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가을여행.

[박해수]

아ㅡ
보은대추 축제를 뒤로하고요
속리산 말티재로 들어섭니다
아직은 단풍이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꾸불꾸불 오르는 말티재는 신기하기도 하고요
아름답기도 합니다
정상에는 차를 못대겠어요
두서번돌다가 포기를하고요
법주사로 향합니다
가는길 양쪽으로도
대추 대추 대추뿐입니다 작년에는 없었던
스카이트레일.
스카이바이크.
모노레일.
사람이 사람이
사람천지입니다
무어도 식후경이라는데
그유명한 경희식당에서 식사를 합니다
1인당30.000원이라 합니다.
한상거하게 차린 밥상에 산사춘한잔으로 반주도 곁들여서
한잔 쭈욱ㅡ
캬아 ㅡ좋다 좋아요
다시 법주사로 향하는 발길 가볍습니다

어ㅡ
문지기 안내소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우리는공짜이려니 생각했는데
70세 이상 52년생 부터 무료라하네요
신라 진흥왕14년에 창건한 사적603호 이법주사에는
쌍사자석등.팔상전.석련지.등등
국보와보물 지방유형문화재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다합니다.
조선의7대왕 세조가 왕래했다는 세조길을 걷기도하고요
속리산 정상 문장대를 향해서 큰절을 드립니다.
이제는 하산할시간
오는길에 세조가 속리산 행차하실때
가마가 나무가지에 걸리니
가마가 나무가지에 걸린다 하시니 나무가지가

스스로 올라갔다는 정이품송.
볼수록 참이쁘고요
멋있고요 아름답습니다.
다시오송역으로 오니 저녁 6.30.입니다
친구에 배웅으로 자기도 떠나고
나도 올라갑니다
또 주절주절 앞뒤없이 적어봅니다
고맙습니다.

[비오]

예전에 법주사 정이품송의 가지가 온전할 때, 시멘트로 만든 대불이 있을 때 가보고, 그 뒤에 지금의 대불을 다시 세웠을 때 다시 한 번 가본 뒤로 다시는 법주사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내년 대추 익을 때 몇몇 동문들과 어울려 함께 떠납시다.

[박해수]

그러자구요
길가에 널부러진 대추는 참맛이 있읍니다
그날은 문장대산행 축제날이기도 했읍니다
문장대를다녀오는 산행행사
인원도 대단하지만 하산을해서 무대가 설치되어서
가수도 등장할정도이니 시끌시끌한 장터가 또하나벌어지는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