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렇게 활용해요!
매실 농축액 매실 원액만 짜서 졸인 후 조청 같은 상태로 만들어 먹는 것이다. 아주 신맛이 나며 단맛은 없는데 요리나 미용 등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원액을 생수에 희석해서 설탕이나 꿀을 첨가하면 매실음료로 즐길 수 있고, 음식에 조금씩 넣어 풍미를 돋우기도 한다. 세숫물에 농축액을 약간 떨어뜨려 얼굴을 헹구면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매실 과육을 곱게 갈아 베보자기에 짜서 즙을 받은 뒤 약한 불에 서서히 저어가며 하루 정도 졸인다.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시판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매실청 청매실에 설탕을 넣어 3개월 이상 우려낸 매실 원액을 매실청이라고 한다. 청매실을 이쑤시개로 찔러 군데군데 구멍을 낸 뒤 끓인 설탕시럽과 꿀, 설탕을 함께 켜켜이 섞어 밀봉했다가 3∼4개월 뒤 매실청만 체에 걸러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물에 희석해서 매실주스나 매실차로 먹는다. 차게 먹어도, 따뜻하게 먹어도 모두 새콤달콤 맛있다.
매실주 매실주는 소주보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생선이나 해산물 등 비린내 나는 음식을 요리할 때 살짝 뿌려주면 냄새를 없애고 향긋한 맛을 살릴 수 있다. 여름밤 불면증이 있을 때 한 잔 정도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효과도 있어요!
땀띠 가라앉히는 매실 목욕 촮 목욕물에 매실 농축액을 희석시켜 몸을 잠시 담그고 있다가 씻어내면 땀띠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 팔꿈치·발꿈치의 각질 싹! 촮 반팔과 샌들 차림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팔꿈치나 발뒤꿈치의 각질이 신경 쓰인다. 각질이 생긴 곳에 매실주를 발라 마사지하거나 매실 과육으로 살짝 문질러주면 각질이 쉽게 없어지고 피부도 부드러워진다.
얼굴이 화끈거릴 때 스킨 대용으로 촮 더운 여름엔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오르기 쉽다. 이때 매실식초를 희석해서 화장솜에 묻힌 뒤 얼굴에 톡톡 두드린다. 매실은 열을 빼주는 성분이 있어 화끈거림이 금세 가라앉는다.
휴가 때 멀미약 대신 바캉스를 갈 때 멀미 때문에 차 타는 것이 두려운 사람은 차 타기 30분 전 매실 농축액을 1작은술 정도 먹으면 멀미를 하지 않게 되고 속도 편안해진다.
여름밤 숙면에도 효과! 촮 매실 과육을 발라내고 남은 씨를 말렸다가 베갯속으로 넣으면 잠자리가 편안해진다. 머리를 움직일 때 매실씨가 움직이면서 두피에 가벼운 자극을 줘 지압 효과와 마사지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기운 돋워주고 면역력 높여줘요! 수삼
수삼은 밭에서 캐낸 자연 상태의 마르지 않은 인삼을 말하는데, 대개 4∼6년근이 많다. 보통 인삼은 그 효능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말려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린 것은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보통 음식에 넣어 먹을 때는 신선한 수삼을 많이 이용한다.
수삼은 신선함에 있어서는 우수하지만 보관이 불편하고 시간이 지나면 주름이 지는 등 가치가 떨어지므로 미리 사두지 않는 것이 좋다. 수삼을 씻을 때는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건져내서 물조리개 등을 이용하여 수압으로 흙을 대강 씻어내면 된다.
이렇게 씻은 다음 물에 한 번 헹구어내고 10분 정도 두어 물기가 마른 후 이용하면 된다. 수삼은 뿌리가 적을수록 굵은데 삼계탕에 넣을 때는 뿌리가 많은 것을, 꿀에 절여 먹을 때는 뿌리가 적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점이 좋아요!
수삼은 원기 회복에 특출한 효과가 있기로 유명하다. 스트레스, 피로, 우울증, 혈압 조절, 빈혈 등에 효과가 있으며 수삼 달인 물을 하루 2회 정도 꾸준히 마시면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원래 인삼은 성질이 따뜻해 소음인에게 가장 잘 맞는 대표적인 약재다.
소음인은 ‘원기’라는 필수 근본 에너지가 부족해 늘 추위를 타고 피로와 무기력이 심한데 인삼이 원기를 보해주는 데는 최고이기 때문. 수삼으로 먹을 때는 그 성미가 부드럽고 열을 돋우는 것도 덜하기 때문에 어느 체질에나 써도 크게 상관없다. 장기 복용이 아니라 여름 한철 원기를 채우는 데는 어느 체질이라도 무방하기 때문.
이렇게 활용해요!
수삼대추물 냄비에 수삼과 대추를 넣고 물을 부은 뒤 중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완전히 식힌 다음 걸러서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여름에 생수 대신 물처럼 마시면 원기 회복에 좋다.
수삼정과 수삼을 손질해서 설탕, 물엿, 물과 함께 넣고 끓인다.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수삼의 색이 갈색이 되고 물의 색은 검은색의 조청이 될 때까지 저어가며 끓인다. 졸여진 수삼을 꺼내 설탕을 묻히고 3∼4일 정도 꾸덕꾸덕하게 말려 먹으면 맛있는 수삼정과가 된다.
수삼냉채 수삼과 오이, 당근을 곱게 채썬 후 겨자소스(겨자, 식초, 설탕, 소금)를 뿌려 먹으면 맛있는 수삼냉채가 된다. 수삼꿀편 촮 수삼을 편으로 썰어 꿀에 재어 먹으면 맛도 영양도 그만이다. 수삼 10뿌리를 꿀 2컵 정도에 편으로 썰어 재어놓고 하루 2번 정도씩 먹으면 원기를 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리에도 이용하세요!
생수삼을 초고추장에 찍어서! 촮 수삼을 손질하여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초고추장과 함께 내보자. 간편하고 영양 만점인 건강반찬이 된다. 기호에 따라 겨자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 여름철 보신요리에 쏙! 촮 여름철 힘을 내기 위해 먹는 삼계탕, 해삼탕 등에 수삼을 넣으면 그야말로 영양 가득한 보신요리로 손색이 없다.
|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