하지만 시간적배경으로 다따져보면 이상하더라구요. 극장판은 작가랑도 무관하기때문에 뭔가 안맞는듯.
그거랑 이거랑은 전혀 다르죠. 원작에서 패러디를 언급하는 것과, 패러디에서 원작을 언급하는 게 어떻게 똑같습니까? 물론 '극장판'에서 원작 캐릭터를 언급한 적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건 그게 아니라, '원작'에서 '극장판' 캐릭터를 언급했다는 사실이죠. 버독에 대해서는 프리져도 자세히 말합니다. '마지막까지 발버둥 치던 그 사이어인 녀석과 꼭 닮았군!'이라고 말하면서 그림까지 나오죠. 솔직히 쿠우라가 있다는 사실이 본편에 언급된 적이 있습니까? 보자크가 있다는 사실은? 인조인간이 있다는 사실은요? 브로리에 대해서도 언급된 적이 없습니다.
타레스편에서도 프리저이름이 언급되구요;쿠우라전에서도 프리저이름이 1번 언급되고...
tv스페셜은 그 반대지요. 원작에서도 그것이 언급이 되죠.. 버독편은 스페셜이 먼저 만들어 졌는지 원작에서 버독이 먼저나온건진 잘 모르겠네요. 얼핏듣기로는 tv스페셜로 먼저 만들어진것이 토리야마씨가 버독을 보고 너무 멋있어서 원작에서도 한컷 등장시켜준걸로 아는데...
아아; 제가 착각했군요; 극장판에서 언급되야되는게아니라 원작에서 극장판 케릭터가 언급되야되는군요;ㅎ
버독과 미래트랭크스편은 극장판이 아니라 TV스페셜인걸로... 엄연히 보통의 극장판과는 다른... 그러니깐 쉽게 말해 "원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버독은 오공의 아버지.. 원작에서도 언급되었던 인물의 이야기이고 미래트랭크스편은 실제로 원작에서 등장한 트랭크스의 미래를 보여준 이야기이고요.. 물론 미래트랭크스의 이야기는 원작에서 등장한 미래시대의 이야기와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요..
극장판에선 보자크편과 힐데간편이 그나마 시대와 이어져도 모순이 별로 없는 편들이지요.
그렇죠., 보자크와 힐데건편의 스토리는 원작의 흐름에 가장 자연스럽게 맞춰진 극장판.. 배경 자체를 셀게임이 끝난이후, 부우전이 끝난이후를 컨셉으로 만든 극장판인것 같습니다.
본편은 극장판에 영향력이 있지만 극장판은 본편에 영향력이 없습니다. 그렇게 보면 되겠군요 극장판에서 본편을 말한적은 많지만 극장판에선 본편에 대해 말을 안했다... 안그런가요?
gt까지 확장해보면 극장판의 사건들도 실제로 있었던 일이 됩니다. 오공이 용권을 쓰며 42화에 쿠우라가 아주 아주 잠깐 등장하죠
gt라.. 그것도 원작에 해당되는 건가요?
gt를 원작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쨌든 드래곤볼의 정식 역사로 인정받고 있으므로 극장판 같은 '번외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극장판이랑 스페셜이랑 따로 있지 안나용?;
네, 별개죠..
한마디로 극장판은 페러렐월드 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