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대신 日응원 잡아라 - 2일 포항 스틸야드는 해병대 장병 1000여명의 우렁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포항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병대의 장병들은 힘찬 군가와 박수로 포항 선수들을 격려했다.
포항 구단은 해병대에 SOS를 쳤다. 우라와 팬들의 기를 죽이기 위한 묘안이었다.
포항 해병대 1사단 1000여명은 당초 2층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었지만 구단의 요청으로 우라와 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축구 관례상 양팀 응원단은 서로 멀리 떨어져 앉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날 우라와 팬들이 응원가를 부르자 해병대 장병들도 '팔각모 사나이' 등의 군가를 부르면서 맞불을 놓았다. 일사불란한 해병대 박수에 우라와의 응원 리듬이 끊기기도 했다
첫댓글 이런경우 있지요. 지역팀 경기할 때 쿠닌부르는경우....
포항선수중에 해병대출신이 있었던거같은데ㅋㅋ
김원일선수아닌가요
아 좀 쪼잔해보이는데
근데 우라와 레즈가 대표적인 우익적인 성향을 보이는 클럽이긴 하죠. 경기장에 전범기 내거는 상습법이긴 했죠. 우라와도 답이 없긴 매한가지..ㅡ,ㅡ.
@Equus 아 그런사정이 있었군요
일본에서는 별 문제없이 쓰이는 욱일기보다는 Japanese Only 시건이 더 크죠
일본에선 군인이 별로 없으니 위력이 더 클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