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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원받은 우리는 악과 거리를 두며 의인답게 살아야합니다.(마2:13-18)
2023, 11/12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마2:13-18절 말씀으로“구원받은 우리는 악과 거리를 두며 의인답게 살아야합니다.”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저 지난주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더니 오늘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등 그야말로 널뛰기를 하여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근데 이번 감기는 증상도 심하고 걸리면 오래가서 코로나보다 더 독한 것 같은데 감기 걸리지 않도록 몸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예수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습니다.(15절)
둘째로, 악인은 거짓말이 본능이고 양심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16절)
셋째로,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악과 거리가 먼 분입니다.(17-18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간은 아담의 원죄가 유전되어 때어날 때부터 죄 가운데서 태어나 죄 속에 살다 죄와 함께 영원한 지옥으로 들어갈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만들어진 사람이 지옥 가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어서 당신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그에게 우리의 모든 죄를 뒤집어씌워 죽이심으로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고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에 따라 대체로 선하게 살지만, 악인들은 그 하는 말과 행동이 거짓으로 쌓여있는데 이게 저들의 본능입니다.
하나님은 이 악한 자들을 악한대로 내버려두다 보니 거짓말을 밥 먹듯 하고, 내로남불은 기본에다 겉과 속이 달라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물론 양심을 팔고 하나님까지 팔아먹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계획하거나 행하는 분이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의 본능이 사랑이라서 항상 선하고, 사랑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여러분도 이런 진리를 아시고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항상 진실하고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문 말씀을 따라가면서 구원받은 우리가 왜 악을 떠나 양심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가야할 것인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예수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습니다.(15절)
본문 15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아멘.
메시야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것을 확인한 헤롯이 그를 죽이려 계획했지만 실패하자 2살 미만의 아이들이 몰살시킵니다. 그 와중에 예수님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급하게 애굽으로 피신하여 죽임을 면하게 되는데, 하나님은 이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을 이미 아셨고, 예수님이 태어나기 760년 전에 호세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탄생이 태초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이 이제 때가 되매 역사 속에서 나타나셨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예수님이 애굽으로 도피한 것이 옛날 야곱의 일가족이 가뭄 때문에 애굽으로 내려간 것과 똑같으며, 또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온 것도 이스라엘백성들이 모세의 인도함으로 출애굽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출4:22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장자라고 하셨고, 예수님을 당신의 친아들이라 하셨습니다. 또 애굽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죽음에서 살아났듯이, 주님도 유월절 어린양으로(요1:29, 고전5:7, 벧전1:18, 계5:6-8) 십자가에서 피 흘림으로 죽음에서 우리를 살려내셨습니다.
그리고 출애굽한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 온갖 시험과 고난을 받았듯이, 주님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마귀의 시험을 받았습니다. 또한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율법을 받아 백성들에게 전해주었듯이 주님도 산상수훈을 전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불평불만을 하다 불뱀에게 물려 죽어갈 때 장대에 매달린 놋뱀을 보고 살아났듯이, 갈보리산위의 십자가에 매달린 주님을 믿는 자마다 살아났습니다. 요3:13-14절에 "...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그 옛날 이스라엘백성들이 모세를 통해 죄악의 땅 애굽을 빠져나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갔듯이, 우리 역시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와 사망에서 건짐 받고 영원한 가나안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아셔야합니다.
여러분!!! 영적으로 애굽은 사단의 세계이고, 불신자의 나라이며, 이스라엘백성들을 400년간 종살이 시킨 죄와 우상으로 가득 찬 곳입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세계의 모든 우상 중 90%가 애굽에 있고, 나머지 10%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고 할 정도로 애굽은 우상의 나라입니다.
이런 곳에서 400년간이나 종살이에 길들여졌던 이스라엘이 틈만 나면 우상을 섬기고, 애굽을 그리워하며 돌아가려고 했던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출32:1-6)
그들이 가데스바네야에 도착해 내보낸 10명의 정탐꾼들이 돌아와 가나안의 성은 크고 견고하며, 그들은 크고 기골이 장대하여 우리는 저들을 도저히 이길 수 없고, 우리는 그들에 비해 메뚜기에 불과하다는 절망적인 보고를 하자 백성들이 밤새도록 울고 불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난리를 쳤습니다.
여러분!!! 애굽이 아무리 크고 화려하고 먹을 것이 풍성해도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당장 힘들고 어렵다고, 이해가 안 되고 계산에 맞지 않는다고 가나안을 포기하고 애굽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과거 이스라엘백성들이 모세의 지도하에 가나안으로 향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죄와 사망의 어두움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 천국을 향해가는 순례자들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목적을 잃어버리고, 정체성이 모호해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왜 공동체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모르고 산다면 오늘 이스라엘백성들처럼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근심걱정과 두렵고 불안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새 사람을 만들어서 새롭게 살게 해주셨는데 여전히 죄 안에서 사망의 그림자만 쫓는다면 이 얼마나 한심한 일입니까?
여러분!!!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감당키 어려운 수모와 멸시를 당하셨고, 그 무서운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옛적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의 고기 가마 옆에 있을 때가 좋았다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한 것처럼(민11:4), 과거의 즐기던 죄를 잊지 못해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가는 어리석은 짓은 절대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과거의 죄악 된 삶, 다시 말해 하나님을 떠나 내 맘과 생각대로 살았던 과거가 아무리 좋고 화려해보여도 그것은 사단에게 사로잡혀 어둠 속에서 끝없이 종살이를 하다가 결국 지옥으로 끌려가는 고통과 사망의 길일뿐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이 씻음 받은 새 사람답게 믿기 전과 똑같은 생각, 똑같은 행동에서 벗어나 빛과 진리로 옷 입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달려가야 할 것입니다. 골1:13절에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이렇게 말씀합니다. 죄와 사망권세를 이기고 영광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악인은 거짓말이 본능이고 양심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16절)
본문 16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아멘.
본 절에 헤롯이 박사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였다고 기록되었는데, 헤롯은 박사들이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가버린 것을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박사들이 헤롯을 속인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메시야를 죽일 계획을 세우고도 경건한 척 박사들에게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겠다고 정보를 알려달라고 속인 것은 헤롯입니다. 박사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딴 길로 갔으니 거짓말쟁이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악인들은 자기들의 이익과 탐욕을 위해서는 어떤 거짓말도 서슴없이 하면서 자기가 같은 일을 당하면 조금도 참지 못하는 괴이한 자들입니다.
악인들은 악을 행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합니다.
악한 짓을 저지르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무서운 사람인데, 우리는 흔히 이런 사람을‘사코패스’,‘소시오패스’라고 부릅니다.
반면에 선한 사람들은 특히 하나님을 의식하는 사람들은 악인들처럼 양심을 속이지를 못해서 선한 사람만 당하는 것 같고, 손해 보는 일들이 생깁니다.
한 3개월 전쯤에 주호에게 연락이 왔는데 뒤차가 박아서 범퍼에 금이 갔다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길래‘바꿀 정도가 아니면 그냥 보내드려라. 하나님께서 다 알고계시니 선하게 행동하면 하나님이 갚아주신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악인들이 남 가슴 아프게 해서 돈 많이 벌어도 결국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사람들 숱하게 보았습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여러분!!! 헤롯은 사단에게 쓰임 받는 사단의 앞잡이입니다. 그는 왕좌를 지키기 위해 베들레헴의 2살 미만의 사내아기를 모조리 죽였는데 괜찮을까요? 아닙니다. 유대역사가 요세프스는 헤롯이 여리고에서 내장이 썩고 벌레가 생기는 이상한 병에 걸려 심한경련과 고통 속에서 비참하게 죽었다고 기록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에 따라 적절하게 갚아주시는 분입니다. 시18:25-26절에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잘못도 하고,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합니다. 그렇다고 양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통제를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사실 우리의 양심은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타락할 때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이 양심이 하나님 말씀을 대신하기도 하는데,(롬2:14-15) 그래서 법관이 임직할 때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한다고 선서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말씀을 벗어나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 짐승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악인들처럼 거짓말이나 악한 방법은 쓰면 안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생각이 안 나면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우리더라도 선한 삶을 사셔서 결국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악과 거리가 먼 분입니다.(17-18절)
본문17-18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도다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아멘.
17-18절은 렘31:15절 말씀을 인용하여 헤롯의 잔인한 학살에 아기를 잃은 어머니의 통곡소리를 그 옛날 유다백성이 바벨론으로 잡혀갈 때 이스라엘백성들의 슬픔을 라헬의 슬픔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그런데 15절에는 예수님의 애굽 피난사건을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려하심이라고 하셨고, 23절에도 예수님이 애굽을 떠나 나사렛으로 돌아온 것을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하심이라고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일을 행하셨음을 나타내고 있는데, 오늘 본문에서 헤롯이 아이를 학살한 것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말씀하신바...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이렇게 언급함으로 제 3자적관점에서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애굽으로 피난가신 것과, 나사렛에 정착하신 것은 하나님이 구약의 예언을 이루기 위해 역사 속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셔서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헤롯의 유아학살은 하나님께서 직접 주도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과 탐욕이 만들어낸 것임을 드러내기 위해‘~~이 이루어졌느니라.’이렇게 3인칭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것을 통해서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는데, 헤롯의 유아학살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잔인함 때문이란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만 이런 과정에서 하나님은 헤롯이 어떻게 할 것이라는 것은 아셨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걸 통해서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는 것일지라도 결코 악을 부르거나 스스로 악을 행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악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 분입니다. 욥34:10절에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단정코 악을 행치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단정코 불의를 행치 아니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본성 자체가 사랑입니다. 요일4:16절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이렇게 사랑 그 자체이신 분이 어떻게 악을 조장하며 행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사단과 인간의 악함을 하나님은 당신의 선한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기는 하십니다. 마치 사단이 주님을 죽이면 완전한 승리자가 될 것으로 알았지만 하나님은 주님의 죽음을 통해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도 헤롯이 2살 미만의 유아를 다 죽여 자기의 왕권을 지키려했지만 하나님은 헤롯의 악독한 계획을 통해서 15절, 23절의 말씀을 이루시지 않습니까?
창50:20절에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인류역사에서 헤롯과 같은 수많은 폭군과 독재자들이 온갖 만행과 끔찍한 범죄들을 저지를 때마다 사람들은 그런 죄악의 근원에 대해 하나님 책임론을 펼쳤지만 그것은 성경을 너무도 모른 교만하고 무책임한 행동에 불과합니다.
고후5:21절에 하나님은 악을 알지도 못하신다. 분명히 말씀하셨고, 그분은 속성상 절대 악을 행할 수도 없는 분입니다.
다만 하나님은 악인들의 그 악한 본성을 내버려두사 악을 행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으시기는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그런 악행까지도 선으로 바꾸사 당신의 뜻을 이루신 것입니다.
사실 악의 근원은 사단과 타락한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하심을 믿고 주안에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셔야합니다. 그런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