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냄새나는 곳에 소독제가 약이다
독도수호국민연합총본부 총재
천지개벽TV 대표 이근봉
전)박원순 시장은 왜 죽었는가. 여성비서와 성추행 사건이 터지자 고)박시장 같이 깨끗척하고 올바른척하던 사람이 속마음을 어찌할 바를 몰랐을 것 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큰 꿈이 있는 사람입니다. 6층에 별도로 대선준비팀 모여서 상근하고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연구하고 있었는데 그때 여성 성추행 사건이 터지자 부끄럽고 창피해서 세상에 얼굴을 내 놓을 수가 없는 입장이 되자 산속에 가서 혼자서 조용히 목숨을 끊고 자살을 했습니다. 2020년 7월 성추행 혐의로 여비서로부터 고소당하자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성추행 추문에 휘말렸던 박원순 전)시장을 옹호하는 다큐멘터리 ‘첫 변론’의 제작발표회가 5월 16일 오후에 있었습니다.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쏟아져도 다큐 제작을 추진하던 옛친구와 지지자들은 발표회를 강행했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패널로 참석한 연출자 김대현 감독 말로는 박 전)시장의 다큐 자체가 2차 가해라는 비판에 대해 비합리적이며 성추행 관련 논의 자체를 막고 있다고 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21년 피해자의 주장을 사실로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아직도 진상이 규명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박 전)시장이 피해자라고 합니다. 이번 다큐에 대해 일방적으로 누구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팩트에 기반해 중립적으로 영화화했다고 중앙일보 5월 17일자 발표를 했습니다.
일반 대중은 박 전)시장이 성추행으로 피해 여성에게 한 말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참 창피해서 일반인은 표현하기도 추접스러운 말을 많이 해 아직도 귓가에서 생생합니다. 그런데 무슨 다큐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말입니다. 요즘에는 진보쪽에서 다큐 영화를 만드는 것이 유행 같습니다. 조국도 만들고 문재인 전)대통령도 상영하고 있으나 반응은 신통하지 않습니다. 박 전)시장의 다큐를 만든다고 하니 국민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국민여러분, 우리나라에서 제일 깨끗하고 바르게 가야 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썩어서 냄새가 난다니 국민들은 말이 되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헌법으로 보장된 독립기관이라고 자기들 마음대로 하면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럼 누구에게나 떳떳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깨끗해야 하는데 그들은 국민보기에 떳떳하지 못하고 아빠찬스만 쓴 사람들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북한으로부터 해킹공격을 받고도 국가정보원 보안점검 권고를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6회이상 북한이 해킹했으니 보안점검 해야 한다고 하니 자체적으로 알아서 하겠다고 신경 쓰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왜 보안점검을 안 받겠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년 4월에 22대 총선을 10개월 앞두고서 선관위는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을 무덤덤한 것입니다. 정치권조차 그동안 선관위 눈치 보기에 급급했습니다. 왜 우리 당이 피해를 볼까봐 눈치를 본 것도 사실입니다. 그간 대단한 선관위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무총장 박찬진과 사무차장 송봉섭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되어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것도 처음에는 2명, 4명 마지막은 6명 부정 자녀 특혜가 나와 국민들을 완전 실망시켰습니다. 두 사람은 아빠 찬스 없었다고 말하지만 전임 김세한 전)사무총장 당시 지난해 3월 아들 채용으로 사퇴한데 이어 같은 의혹이 불거져 파장이 커졌습니다.
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부 아빠찬스 (자녀 특혜 채용) 부정 순서를 말씀드립니다.
① 2018년 송봉섭 사무차장 딸
② 2020년 김세한 전)사무총장 아들
③ 2021년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아들
④ 2021년 윤모 전)세종선관위 상임위원 딸
⑤ 2021년 경남 선관위 과장 딸
⑥ 2022년 박찬진 사무총장 딸등 6건에 이어 또 5건이 추가 발견되어 5월 30일 현재 총 11명이고, 조사하면 할수록 계속해서 추가로 나오고 있습니다. 4~5급 직원중에서도 자녀가 선관위에 근무하는 대상으로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5명의 가족이 선관위에서 근무하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부정을 하니 나라가 잘 될 수가 있겠습니까. 이들은 엄한 벌로 대처를 해야 합니다. 이들을 두고서 여권 수뇌부에서는 선관위가 알고 보니 고용세습위원회라고 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고용세습이라고 비판까지 했습니다.
왜 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오려고들 했는가 하면 신의 직장이 아니라 신도 부러워한다는 선관위입니다. 그래서 아빠찬스 이용해 아들딸들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데리고 온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사무총장, 사무처장 코가 하늘같이 높았지만 결국 그 사람들 25일 사퇴를 했습니다. 국민이 생각할 때는 검찰이 기획수사를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파헤쳐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선관위로 다시 태어나야지 무슨 아빠찬스로 아들딸들이 고급공무원을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끝까지 추적하여 선관위 다 조사 및 감사를 받아서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썩을대로 썩은 선관위를 제대로 조사해야 합니다.
이제는 국가정보원의 보안점검을 받기로 했다니 참 우습기도 합니다. 진작 보안조치를 받는다고 했으면 될 일을 가지고 고집부리다가 다 터져서 사무총장, 차장 동반으로 자녀특혜의혹사건으로 사표를 내니 정신이 좀 납니까.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늦었고 국민들의 소리는 이번 기회에 선관위 자체를 전수조사로 확실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감사원은 감사를 제대로 받고 나가서는 검찰들이 제대로 조사를 해서 선관위를 확 바꾸어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그런데 선관위 6월 1일부로 또 독립성을 내세워 감사원 감사 거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번에 정치권에서 여야가 국정조사에 의견 없이 합의해 더 큰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빠찬스 쓰고도 그것도 모자라 형찬스까지 쓴 선관위는 국정조사해서 부정의 뿌리를 뽑아야 하고 성폭력까지 우물쭈물 넘어가고 했으니 국민이 선관위 용서를 못합니다. 선관위는 헌법위에 있는 기관입니까. 부정부패 다 해놓고 잘못했으면 죄를 받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뒤늦게 나선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손을 때세요. 무슨 힘이 있다고. 마지막은 검찰이 깨끗하게 정리해서 감옥 갈 사람은 감옥 가고 면직 당할 사람은 당하고 아빠찬스 형찬스 써서 채용된 인물들 다 지방 옛날 자기가 근무하던 곳으로 보내야 하고 질이 나쁜 사람은 사퇴 감옥도 가야 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도 관리를 못했으니 사퇴를 촉구했고 국민의 생각도 아랫사람을 관리 못했으니 책임지고서 사퇴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이번을 기회로 해서 22대 총선 준비를 잘하고 해서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선관위가 되기를 국민 모두가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