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데이트/경복궁근처＞

[신희자]

<경복궁데이트/경복궁근처> 경복궁 나들이 그리고 근처 가볼만한 곳

도심 속 고궁 나들이, 경복궁

서울 도심 속에서 우리 선조들의 채취 느껴보기

서울에서 대표적으로 인기 있는 곳을 들라고 하면 화려한 번화가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분들이

광화문을 손꼽지 않을까 싶은데요~ㅎㅎ

그 곳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기 때문도, 세종대왕 동상을 모셔뒀기 때문도 아닌,

경복궁이 도심 한가운데 옛모습 그대로 웅장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 친정 부모님께서 서울에 오셔서 고궁나들이로 경복궁으로 모시고 갔었는데요,ㅎㅎ

 경복궁은 우리 문화유산이기도 하지만 이미 세계인들에게 주목받는 관광 상품이 되었더라구요~

우리 귀한 유산 우리만 보기도 아깝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 조상들의 위대함을 널리 알리는것도 좋겠다라는 이중적인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웅장한 경복궁정문>

경복궁 정문은 언제봐도 참 든든하면서도 웅장한 것이 자긍심이 느껴지더라구요.ㅎㅎ

 늘 광화문 광장쪽에서 바라봤는데 모처럼 경복궁 안쪽에서 바라보니 도심 건물들과 대비돼서 색달랐어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국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저마다 저 웅장함 앞에서 인증샷을 준비하더라구요~ (찰칵찰칵ㅋㅋ)

<경복궁입장료 / 경복궁입구>

<경복궁매표소>

티켓박스도 만원이라 줄을 서야 합니다.

 입장료는 3,000원으로 만 19세부터 64세 이하까지만 입장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외 증명서를 소지하신 분들은 무료관람이 가능하시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ㅎㅎ

간단한 정보 알고 가시면 관람에 도움이 되실듯 하네요~

국립문화재라서 그런지 관람료가 저렴해서 언제든 부담없이 올수 있다는게 경복궁 및 주변

고궁들의 장점이 아닌가 싶은데요~ 아무래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야말로

우리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테니까요~

<경복궁근정전 / 근정전 / 경복궁건물쓰임새>

<경복궁근정전 / 근정전 / 경복궁건물쓰임새>

경복궁 정문을 지나 티켓을 소지하고 들어가게되면 임금님이 업무를 보시던

근정전을 제일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많은 분들이 가장 위대함을 느끼는

경복궁의 메카이며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출사 소재로 활용되기도 하지요~ㅎㅎ

다만 이런 관광객들의 입장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 유산이 훼손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내 것이 아닌 우리 후손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소중하고 경건하게 관람하는 자세도 필요한 듯 싶습니다.

 

<경복궁강녕전 / 강녕전>

근정전 뒤로는 임금이 거처하셨다는 강녕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임금이 일상생활을 보내는 곳으로 옛날 같았으면 이렇게 관람하는

 일이 엄두도 못낼 일이었을 거예요~ 그래서인지 지금은,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의 발걸음과 호기심은 강녕전에서 쉬이 되돌려지지 않는듯 합니다.

 

<경복궁교태전 / 교태전 / 교태전 뜻>

강녕전 뒤쪽으로는 중전의 처소인 교태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ㅎㅎ

 시대상을 반영하듯 여인이 묵었던 거처는 좀 더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게

우리 문화의 특성인것 같은데요~ 그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지 호기심

가득 차오르게 만드는 이름도 기이한 교태전... 그곳을 거친 중전들은 어떤 생각들로

 이 궁궐 안에서 평생을 보냈을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중전들과 다르게

 알려지지 않은 중전들의 삶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경복궁경회루 / 경회루의쓰임새 / 경회루야경>

<경복궁경회루 / 경회루의쓰임새 / 경회루야경>

지난 겨울인가요?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이 곳 경회루의 진면목을

 제대로 소개해 주었던게 생각나네요.ㅎㅎ 경복궁 안에 있는 근정전의 웅장함을

누그러뜨리기라도 하듯이 안쪽 뜰에 자리한 경복궁의 숨은 비경 경회루입니다!

1박2일에서도 이 멋진 비경을 이곳이 담고 있는 진가와 함께 새로이 조명해 주기도 했었지요?^^

그 아름답고 고풍스러우며 절제된 조선시대 건축미학이 이 곳에 함축되어 있지 않았나 싶더라구요.ㅎㅎ

 경회루 안 연못에서 불어오는 보드라운 바람과 함께 연못을 따라 기분 좋은 경회루 산책을 했었답니다~

<소담한 대화 그리고 비경>

이 곳의 경치도 비경이지만 이곳을 바라보며 앉아서 소담한 대화들을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참으로 아름답더라구요~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둔 곳이 이렇게 활용될줄 선조들은 아셨을까요?0?

그 분들의 유산안에서 우리들은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것에 새삼 감사함이 들었습니다.

<경복궁안내 / 경복궁관람>

경회루까지 한 바퀴 돌아 나오면서 이번 경복궁 나들이에서 가장 눈에 띄던 장면들은

 바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설명해주는 해설사 분들의 활약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든 외국인 관광객이든 간에 그 분들의 말 한 마디와 손짓, 발짓

그리고 마음속 경건함에서 나오는 역사 해설로 저를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새롭게 이해하고 깨닫게 되는 듯 했거든요.

정말 수고 많으시더라구요~ ^^ (최고)

<경복궁가이드 / 경복궁관람>

특히 이 날은 청소년문화해설사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주로

외국인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설명해 주는 모습이 이색적이었습니다.

중학교 고학년이나 고등학생 정도밖에 되지 않아 보이는 앳된 모습의 학생들이

 외국인들에게 그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우리 역사를, 이 곳 경복궁의 이야기들을 설파하고 있더라구요...

멋진 우리의 미래들, 화이팅! 입니다!!! >_<

<경복궁사진 / 경복궁출사 / 경복궁체험학습>

<경복궁사진 / 경복궁출사 / 경복궁체험학습>

경복궁에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한복을 대여해 입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며,

 경회루 옆쪽 카페 휴식처에서는 전통 의상의 그림들 앞에서 기념사진을 담을 수 있는

조형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경복궁 해설관람 안내는 한국어 안내와 외국어 안내가

 따로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시어 관련 해설을 들으시면 우리 문화를 이해하시고

 경복궁을 바라보는 자세가 달라질거라 생각 됩니다.

<경복궁나들이 / 고궁데이트 / 경복궁데이트>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한 경복궁 나들이...날이 덥지 않았다면

근처 다른 고궁들도 함께 살펴 보고 싶었습니다. 선선해지는 가을쯤에는 다시 한 번

가족과 함께 근처 고궁나들이를 계획해 봐야겠어요.ㅎㅎ

경복궁 나들이를 하다보니 제가 가봤던 경복궁 근처 가볼만한 곳들도 몇 곳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멀지도 않고 경복궁과 연계된 곳도 있어 시간이

허락 하신다면 함께 둘러 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1. <청와대 무궁화동산>

<무궁화 동산>

경복궁 후문으로 나가면 바로 청와대 정문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면 청와대 공원이라고 불리는 무궁화 동산을 만날 수가 있는데요,

 경복궁 나들이로 아쉬우셨다면 이곳 청와대 무궁화 동산까지 함께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ㅎㅎ

2. <삼청동 한옥마을>

<한옥 마을>

경복궁 정문에서 우측으로 담장을 끼고 돌아가면 삼청동 가는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한옥마을 가는 길로 올라가면 이렇게 서울시 종로가 한눈에 바라다 보는

한옥마을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데요,ㅎㅎ 삼청동에는 유명한 먹거리도 많은 곳이라서

경복궁 나들이 후 삼청동으로 연게된 나들이를 하신다면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나들이를 하실 수 있을 듯 하네요.

3. <창덕궁>

<창덕궁>

경복궁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창덕궁입니다.

 이 곳 역시 담 안쪽 경치가 좋아서 주로 가을에 인기가 많아 사진가들이 출사장소로 손꼽는 고궁입니다.

 서울 고궁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셔도 좋을만한 곳이네요.

 안국역에서 현대 본사 건물 방향으로 직진하셔서 쭉 가시다보면 바로 보입니다.

4. <종묘>

<종묘>

창덕궁 정문에서 바로 보이는 길건너에 위치한 종묘입니다.

이 곳 역시 1박2일에 소개되면 그동안 조용했던 종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 솟구쳤다고 하네요.ㅎㅎ

저 역시 방송을 보고 찾았던지라 이곳에 대한 경이로움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요,

주변의 인기 있는 고궁들에 비해 많이 소외됐던 이곳 종묘도 역사를 되짚어 볼수 있는

차분한 나들이 코스가 되어줄듯 합니다.

[영숙씨]

화요일날논다니 날도 기똥차게 잡았네

[영숙씨]

시간이된다면 청화대 무궁화 동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