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야당에 막혀 진척 없는 尹정부 3대 개혁 [심층기획-윤석열정부 1년]"
정말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야당 인사들에게 기시다나 바이든에게 엎드리듯이
바짝 엎드려 나라를 위해 도와주세요, 한다면
그래서 같이 오무라이스도 먹고
양주도 마시면서 "롱롱 원어데이" 한곡 부르면
3대 개혁이 아니라 십대 개혁도 하겠다.
이야말로
자기 마누라에 대해서는 승질 빡빡 부리고
남의 마누라 앞에서는 온갖 아양 다 떠는, 그래서 집구석이
산으로 가는 지 들로 가는 지, 엎어지는지 가꾸러지는지 모르는
못나쟁이 남편 같은 사람이
윤대통령이 아닐까.
그래놓고 시국선언이
1919년 삼월 1일 정오에 밀물 터짓듯이 만세 소리가 터져나오듯이
터져나오는데도
지난 1년 자화자찬하기 바쁘다.
한게 뭐 있나.
경제는 미친년 눈깔처럼 뒤집혀 있고
검찰은 서슬 퍼런 검으로 찰하고 있고
용산은 요옹 산으로 가고 있는데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곧 죽어도 여당편이었던 불교마저 시국선언한덴다.
이야 말로 소귀에 폭탄이 터져도 눈도 꿈쩍 안하는 대통령.
내 친구는 우리 대통령을 가리켜 '미소 대통령'이라 한다.
미소를 잘 짓는다고 그렇게 부르느냐 하니까,
그게 아니라
'미련한 소같은 대통령'이란 뜻이란다.
혹은 '미친 소 같은 대통령'이란 뜻이란다.
내 친구의 해설 이전에
대통령은 미소를 잘 짓기도 한다.
검찰 시절 피의자 앞에서도 그런 웃음을 지었을까.
그랬다면 피의자들은 정말 소름끼쳤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