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안산)(2023.11.23.)
코스: 선부역-봉황산-십자봉-천수봉-십자봉-사세충렬문-광덕산-공원묘지-달미역,
거리 약 8.1Km(선부역-들머리 950m, 공원묘지-달미역 2.6Km포함),
3시간01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새벽에 비예보도 있고, 짧고 가까운 산을 찾아보니 안산에도 광덕산이 있다. 그산만 가기에는 산행거리가 너무짧아 서쪽의 봉황산도 함께 가기로 한다.
05:45 집을 나와 방화역에서 05:58 출발하는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06:15 출발하는 서해선을 탔다. 11개역을 39분이 걸려 선부역에 06:54 도착, 3번출구로 나가 산행준비를 한다.
선부역(07:02)
역 광장에서 동쪽의 도로를 따라 950m를 걷는다. 화정3교를 건너 왼편으로, 강서고교를 우측에 끼고 돌아가면 골목길에 차들이 많이 서 있고, 계단 들머리가 나온다.
선부역 3번출구
역광장에서 동쪽방향
들머리계단(07:19)
계단을 올라 의자에 앉아 10여분 빵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한다. 이곳에서 직진으로 정상을 향하는 길이 있나 찾아보니 없고, 좌우 사면 양방향으로 나 있어, 우측 사면길을 따라간다.
이길은 산 정상을 향하는게 아니고 사면으로만 가는 둘레길 형태라서 가능하면 왼편의 정상방향으로 향하는 길을 골라 갔다.
계단 들머리
계단위에 둘레길 표시
우측 둘레길 따라
07:35 능선에 올라 왼편(북쪽방향)으로 정상을 향해 오르면서, 우측으로는 철망이 길게 설치돼 있다.
철망을 우측에 끼고
봉황산(87.3m)(07:40)
봉황산 정상에 오르면 번호를 알 수 없는 3각점이 있고, 20여m 떨어져 원형의자가 있는데, 등산객 1분 쉬고 있기에 길을 물어보니 동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광덕산으로 연결이 된다하기에 철망을 우측에 끼고 동쪽방향으로 내려서는데, 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는지 길에는 낙엽이 많고, 주변 기온은 타 지역보다 더운지 단풍을 보기 어렵다.
봉황산의 3각점
봉황산 정상의 의자
하산하면서 작은 광장에 천국마당 표시
07:47 좌우로 길이 있는 4거리 고개에 오면, 이정표는 왼편-체육관, 우측-효자,창동빌라, 앞-덕인초교라 했다. 이곳에서 전방의 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른다.
4거리 고개
4거리 고개의 이정표
십자봉(75m)(07:53)
오래된 통나무들이 쌓여 있는 십자봉에 올랐다. 길은 이봉을 왼편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다. 정상에 올라 왼편에 있는 봉을 다녀오려고 조금 내려섰다가 오르는 듯 한다.
십자봉
천수봉(73m)(07:56)
통나무 의자들이 있는 천수봉에 와서 발길을 되돌려 십자봉으로 간다. 3분이 걸려 십자봉에 와서 왼편으로 내려서는데, 1분정도 가면 앞에 철망이 있고, 그 안에는 태양광 시설이 있다. 길은 좌우로 갈라지기에 왼편길로 내려섰다.
천수봉
철망안에 태양광 시설
08:04 동신타운 마을길에 내려섰고, 왼편으로 가서 우측의 골목을 지나면 넓은 도로를 건느고, 직진으로 가면, 08:09 사세충렬문 앞이다.
앞에 동신타운
뒤돌아보는 날머리
도로를 건느고
사세충령문과 와동초교 사이로
충렬문과 와동초교 사이 넓은 길로 들어서고, 잠시후 충렬문을 지나온 길과 합류한후, 08:13 김여물 장군 묘 및 신도비를 지난다. 왼편으로 공원묘지들을 보면서 직진으로 계속가면, 08:18 묘지길 우측에 계단이 나와, 이 계단을 따라 오른다. 이곳의 이정표는 정상 400m라 했다.
왼편으로 보이는 사세충렬문
김여물 장군 묘
묘지단지 길을 버리고 우측 계단길로
계단길에 이정표
3분정도 더 오르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측-쉼터, 정상 300m라 했고, 이를 지나 길은 조금 가팔라지면서 조금 험악스러워 진다.
쉼터 갈림
쉼터갈림의 이정표
산은 점점 험악스러워 지고
광덕산(209.0m)(08:34)
정상부에 정자가 있는데, 광덕루라 했고, 이를 지나면 산불초소가 서 있고, 정상석과 3각점(안양 444)들이 보인다. 산불초소 근무자와 쉬고있는 등산객에게 과자를 권하고, 직진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광덕루
산불초소
정상석과 3각점
또다른 3각점
하산길은 점점 넓어지고, 08:56 직진길을 버리고 왼편 사면길로 꺾여 거의 평탄하게 2분정도 가면 작은 소류지를 지나는데, 주변 나무들은 아직 초록색이고, 간혹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들어 있다.
소류지를 지난다
은행나무잎은 땅을 물들이고
철책 사이로 지난다
09:05 우측의 계단길을 피해 왼편으로 내려서면 쪽빛공원 묘지단지이다. 5분정도 더가서 공원내 도로에 내려섰고, 도로를 따라가서, 09:18 공원을 벗어나 큰 도로에 왔고, 왼편으로 도로를 따른다.
우측의 계단을 피해 왼편으로
꽃빛공원 묘지단지
우측에도 묘지단지
단풍은 아직 싱싱
묘지단지내 도로에
공원묘지를 나간다
이후 두어군데 작은 공원길을 걸으면서 달미역으로 향한다.
도로를 따라가다
공원으로 들어가고
또 다른 공원으로-저 앞 정자를 지나 우측으로 오른다
공원내 산수유나무
공원길을 걸어 역으로
달미역(10:03)
달미역 1번출구에 와서 산행을 종료하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
달미역 1번출구에
첫댓글 아...저는 또 올 5월달 홀대모 모임에서 갔었던
그 광덕산인줄 알고 봤더니~
안산 광덕산이네요~ ㅎㅎ
즐감합니다 .^^
안산 광덕산을 다녀오셨네요.
이곳은 늦가을 정취가 아직도 물씬 풍기는 광경입니다.
낙엽진 운치있는 길을 즐기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되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