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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 장군봉(210m)
1.산행구간 : 당금마을-매물도분교-홍도전망대-장군봉-등대섬전망대-꼬돌개-대항-당금마을
2.산행일자 : 2014. 5.05(월요일)
3.산행거리 : 6.3km
4.산행참가자 : 동서2,3,4 처제와 아내와 아이들(12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5:30)
◎ 거제 저구마을 (07:30)
◎ 거제 저구마을 여객선 터미널출발(11:05)
◎ 매물도 당금마을(11:40)
◎ 출발/매물도해품길0.2km(11:45)
◎ 매물도 발전소/장군봉3.9km(11:50)
◎ 전망대(11:55)
◎ 이정표/장군봉2.6km,전망대0.1km,당금마을0.4km(12:00)
◎ 해품길 5구간/매물도 분교터(12:03)
◎ 안부/장군봉1.7km(12:15~12:25)
◎ 쉼터(12:32)
◎ 홍도전망대(12:42)
◎ 대항마을 갈림길/당금마을2.2km,대항마을0.7km,장군봉0.9km(12:53)
◎ 어유도 전망대/장군봉0.6km,당금마을2.5km,대항마을1.0km(13:02)
◎ 장군봉(210m)/당금마을3.1km,대항마을2.8km,대항마을1.54km(13:10)
◎ 식사및 휴식(13:10~14:05)
◎ 등대섬 전망대(14:25)
◎ 꼬돌개 이정표(14:45)
◎ 이정표/대항마을0.4km,장군봉2.4km,후박나무자생지0.1km(14:52)
◎ 대항마을/대항마을 선착장0.1km,장군봉2.7km(14:58)
◎ 당금마을(15:20)
◎ 당금마을 출발(16:35)
6.산행기
매물도........
매물도는 등대가 자랑거리인 소매물도와 장군봉이 우뚝 솓은 대매물도로 나눠 지고 있죠
예로부터 매물도는 군마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합니다.
개선장군이 안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말마(馬)와 꼬리미(尾)를 써서 마미도라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상도 발음때문에 마미도가 매미도로 변했고....
그리고 이것이 매물도가 되었다는 경상도 발음....
그리고 수많은 전설이 가득한섬
그옛날 진시황제가 신하 서불이 3000여명의 동남동녀를 태우고 블로초를 구하러 가던중 섬의 아름다움에 반해 둘렀다는 소매물도에 둘러 남겼다는 서불과차는 아직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죠
또 구개의 섬을 마주하고 물이 들고 날때마다 섬이 두개또는 하나로 되는 열목개...
해서 이런 저런이유로 매물도하면 소매물도라 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대매물도보다 소매물도를 찾기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물도에서 가장 높은장군봉과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꼬돌개를 가진 마을이라지만 그모다 요즘 대세인 섬주변을 해품길이라는 길을 내어 놓으면서 차츰 알려진 대매물도
꼬돌개의 유래를 보면
1810년경 지금의 대항마을 남쪽에 이주민이 들어와 꼬들개라 불리는 지역에 논밭을 일구며 정착하였다 합니다.
이유는 산기슭에서 물이 나오는 유일한 지역이라는곳이며 또한 뒷산이 높은 관계로 바람을 막을수 있다는데서 시작은 되었지만 초기 정착민들은 1825,6년 두차레에 걸친 흉년과 질병으로 인해 한사람도 살아 남지못하고 다죽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생겨난말이 생존자도 하나 없이 다 꼬꾸라졌다는 말이 꼬돌개의 유래라 합니다.
그리고 1869년 다시 제2의 정착민이 입도를 했다 합니다.
그이후
2007년 정부에서는 청산도, 홍도,외연도와 함께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섬이 가지고 있는 고유경관 환경 역사등 자원을보존하면서 섬에서 정주할수 있는 섬문화 관광명소 만들기에 나서면서 인터넷이라는 공간과 입에서 입으로 타기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소매물도를 찾지만 일부 산악동호회라던지 산을 좋아하는 개개인들속에 대매물도 장군봉을 다녀오면서 산행기가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매꾸어 나가면서 한둘 찾던 대매물도가 근래 휴일이면 약 1000명이상 임도한다는 주민의 이야기를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 울산 출발(05:30)
계획에는 1박2일 계획을 잡았던 매물도 트레킹....
하지만 세월호와 상관 없이 이이 두어달전부터 예약이 완료되었던 팬션이라던지 민박집이 여름철 성수기 보다 더어려운 예약상황이 완료되는 바람에 당일로 다녀오기로 합니다.
매물도 들어 가는 배편을 예약하려니 이미 인터넷상에는 매진된 상태....
그래도 혹시나 싶어 해운사에 전화를 하니 현장표가 조금이지만 남아있다는 상황 설명...
그래도 혹시나지만 일찍 와보라는 설명....
08시30분 예약좀 부탁하니 단체는 예약을 할수 있지만 개인은 예약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
어째튼 부디쳐 보기로 합니다.
08시30분 배편을 목표로 울산에서 거제 저구항까지의 거리와 승용차의 시간을 알아 봅니다.
약 150km의 거리에 3시간즈음 걸릴거라는 계산....
해서 05시 30분에 출발하기로 합니다.
◎ 거제군 남부면 저구마을 (07:30)
2014년 5월 5일...
05시 30분 동서네 차량으로 운전을 내가 핸들을 잡습니다.
울산 고속도 그리고 경부고속도.....중앙지선, 중앙고속도.....그리고 대동 톨게이트을 지나 부산 신항으로 이어지는 길따라 들어 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길은 침매터널,거가대교를 지나 송정 ic에서 옥포방향으로.....
그리고 옥포조선소를 지나 거제방향으로 새로만든 길따라 올라섭니다.
터널 두개를 지나 내려서는 상동 교차로....
1018번도로인 길....그렇게 1018번도로는 구천댐도 지나고...
연담 삼거리에서 1018번도로는 왼쪽으로 두고 곧장 이어지는 동부면가는길따라 이어 집니다.
동부면의 오망천 삼거리에서 저구항으로 이어지는 1018도로와 합류 목적지인 저구항까지는 두어시간 남짓...
저구항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차량으로 가득합니다.
연휴이긴 하지만 세월호의 애도기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 합니다.
◎ 거제 저구마을 여객선 터미널출발(11:05)
조금 일찍 도착한 동서한데 티켓 예매를 부탁해보지만 들려 오는거라곤 11시배뿐이라는것...
휴일이라 많은 사람이지만 증선된배는 소매물도편이고...
우리가 가는 대매물도는 정기 여객선밖에 없다는 설명...
08시 30분은 이미 매진된상태.....
어쩔수 없이 11시에 입도해서 16시 35분에 나오는 배편을 예매 합니다.
이제는 남은 3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해서 먼저 장사도를 얼른 다녀올까 싶어 해운사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지만 이또한 10시표까지 매진된상태....
또 망산을 다녀올까도 싶지만 호응하는이 없으니 어쩜니까.
길가에 좌판이라도 벌여야죠
주차장 한켠에 양자바른 곳을 골라 막걸리와 어묵으로 한잔식 하는 사이 처제들도 모여들고 ..
그리고 횟감으로 소주까지 한진씩 걸치니 이또한 여행의 재미랄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낸 시간...꼭 움직여야 여행입니까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새월을 보낼수만 있다면 또한 여행감이죠
선착장에서 저구마을을 보면서.......
소매물도 가는 사람들............
대매물도 가는 배편..........11시
드뎌 배는 출항합니다.
먼저 구명정과 구명보트를 확인합니다.
장사도 이죠
매물도판 오륙도 이죠 가익도
당금마을 입니다.배에 내리기전........
◎ 매물도 당금마을(11:40)
11시...........
대 매물도가는 정기 여객선....
소매물도는 배가 들어오느데로 출발시키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
저사람들 소매물도 들어가면 섬이 가라앉지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탄 대매물도행은 생각보다 적은 사람들로 겨우 시간을 마쳐 출발합니다.
약 30여분간의 운항한다는 안내방송...
처음으로 선실에서 구명조끼, 그리고 구명정을 확인부터 합니다.
세월호 전복사고 그 이후부텁니다.
내항에서의 잔잔한 파도, 그리고 외항에서의 너울성 파도...
그렇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30여분후 당금마을에 도착한다는 안내 방송입니다.
해품길 따라서...............
뒤돌아 봅니다. 당금마을을....
마을 안길............파란실선을 따라서
◎ 매물도 발전소/장군봉3.9km(11:50)
조용한 당금마을...
선착장에는 온통 미역 말리기에 발디딜틈조차도 없습니다.
당금 안내소. 구판장도 있고...
그리고 매물도 해품길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파란색으로 칠해놓은 마을 안길따라 들어 섭니다.
곳곳 팬션이다 민박이다 상표가 걸린 당금마을...
엊그제 전화했던곳이 보이기 까지 합니다.
민박 숙소가 있었다면 우리도 오늘 이곳에서 놀고 있을낀데.....
그리고 잠시후 발전기 소리가 나는 매물도 발전소에 올라서는데요
이곳에서 해품길은 오른쪽 매물도 분교를 지나서 입니다.
하지만 왼쪽 전망대을 둘러 보기 위해서는 베냥을 벗어놓고 올라섭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리 조망은 기대이하이군요
다시 돌아 섭니다.
전망대에서 ..........
매물도 분교죠 지금은 페교가 되었지만......
매물도 해품길 5구간....입구 입니다.
바다.....물 맑은해안
해품길......너무 좋다
◎ 쉼터(12:32)
발전소를 지나 바다로 내려가는 길목인 매물도 분교....
국립공원안에는 설치 할수 없다던 텐트가 매물도 분교안에는 버젓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저곳에는 설치해도 되는건지...
보란듯이 ....
이를 지나 매물도 해품길이라는 간판을 걸은 문앞에 섭니다.
이곳부터 해품길이라는건지...
그렇다면 당금항에서 올라온길은 뭐지...
이어지는길따라 오르내라는 해품길...
무엇보다 바닷 색깔이 어찌 저리도 고울까요
참 멋집니다.
멀리 거제도 망산부터 해금강까지...
비록 가스가 끼긴 하지만 그런데로 조망은 괜찮은 편입니다.
이따금 부는 바람은 오히려 트레킹에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약간은 추위를 느낄 만합니다.
지도에는 동백터널이라는데 .....
잠시 몇그루밖.....
그리고 올라서는 안부....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죠
간식도 먹고...또 물도 먹고..
그리고 이어지는 발길...
오르막길 따라 올라섭니다.
바닷바람이 불어 오는 산길...
중간 중간 산딸기가 선을 뵙니다.
따스한곳이다 보니 벌써 딸기가 익었나 봅니다.
조망.........뒤돌아 보는 센스
조망.........옆으로 보는 센스
조망.........옆, 앞으로 보는 센스
조망......... 장군봉
◎ 대항마을 갈림길/당금마을2.2km,대항마을0.7km,장군봉0.9km(12:53)
쉼터에 올라섭니다.
잠시 앉아 조망을 즐깁니다.
올라왔던길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그리고 건너편 장군봉이 시야에 들어 오고...
참 멋진곳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
기암괴석이 서려 있는 매물도...
홍도전망대에 올라섭니다.
발아래는 한참이나 떨어질듯한 높이......
그아래 바다에는 낚시배인지 파도에 배를 맡긴채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길.....
대항 갈림길입니다.
대항까지 0.7km라는군요....
그런데 이곳부터 장군봉까지는 거진 임도 수준의 길입니다.
어유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항마을
조망..........당금항쪽
조망..............
장군봉....주변
조망.........
조망
◎ 장군봉(210m)/당금마을3.1km,대항마을2.8km,대항마을1.54km(13:10)
임도길 주변에 린 천남성이 내륙의 천남성보다 크기로 보면 아마도 서너배 될것 같은 천남성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잠시 전망대를 지나 레이더 안테나가 돌고 있는 장군봉에 올라섭니다.
통신사 안테나가 달려있는 철탑..
그리고 그아래 관리동인듯 건물이 있고...
그아래 공터에 장군봉이라는 이정표가 서있네요
그리고 그옆에는 비상이라는 제목으로 말에서 내려 쉬고 있는 장군의 형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아래 장군이 다시 말을 타고 출정하는날 매물도가 크게 흥할것이라는 믿음을 간직하고 잇는 매물도......
망망대해.....
일망무진...
가스속인긴 하지만 등대섬, 소매물도가 다가옵니다.
이곳에서 늦지만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어제 채취한 부지깽이 나물이 단연 입맞을 돋웁니다.
물론 아이들은 소세지며 돈가스가 으뜸이긴 하지만
장군봉에서 본 소매물도
비상..................
조망............소매물도
조망............소매물도
대매물도 끝자락..................
꼬돌개 길...................
계단식논...........
◎ 대항마을/대항마을 선착장0.1km,장군봉2.7km(14:58)
그렇게 식사후 내려섭니다.
완만한 내리막길...
등대섬인 소매물도를 바라보면 걷는 길...
먼지가 있는게 아쉽지만...
그렇게 등대섬 전망대를 지나 매물도 끝자락까지 내려섭니다.
이정표는 오른쪽으로 돌아가라는 표기 이지만 사람들이 다닌듯한 길...
다시 이어지는 길...
꼬들개를 지납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정착민들이 최초로 농사지었던 계단식의 논밭....
흉년과 질병으로 모두 꼬쿠라져 죽었다는 말이 꼬들개로 변한 경상도 방언.....
풀만 무성한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꼬들개는 당금마을과 대항마을 사이의 1km남짓한 오솔길의 이름으로 매물도판 오륙도라 불리는 가익도등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길로 해넘이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합니다.
특히 꼬들개는 200여년전 초기 정착민들이 흉년과 괴질로 한꺼번에 고꾸라졌다는 방언에서 꼬돌아졌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 전설만큼이나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꼬들개....
잠시후 대항마을을 지납니다.
대항마을에서 장군봉 가는 길 삼거리
대항마을
당금항
◎ 당금마을(15:20)
초창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거주 했다 하는데 근래에 와서 당금마을보다 적어지는 인원에 그나마 몇몇 팬션이 마을로서 유지 해나가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그러케 이어지는 길은 산허리를 가로 질러 내려서는 당금마을...
따스로움이 느끼는 마을입니다.
당금마을은 중국의 비단처름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하여 당금이라 했다 하는데 후에 금광이 발견되자 당금이라 고쳤다 합니다.
또 보건소 발전소와 공공시설이 위치 세개마을중 거주 인구수도 가장 많다고 합니다.
당금항
당금항구........미역 말리기
◎ 당금마을 출발(16:35)
마을의 집집마다 민박을한다는 상표와 함께 저마다의 특색있는 표기를 해놓아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구판장안에서 막걸리를 하는 사이 입담좋은 구판장의 아주머니....
원주민과 이사들어 오는이들과의 언쟁이 끊어지지 않은 매물도...
대매물도보다 소매물도가 더심하다는 이야기인즉 집과 전답을 팔면서 어촌계에서 제공하는 미역 양삭업까지는 팔지 않았다는것....
이런 저런 돈과 연결되는 원주민과 이방주민들속게 오늘도 내일도 법정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16시 35분 저구 항으로 돌아 옵니다.
주차장 할것 없이 공간마다 꽉차 있던 차들은 어느듯 한나둘 빠져 나가고 많이 비워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왔던길을 역으로 찾아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
군데 군데 밀리는 교통....
그래도 출발한지 3시간 못걸려 울산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