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교육청은 영훈에 이어 대원국제중 감사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원국제중 상징물./사진=베리타스알파DB
|
이번 감사는 기여 입학과 사배자 전형 부실 운영 등 제기된 의혹을 포함해 회계분야까지 검토하는 사실상의 종합감사다. 두 학교는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는 물론 국제중 지정 취소도 가능하다.
앞서 대원국제중의 한 교사는 사배자 학부모로부터 250만원의 촌지를 받아 챙긴 혐의로 3개월 정직의 징계를 받았지만 학부모는 더 많은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사배자 가운데 부유층의 비율이 높은 점도 영훈과 동일한 의혹을 받고 있는 지점이다. 정진후 의원(진보정의당)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비경제적배려대상자로 대원국제중에 입학한 학생 가운데 절반(48%) 가량은 부모가 의사 교수 법조인 사업가 등 고소득층이었다. 비경제사배자로 입학한 학생의 부모 가운데 의사 교수 법조인 사업가 등 고소득 직업을 가진 비율이 특히 높았다. 비경제사배자 전형 입학생 가운데 학부모가 고소득층인 비율은 48%였다. 일반전형 36%, 사배자전형 33%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이들의 입학 통로는 대부분 ‘한부모 가정 자녀’와 ‘다자녀 가정 자녀’로 대원국제중은 전체 20명의 비경제사배자 가운데 13명이 이 두 요건을 통해 입학했다.
대원국제중으로 전입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강남 서초에 위치한 초등학교 출신이었다. 김형태 교육의원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대원국제중에 전입한 학생 85명 중 11명이 대치초, 9명이 반포중 출신이었다”며 “대원국제중에 3명 이상 전입생을 보낸 출신학교의 주소지가 대부분 강남구•서초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정계층만을 입학시킨 것 아니냐”고 13일 밝혔다. 대원국제중 전입생을 많이 배출한 학교는 순서대로 대치초(11명) 반포중(9명) 대도초 대청중(이상 5명) 원명초 (4명) 서일중 숙명여중 압구정중 영훈초(이상 3명) 등이었다.
승인 2013.03.22 20:44:55
------------------------------------------------------------------------------------------------------------------------
(뉴스1)영훈국제중 이어 대원국제중도 감사 착수
서울교육청 “비위사실 드러나면 고발조치”
출처 : http://news1.kr/articles/1060143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영훈국제중학교에 이어 대원국제중학교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예비감사를 마치고 대원국제중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대원국제중은 앞으로 3주간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운영 등에 대해 감사를 받게 된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영훈국제중 감사와 대상범위가 같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원국제중 감사 결과 비위 사실이 드러날 경우 행정적 처분은 물론이고 형사고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앞서 김형태 서울시의원은 “2009년 전직 저축은행 고위 관계자의 자녀가 대원국제중에 편입학하면서 1억원을 건넸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또 대원국제중 담임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수백만원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첫댓글 파고 파도... 끝없이 나오는 국제중 비리... 정말 심하네요~
이제 자려 합니다... 아니 아니 오늘 쓰레기 버리는 날인데... 집에서 안쫓겨 나려면 이거라도 해야겠지요~^^
* 보도자료 주요내용 :
국제중은 정말 요지경 속이고, 치외법권 지역이고 딴 세상인가? 사배자 전형 악용사례, 편입학 장사, 과도한 징계 남발, 학생 인권과 선택권 무시, 내신 부풀리기 및 성적조작, 졸업장사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선행학습과 학사파행 의혹에, 특별감사 기간 중 학교장 임용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