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6(목) 월성원전
김제남 의원과 정의당 지도부에서 월성원전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2009년 3월 13일 발생한 월성1호기 사용후핵연료 추락사고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이뤄졌고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도 현장 방문에 함께 했습니다.
2009년 3월 13일 17시 16분경 원자로에서 수거한 사용후핵연료 3다발을 저장수조로 이동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사용후핵연료봉 2개는 다행히 수조에 추락했으나 1개는 수조로 연결되는 통로 바닥에 추락하여 엄청난 방사능을 내뿜게 됩니다.
결국 한수원 직원 직접 현장에 투입되어 엄청난 방사선에 피폭되면서 사용후핵연료를 수조로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고에 대해 한수원은 은폐를 했고 뒤늦게 이런 사실이 확인되어 현장 조사를 나온 것입니다.
* 뉴스보도 => http://www.phmbc.co.kr/news/news_desk?idx=229139&page=11&mode=view
양남면 나아리의 '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김제남 의원 일행의 월성원전 방문을 가로막고 있다.
주민들은 김제남 의원에게 항의하기 위해 차량을 가록막은 것이 아니라 차량에 함께 타고 있는 '월성원전 본부장' 면담을 요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였다.
월성원전 방문을 마친 김제남 의원은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