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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엡 6:10-17)
오늘은 ‘영적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지구촌의 전쟁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쟁은 우리가 알다시피 무섭고 잔인한 것입니다. 상대방을 죽이고 항복할 때까지 계속된다는 의미에서 전쟁은 인간 죄악의 실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삶 자체가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믿는 순간부터 우리의 삶은 영적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전과 이후과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엡 2:2-3)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그러한 우리가 이제는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엡 2:4-6)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요한일서 5:19절에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세상은 마귀와 귀신들의 지배하에 놓여 있으며,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세상에서 부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본질이 달라졌습니다. 소속이 달라졌습니다. 공중권세를 잡은 마귀를 따르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던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드립니다.
이제 우리 속에 있는 마귀와 귀신이 쫓겨 나가고 성령과 천국이 들어와서 우리를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때부터 우리는 마귀와의 영적인 전쟁 상태속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영적 전쟁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사탄의 전술입니다. 알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에 있는 것처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우리는 이제 영적으로 악한 마귀와 싸우는 것입니다. 악한 마귀는 악한 생각을 내 마음속에 집어넣으려고 유혹해 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깨어있는 성도는 이러한 마귀의 유혹을 압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마귀가 점령하는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마귀와 우리와의 영적인 투쟁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우리 신앙생활의 실체를 바로 알고 바로 지켜서 이 영적인 전쟁에서 항상 승리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영적 전쟁의 대적인 사탄을 알아야 합니다(10-11).
11절에서 우리의 대적은 마귀라고 하였습니다. 예전부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승리할 수 있다는 승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우리는 마귀의 정체를 알아야 합니다. 계 12:9,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여기서 주목하실 것은 사단의 정체가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다시말하면 저와 여러분을 유혹하는 자라는 말입니다. 이 사탄은 공중권세를 가진 자로서 그의 사자들과 함께 땅으로 내어 쫓겼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요 8:44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입니다. 또 진리가 그속에 없음으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라고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요일 3:8절에서는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너희 아비라고까지 지칭한 것입니다. 또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한 자입니다.
그런데 이 마귀라는 말은 헬라어로 '디아볼로스'라는 말인데 항상 단수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마귀는 악의 세력의 우두머리로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 뜻은 중상자, 비방자, 유혹자,분리자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을 중상모략하고 비방해서 관계를 깨트립니다. 성령은 우리를 하나되게 하고 사랑하게 합니다. 그래서 사탄은 시기와 질투로 서로를 등지게 만들고 관계시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비방하고 대적하는 일에 쓰임받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과 하나되고 이웃과 하나되고 하나님되는 가운데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십니다. 아담을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게 하고 유혹해서 죄를 범하게 해서 모든 관계가 깨트렸습니다. 먼저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집니다. 그렇게 좋았던 관계가 이제는 등지고 두려워하고 도망가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나와 너와의 관계가 깨어져서 서로를 대적하고 비방하고 죄를 전가시켰습니다.
너 때문에 죄를 범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대적하고 시기하는 관계로 전락했습니다. 진정으로 사랑해야 할 관계가 경쟁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닙니다. 연약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그 누구도 사랑의 대상입니다. 성경 전체의 핵심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이러한 사랑의 관계를 서로 시기하게 만들고 비교의식에 빠지게 만들어서 서로 대적하게 만듭니다. 또 사람들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하고 타락시켜서 모든 관계를 깨트려 버리는 것입니다.
또 사탄(Satan)이란 말은 헬라어 원어로 “사타나스”라고 하는데 “대적자, 반역자”라는 뜻입니다. 12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통치자”라는 말은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을 믿지않는 세상나라의 통치자”를 의미합니다. 당시에는 로마정부와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이었습니다. 이런 세상의 권력을 이용해서 교회를 핍박하고 대적합니다. 또 권력의 힘을 이용해서 사람들의 생각을 다스리고 정복하고 지배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통치자입니다.
이들은 아주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계를 쓰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마귀의 간계에 속아넘어가서 이용당하는 것입니다. 또 마귀는 어둠의 세상 주관자라고 했습니다. 어둠은 우리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죄의 원흉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귀신들(demon)이 있습니다. 귀신들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어둠의 영들입니다. 주로 사람들을 어둡게 하고 절망하게 만들고 시기하고 질투하게 만듭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질병을 일으키고 불행과 재난을 일으키는 마귀의 하수인들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의 하수인들입니다. 그런데도 어떤 분은 예수 믿지 않고 죽은 영혼이 귀신이 되어 사람을 괴롭힌다고 주장하지만 성경적으로 근거가 없는 거짓말입니다. 이러한 악의 영들, 보이지 않는 사탄의 간계와 유혹이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인 원수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대적을 잘 알아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주안에서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져야 합니다(10-11).
10-11절,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면 마귀의 간계를 분별하지도 못하고 대적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강건할 수 있습니까? 본문은 영적으로 건강하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1)"주안에서"라야 합니다. 주안에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신비로운 연합입니다. 이는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들에게 부어진다는 말입니다. 옳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길은,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받는 길은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을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믿는 것이요 말씀과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와 항상 소통하는 것입니다. 이론으로만이 아니라 언제나 깨어 있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무 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저절로 열매를 맺게 되듯이 우리들이 예수 안에 거하기만 하면 저절로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 안에 흘러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옳습니다. 예수 안에 거하기만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될 때 사람은 연약하고 부족하여 흔들리고 넘어지나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반석위에 세운 집처럼 흔들리지 않습니다.
뿐 만 아니라 영적 권세가 주어집니다. 베드로가 선포한 것처럼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 3:6)고 명령할 때 길가에 앉았던 장애인이 일어나 걷고 뛰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가졌다는 것은 예수님의 권세를 가진 자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중심안에 모신 자는 예수님의 권세가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역사는 입으로 시인할 때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입으로 선포할 때 귀신을 내어 쫓김을 당하는 것입니다. 고후10:4에서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기만 하면 우리는 그 어떠한 강력하고 견고한 진이라고 해도 그것을 완전히 파괴하고 이길 수 있습니다. 잠시 세상이 이기는 것 같으나 우리가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하심을 따라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2)‘그 힘의 능력으로’ 건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참 연약한 존재입니다. 내가 아무리 결심해도 내 힘으로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내가 지식이 많고 모든 것이 다 갖추었어도 사탄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아시기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부탁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적으로 건강하기를 원하신다면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 약속하신 가장 큰 은혜가 바로 성령충만입니다. 성령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내 힘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 힘이 되십시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여호수아의 군대와 아말렉군대가 싸웁니다. 그 때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섰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앞에 기도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전쟁의 승패가 모세의 손에 달려 있었다는 것입니다. 출 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전쟁의 승패가 여호수아군대의 칼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모세의 기도 손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때 모세의 팔이 피곤하여 내려오매 아론과 훌이 모세의 양옆에 서서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영적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앞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그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4:6) 빛되신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어둠의 권세는 도망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강건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을 앙망하며 하나님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 가지 문제로 고생하고 힘들어하는 성도여러분, 또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길 원하시는 성도여러분, 모세처럼 하나님앞에 엎드려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싸우시는 것을 보게 되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13절)
13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원래 전신갑주란 온몸을 감싸서 빈틈이 없는 완전무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로마에서 로마병정들을 보았을 것입니다. 머리에는 튼튼한 투구를 쓰고 몸에는 갑옷을 입고 한 손에는 놋방패를 들고 다른 손에는 창을 붙잡고 허리에는 칼을 차고 가슴에는 심장을 보호하는 흉배를 붙였습니다.
그야말로 완전무장인 것입니다. 이처럼 영적전쟁에서도 무장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세상에서 얻은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무기입니다. 14-17절,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가만히 보십시오. 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무기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주어지는 무기입니다. 그래서 이처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고 하나님이름으로 가진 자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지금 영적 전쟁을 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앞에 가까이 나아오십시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십시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믿고 하나님앞에 나아와 그 말씀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간계란 기술, 속임수, 모략, 교활한 방법이라 마귀의 간계를 사람의 힘으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영적인 존재이기때문에 육신의 힘으로 저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란 하나님 자신이 전신갑주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싸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 하나님 신뢰하는 믿음의 방패를 갖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으로 무장하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전쟁의 영웅이라고 할 수 있는 다윗이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이렇게 선포하였습니다.
사무엘상 17:47을 보면 다윗이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고 했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다시말하면 승패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3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어떻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까? 하나님앞에 서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날이란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입니다.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으며 광명한 천사처럼 유혹하고 시험할 때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면 마지막 하나님앞에 서는 날입니다. (딤후 4:7,8)에서 사도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이것이 영원한 승리자의 반열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한다 해도 마지막 하나님앞에 서는 날, 하나님앞에 서서 의의 면류관을 받지 못한다면 그는 영원한 패배자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오늘 우리가 영적전쟁에서 어둠의 권세와 싸우는 것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앞에 서기위함인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영적 전쟁터에서 살고 있습니다. 때가 임박할수록 마귀의 역사는 더 강하게 우리를 흔들고 공격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의 대적 마귀가 어떤 존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안에서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싸우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 일을 행한 후에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려움과 염려를 믿음으로 극복하시고 이 영적인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