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중국 상하이 한인 모임- 두레마을
 
 
 
카페 게시글
1-1 상해필독/사건사고 중국인폄하하기전 당신을 되돌아 보시길
HUGO 추천 4 조회 3,060 13.05.13 04:05 댓글 15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06.08 18:35

    중국에 아무준비없이 주재원발령 받아서 나왔다가 느낀것은 저를 포함해서 정말 다수의 한국인들이 중국과 중국인, 중국문화에 대해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지금 중국의 위상은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미국과 함께 세계양대강국이면서 빠른시일안에 세계경제의 엔진역할을 미국으로부터 물려받을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서방의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러한 중국경제의 햇볕을 조금이라도 쪼이고자 중국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고, 유명한 미국의 투자자는 한국이 무척 부럽다고까지 했습니다. 중국옆에 붙어있는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우리가 지금와서 만나고 부딪히는 중국인들은 너무나 보편적인 현상의 단면일 뿐

  • 13.06.08 18:40

    하지만 여기도 미국등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접하지 못하는, 소위말하는 상위계측, 기득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이 중국을 이끌어 가는것이고 그들의 마인드는 미국, 영국 등 서방선진국 그 어떤 전문집단보다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큰 나라이며, 일부 중국인들을 보고 이런 큰 나라를 획일적으로 판단한다면 그건 큰 오판이고 손해입니다. 중국이란 나라의 옆에서 경제발전의 햇볕을 가장 뜨겁게 받고 있는 저희들은 스스로 축복으로 생각하고 중국경제의 발전을 개인과 나라전체의 이익이 될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

  • 작성자 13.06.20 11:16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말씀 해 주시는 군요.

  • 13.06.21 17:04

    정말 사람들의 생각은 너무나 다양해서,,누가 맞다, 아니다를 가를수가 없어요. 하지만 직접 제가 racial discrimination을 당해 본 입장으로~다른 나라 사람, 문화, 인종에 관해 왈가왈부할게 못된다는 생각은 듭니다. 미국에 살때조차 asian이란 특정 단어를 그렇게 느끼지 못했는데요. 상해에서 터키애 에게 당했습니다. Asian can't sit here..라는 요지를 벗어나긴 했지만 중국의 대부분이 줄을 서지 않고 산다면 그게 맞는겁니다. 중국의 대부분 사람들이 쓰레기를 땅에 버린다면 그게 그 사람들 방식인 겁니다. 머리를 감지 않아서 냄새가 나서 불편은 하지만, 머리 감는 제가 이상한거지 그네들이 이상하다고 할 수 없는겁니다.

  • 13.06.21 17:10

    마치 콜롬버스가 발견한 미대륙의 인디언들이 옷안입고 있다고 미개하다고 비판한것과 같은 이치가 아닌지요. 인디언 입장에선 옷 다 갖춰 입은 겁니다. 다르다는걸 인정 못하면 결국 그게 차별이 되는게 아니겠습니까..이전에는 80% 사람이 땅에 쓰레기를 당연히 버렸다면 현재는 60%의 사람이,,차후에는 30% 사람이 버리게 되면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지요. 무조건 그 사람들이 미개하기 때문에라는 일반화 오류는 너무 무섭습니다. 결국 이 논쟁도 서로 다른걸 인정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속담은 맞는거 같습니다. 入乡随俗。

  • 작성자 13.06.21 20:03

    거창하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지 않더라도,중국에 살면서 중국인 싸잡아 욕하는 사람들 보면 그렇더군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