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둘째날~
후기의 말끝을 짧게 하기로 합니다요... 이해해주시길...ㅎㅎ
마르코폴로에서의 아침. 새벽에 잤는데 왜 아침일찍 눈이 떠지는지.. 세부오니 잠도 없당. 내가원래 이런사람이 아닌데 왜이러지...ㅋㅋ 잠도 안오고... 눈뜨자마자 호텔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있는것이... 오늘도 날씨는 굿~ 그래서 사진한방~

아침 조식을 먹으로 부페로 가니.. 사람 많다.. 그것도 한국사람... 하긴.. 같은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도 꽤 있었다.
마르코폴로가 입소문이 제대로 나있긴한가보당. 부페에 음식이... 거의 동이 났다.. 먹을게 없당.
사람들은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가... 음식도 갔다놓기 무섭게 바닥이다.. 결국은 한접시 먹고 땡쳤다.
망고 잘라달래서 망고한접시 먹고 커피한잔 먹고... 수영장으로 갔다. 사진찍으러...ㅎㅎㅎ (무서운 우리 동상들~)
부페사진은 없당~~ 찍을게 없어서 포기했당.. 핑크핑크님의 스펙타클 후기를 읽어보심 다 알수있다..


수영장 물빛은 예뻤다.. 그러나 햇빛도 ..뜨거웠다.. 사진찍기 무섭게 뜨거웠다.. 아줌마는 햇빛이 싫어~~
사진 간단히 찍고 바로 객실로 들어왔다.. 시원한 나의 객실...
12시에 망고님을 만나기로 했기에.. 룸에서 좀 쉬었다.. 새벽에 들어오고 잠잔시간이 불과 3시간밖에안된다..
체력을 우린 보충해야한다.. 아프면... 여행의 의미가 없으니까.. 엄마도 잠깐 눈붙이시고.. 오빠도 좀 자고..
난 ..뭐햇지? 기억에없넹... 그냥.... 있었다... 11시에 체크아웃하고.. 로비에서 웰컴드링크 쿠폰으로 쥬스한잔씩
하고 울오빠는 오전부터 산미구엘 달래서 마신다... 맛있단다... 난.. 술을 못하니... 그림의 떡이다. 흐미~ 성질난다.
12시에 망고님 만나서 아얄라로 갔다.. 돈찾으러.. 시티뱅크 현금카드를 만들어왔다. 여기서 찾을라구.. 환율 좋다.
바꿔간 달러는 현지에서 하는 투어비를 줄려고 바꿔갔고.. 페소는 여기서 찾을려고 생각했었다.
아얄라내에 있는 수퍼가서 장을 봤다. 산미구엘 종류별로... 11캔(이건다 울오빠가 마실거다). 음료수와 망고 앤 포멜로
과자몇가지... 먹을 물도 에비앙과 비바 로 많이 샀다.. 플랜에서 물을 한병줄줄 알았다... 그래도 물은 많아서 나쁠건 없으니까 슈퍼 비닐이 꽤된다... 이걸... 그냥 들고 플랜으로갔다... 그럼 안되는건데.. 깜박했다... 요거의 사건은 좀이따가..
점심을 세부본섬의 논끼가서 먹기로 했다.. 여긴 작년에 그옆에식당인 바이킹이라는곳에서 라푸라푸회를 먹었는데 이번에가보니 그식당이 없다.. 논끼에서 점심은 초밥하고 나베우동.. 볶음 우동... 새우튀김... 맥주한병 이렇게 먹었는데... 맛있었다..
정확한 음식의 이름은 모른다...ㅋㅋ 영수증에 음식이름이 없다.. 금액만 있다. 요기서 서비스로 울딸한테 망고쥬스를 줬다. 망고님 말씀이...여긴 그런거 안주는데라는데... 웬일일까?? 운이 좋았나...ㅎㅎㅎ 럭키 패밀리당~
또... 음식사진을 못찍었당... 까먹었다... 미안~ ㅎㅎ 근데 음식은 맛났당.. 가격은 2,100페소 정도.. 꽤나왔다.
먹고나니 늘어진다.. 우리식구들... 그냥 플랜으로 갔다 시간도 두시가 넘어가니 딱 되었고.. 비싼 방 잡았으니.. 얼른가서 보고싶었다.
플랜에 가니... 청소가 덜끝나서 기다리란다... 음료쿠폰주고 ... 기다려달란다.. 우리 방이 사바나그릴앞에 있는.
SEYSHELLES LODGE 2층에 있는 투베드룸이다. 그래서 사바나그릴가서음료수 먹고 있슴 열쇠갔다준단다.. 그래서 기다리기로 했다.
점심은 먹어서 졸립지... 날씨는 따뜻하지... 시원한 쥬스먹고 기다리는데 한시간이 걸린다.. 짜증이 실실나지만 참았다.
아주 잘참았다... 역쉬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아니.. 대등하게 맞설 능력이 생기나니...ㅎㅎㅎ
청소가 다됐다고 열쇠를 주러 직원이 왔다. 룸에 가니... 오호~ 넓다.. 짱 넓다~.. 홀로서기님이 말씀하신 원베드룸이 1층이고 물론 건물은 다르당.. 그치만 구조는 똑같지.. 1층엔 세개의 원베드룸이고 2층은 두개의 투베드룸이다. 바로앞에 해수풀이다.
참아서 대등한 능력을 만들길 잘한거는 뭐이냐면... 플랜은 원래 외부음식이 반입이 안된다.. 술이던 음료던...
근데 우린 아얄라 비닐봉투에 맥주에 음료수에.. 과일에 과자에.. 바리바리... 싸들고 기냥 들어간거다. 우리가 잘못했다.
근데.. 객실에 있는데 한국직원이 전화가 왔다.. 원래 규정상 안된단다.. 그럼서 인원수대로만 맥주를 주겠단다.
나머지는 퇴실할때 보관했다가 준단다..... 그래서 결론은... 아까의 상황을 이용했다. 난 체크인하러 왔는데 너거들이 청소중이라고 늦게 들어왔다. 그건 니네가 규정을 어긴거 아니냐. 난 아무소리안했다. (물론 음료수얻어먹었다..) 그러니..
이번건 그냥 넘어가자했다. 규정을 어긴건 나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했다.. 한국직원.. 떫어하는듯했지만.. 그냥 넘어가줬다
투베드룸을 궁금해하시니 사진 몇장 올린다. 이건 그 담날 사진이다.. 첫날 사진찍는거 까먹었다..ㅋㅋㅋ
왼쪽문이 현관문. 오른쪽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기냥화장실). 앞에보이는건 작은 싱크대. 창문너머는 사바나 수영장.

여긴 거실 베란다 바로 앞 탁자. 거실은 불을켜도 어둡다.. 플랜은 조명이 약하다.. 전기료 아끼나..

여긴 왼쪽방 앞 베란다.. 거실과 같이 있다. 툭 트여있어서 공간은 정말 넓다.

거실 쇼파.. 탁자.. 공간은 진짜 넓다... 대신 에어컨없다.. 그래서 모기 있다... 모기약 필수..!!

밖에서 찍은 우리 객실. 1층은 원베드스윗룸이다 베란다에 바로 나올수 있게 공간이 있다. 2층세칸이 다 우리꺼다.

우리건물 앞 이름.

여긴 출입구.. 계단으로 올라가서 왼쪽이 우리방이다.

사바나그릴, 어린이수영장 바로맞은편이라 움직이기 편했고 모감보가 가까웠다. 동선상 위치가 좋았던 건물이다.
룸 사진은 다음후기에~
첫댓글 우와~~진짜 넓다~~~~ㅋㅋㅋㅋ~~~난 어디서 잤는지 기억도 안나는구만~~ㅋㅋㅋ~~~물건을 사믄 우리나라에서 왜 시장바구니같은 가방(비닐비스무리한거..설명을 못하겠네요~~ㅎㅎㅎ)거기 넣어서 어깨메고 들어가믄 걍 가방인줄 알고~~~암말 안해요~~ㅎㅎㅎㅎ~울나라에서 3000원짜리 가방있자나요~~
ㅇㅇ 아는데.. 요새 플랜이 제재를 안하는거 같아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갖고 갔지.. 너무 많이 들고간게 실수지..ㅋㅋ 그래도 통과했잖오~
역쉬 한국아짐마의 힘은 대단혀~~~ㅋㅋㅋ
흠,,,,좋네,,,호텔측에서 실수도 했지만,,,걸리면 왠지모르게 찝찝하기도 한게 사실,,ㅎㅎㅎ
호텔거 이용안할거니까 그러겠죠.. 거기도 돈벌라구 그런가봐유~
플랜은 음식물 반입금지 지금 알았네여...ㅋㅋ 저도 먹는거 좋아해서리 잘 사들고 들어가는뎅... 눈치껏~~잘해야겠네여!^^*
샹글과힐튼은 그닥 뭐라하진않더만..플랜만 꼭 그런데요~ 숨겨서 잘들고 가야겠지요?
음....조쿤~~~
수영장 조타




수영하고 시퍼




요새 수영배우니 더그럴껄


얼른 놀러가라
플랜에 외부음식 반입하는거 이것도 복불복~ 그냥암말 안하는때도 있고 보면 안된다고 하는때도 있고~ 일단 호텔규칙이니 따라야겠죠^^ 가방속에 잘챙겨서 다니세요~ 그리고 먹을께 아니고 한국으로 가져갈 선물이라고 말씀하시면 제일 좋은 방법일듯~~~
믿을까용?? 저번처럼 보관하고 있다가 나갈때준다고 할지도모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