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를 향해서 나아가는 명수, 기준, 창섭, 성화였다.
기준 - 너네들 약수터 가는것 어때?
명수 - 아빠 나는 너무 힘들어....
창섭 - 저도 좀... 몸이 뻐근해요 ㅠㅠㅠ
성화 - 그래???
기준 - 혜린이도 그렇고, 민혁이도 그렇고 다 아침마다 운동했어.
창섭 - 정말요???
명수 - 누나가 괜히 취업해서 집나간게 아니였네...
기준 - 아니지.. 혜린이는 처음부터 그랬어. 자기는 혼자서 살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하면서...
명수 - 아.....
창섭 - 형은요???
기준 - 성화야 민혁이는 어땠냐???
성화 - 민혁이는 뭐.. 지가 경찰이니깐 뭐 체력은 필수라고 했지... 그런데 너네들 이렇게 체력이 이렇게 약해진것 보면 다시 군에 가야하는것 아닌가???
창섭 - ㄷㄷㄷㄷ
명수 - 군대는 좀....
기준 - 권명수 너는 해병대인데 벌써부터 두려워하면 어째???
명수 - 아니 아빠 남자들이 제일 꿈꾸기 싫은게 뭔줄알아? 다시 군에 가는거래.
기준 - 당연히 잘알지..
명수 - 거봐.
기준 - 그래도 생각해보면 좋은경험이잖아.
명수, 창섭 - O.M.G!!!!!
한편...
혜린 - 지현씨랑 민준씨 둘중에 누가 저랑 수영대결하실래요?
지현 - 제가할게요. 저 이래뵈도 중고등학생때 수영좀 했습니다.
혜린 - 그래요? 저랑 한번 해보시겠어요?
지현 - 저 안봐줘요.
혜린 - 괜찮아요..
민준 - 그럼 제가 주임님이랑 형 심판볼게요.
결국 이렇게 해서 하게된 수영대결이었다.
민준 - 되게 수영들 잘하시네.... 확실히 물개랑 인어공주네...
먼저 터치를 하게 된 나였다.
지현 - 아쉽다... 이길수 있었는데...
혜린 - 지현씨, 민준씨 소원들어줄게요.
지현, 민준 - 네????
혜린 - 어차피 저한테 소원빌꺼아니였어요????
민준 - 아... 그게...
지현 - 그럼... 저부터 말해도 되요???
민준 - 형 무슨말씀하실려고요????
지현 - 최수호 딱 한번만 만나주시면 안되요?
혜린 - 최수호 인턴를 어디서 딱 한번 만나달라는 말이 무슨말인지???
지현 - 수호가요 주임님 짝사랑하고 있어요. 그런데 주임님은 그것도 모르시는것 같아서요...
혜린 - 그래요???
지현 - 그래서 수호를 아끼는 형으로서 이렇게 부탁드리는건데 안되겠죠???
혜린 - 네 알았어요. 그렇게 할게요.
지현 - 고맙습니다 주임님^^^
혜린 - 민준씨는요?
민준 - 제 소원도 말해야해요????
혜린 - 아니면 다른 인턴들 소원이라도...
민준 - 나중에 말해줄게요.
혜린 - 네 천천히 말해주세요.
지현 - 그런데 주임님...
혜린 - 네 지현씨?
지현 - 펜싱도 하세요?
혜린 - 하는데 가르쳐드릴까요?
지현 - 아뇨..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혜린 - 네....
한편 동우는...
핸드폰에서 전화를 할 사람을 찾는다...
"H"
[호원 - 네 이호원입니다.]
[동우 - 호원아 동우다.]
[호원 - 어디있다가 지금 통화가 가능한거야?]
[동우 - 말하자면 길어...]
[호원 - 그래도 그렇지.. 걱정했잖아. 언제 다시올꺼야??]
[동우 - 천천히 돌아갈게....]
[호원 - 그래 알았어....]
전화를 끊고
동우 - 후........하......
그떄 무언가 발견한듯한 동우
동우 - 뭐지????
혜린이와 민혁이가 같이 찍은 사진이었다.
동우 - 혜린씨네? 참 웃는것 이쁘신분인데... 저분은 왜 있는거지?
뭔가 걸리는듯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순영 - 한지성, 황현진 일어나 Hey Felix Wake up...
지성 - 야 권순
순영 - 왜???
지성 - 몇시인데?
순영 - 아침 일어나.
현진 - 맞다... 오늘 울림경찰서에 이력서 내야하지..
용복 - 울림말고 큐브
현진 - 용복아 고마버....
순영 - 그런데 다들 지금 시차적응이 안되????
지성, 현진, 용복 - 웅웅
순영 - 한국적응하면 천천히 될꺼야. 그리고 나 출근해야하거든 아침 식탁에 올려놓고 간다.
지성 - 순대.
순영 - 왜???
지성 - 어디가는데??
순영 - 바리스타로 일하러 간다.
지성 - 순대 그러면 우리 커피좀..
현진 - 우리가 알아서 먹으면 되지.. 가..
순영 - 그래.. 그리고 한지성 그 별명 제발좀 부르지마라.
지성 - 싫어 순대를 순대라고 하지 그럼 떡볶이라고 하리?
순영 - 니 마음대로 해라. 먹고 가.
결국 출근하는 순영이었다.
용복 - 지성쓰....
지성 - 왜???
용복 - 순영이 별명이 순대?
지성 - 응 순대... 어디보자 순대가 뭘했나....
식탁에는 커피와 샌드위치 그리고 편지가 있었다.
TO. 내절친 지성이와 그의 친구들
지성아 Welcome to the korea. 친구들도 물론 환영
이렇게 멋지게 경찰이 될줄 몰랐네... 나는 친구랑 같이 카페 동업하고 있어서 많이 챙겨주지 못할것 같아..
그래도 너가 좋아하는 계란감자 샌드위치랑 커피 만들고 출근하는것이니깐 맛있게 먹고 첫 출근잘해라.
지성이 친구들도 맛있게들 먹어
From. 순대
현진 - 여기서도 본인 별명 넣었네 ㅋㅋ
지성 - 일부로 저 별명 좋아하는데 나한테는 그렇다니깐.. 아무튼 먹고 큐브경찰서에 이력서 내러가자.
용복 - 어....
그리고..
해성, 진욱이집
종호 - 술냄새
산 - 그러게 참.. 우리 이러고 있을때가 아닌데...
수호 - zzzzz
진욱 - 수호야 일어나....
해성 - 최수호 일어나라.... 왜 안일어나.
수호 - 일어났어요 형....
해성 - 최산, 최종호 니네도 우리회사 갈꺼면 일어나.
종호 - 해성이형
해성 - 와????
과연 종호가 해성이한테 하려고 하는 말은????
또한...
딩동
과연 명수와 창섭이의 발표의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