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방수공사와 내부 페인트공사
올해 여름 장마는 6월10일에 제주에서 시작하여 8월16일 중부지방에서 끝나기까지 54일 동안 지속된 역대 가장 긴 장마였습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비가 많이 내렸고, 그 결과 교회 천정으로 많은 빗물이 스며들어와서 대예배실 천정이 크게 얼룩지고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예배당을 들어설 때마다 보기에 흉했고, 예배를 드릴 때에도 천정에 검게 얼룩진 곰팡이 때문에 많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기획위원회를 열어 교회 방수공사와 대예배실 천정 페인트공사를 하기로 하고 특별헌금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공사를 진행하기 위하여 몇 군데 공사업체의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업체에 공사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11월16일(월)부터 외부 방수공사와 누수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신 건물과 구 건물을 연결하는 부분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옥상과 건물 외벽에 대한 방수공사를 진행했으며, 보일러 누수검사를 통해 몇 군데 문제를 찾아서 해결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방수공사를 12월4일(금)에 잘 마쳤습니다.
교회 내부 페인트공사는 12월8일(화)-10일(목)까지 진행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대예배실 천정과 벽면에 대한 페인트 도장을 하기로 했으나 공사를 진행했는데, 공사를 진행하던 도중에 1층 부터 5층까지 계단 통로에 대한 페인트공사를 추가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당과 계단 통로에 대한 페인트는 교회 건물이 건축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페인트 공사를 통해 교회가 깨끗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하게 되어 너무 깨끗하고 보기에 좋았습니다.
교회 방수공사와 내부 페인트 공사는 11월16일-12월10일까지 25일 동안 진행된 큰 공사였습니다. 이번 방수공사는 시공업체 사장님께서 꼼꼼하게 공사를 해주셨기 때문에 당분간은 누수로 인한 문제가 없을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15년 만에 교회 내부를 깔끔하게 페인팅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깨끗한 환경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회 방수공사와 내부 페인트 공사를 위하여 헌금해 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방수공사에만 935만원의 공사비가 들어갔습니다. 교인들이 585만원을 헌금해 주셨기 때문에 방수공사를 잘 진행할 수가 있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공명현성도님과 두바이에서 일하고 있는 심성원청년과 김혜숙권사님의 자녀들과 총여선교회에서 많이 헌금을 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 내부 페인트공사를 위하여 공사비를 지원해 주신 송도 플러스병원 고희창원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 방수공사와 내부 페인트공사를 위하여 기도해주시고 헌금해 주신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