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5
1943년 일제 강점기 때 경성 제일의 기생학교에서 만난 소율과 연희는 둘도 없는 동무였지만, 소율의 애인 윤우를 연희에게 소개시켜준 순간부터 둘의 동무애는 갈라지기 시작한다. 윤우는 소율에게 평생 너 만을 사랑하고 너만을 위한 곡을 만들것이다라고 했지만 거짓말이였고, 연희를 사랑하고 연희에게 조선의 마음이란 곡을 준다. 이를 알게된 소율은 상처를 받고 복수를 위해 경무국장에게 몸을 준다. 경무국장은 연희의 조선의 마음 앨범을 불가판정하고, 소율을 가수로 데뷔시키고자 앨범을 내어준다. 윤우는 술이 취해 일본군을 폭행하고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연희는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다 일본군에게 겁탈당하기 직전에 반항하다 일본군을 죽이는 살인범이 되어 총살당한다. 윤우는 소율에게 사랑, 거짓말이라는 곡을 써주면서 지금까지 소율에게 한 모든 행동은 사랑이 아니였다는 편지를 남기고 기차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는다. 이후 해방이 되고 세월이 흘러 1991년 소율은 본인이 연희라며 KBS에서 조선의 마음을 부른다.
젊은사람들은 글쎄..지만, 나이먹은 사람들이 보기엔 옛노래도 간간히 나오고 당시 분위기가 익숙해서 재미있게 봤을것 같은데 흥행엔 실패한것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