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2장 23-25절 (구약 772쪽)
욥12: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욥12: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욥12: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민족의 흥망성쇠가 하나님께 달려 있다
오늘의 본문이 있는 욥기 12장은 욥이 친구인 소발의 말을 듣고 대답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욥12: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렇게 시작한 욥은
12장에서 하나님께 있는 절대주권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욥12:7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욥12:8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욥12: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욥12:10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욥12: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욥12: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욥12: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욥12: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욥12: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욥12: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욥12: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욥12: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욥12: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욥12: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이러한 12장의 내용 중에 저는 오늘 이 뒤에 나오는 내용을 오늘의 본문으로 택한 것입니다.
욥12: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욥12: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욥12: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오늘은 국가적으로 현충일 전 날 모이는 수요예배이기에 본문을 선택했고 본문을 중심으로 민족의 흥망성쇠가 하나님께 달려 있다 는 제목으로 잠시 말씀을 상고하려고 합니다.
물론 앞에서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민족의 흥망성쇠만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의 흥망성쇠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럼에도 구체적으로는 좁혀서 민족에 대한 나라에 대한 것을 말씀드리며 이 모든 것에 대한 적용으로 오늘의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다시 한 번 오늘의 본문인 민족에 대한 나라에 대한 그 나라의 우두머리들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욥12: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욥12: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욥12: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이러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의한 나라들의 민족들의 왕들의 흥망성쇠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다니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꾼 꿈에 대한 다니엘의 해석 부분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단2:31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단2:32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단2:33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단2:34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단2:35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단2:36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아뢰리이다
단2:37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단2:38 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단2:39 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단2:40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단2:41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은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단2:42 그 발가락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할 것이며
단2:43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단2:44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단2: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이렇게 세상에 존재하게 될 모든 나라에 대한 흥망성쇠의 하나님의 섭리 중에 우리가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 민족이든 어느 나라든 하나님께서 흥하게 하시는 때와 망하게 하시는 때의 모습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다니엘서에 나오는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 왕과 벨사살 왕에 대한 말씀을 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단4:29 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단4: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단4:31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단4:32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단4: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이것이 바로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욥12: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욥12: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욥12: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단4: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단4: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단4:36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단4: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단5:18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단5:19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단5:20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영광을 빼앗기고
단5:21 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단5: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단5:23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단5:24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단5: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단5: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단5: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단5: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단5: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단5:30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단5:31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세상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관하고 계시며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의 흥망성쇠를 주관하고 계시는 절대주권자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시면서 하나님께서는 나라이든 민족이든 더 나아가 개인이든 성도이든 교회이든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교만하게 행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지 아니하면 망하게 하신다 라는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절대로 어느 한 순간이라도 교만하지 행하지 말고 겸손하게 행하여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대한민국과 그리고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서 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대한민국에도 그리고 교회에도 성도에게도 임할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