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강의 마치고 보따리 챙겼다.
양배추듬뿍 넣고
계란과 우엉과 당근.깻잎. 부추가 들어간
김밥 두줄 만들고 소금빵. 현미가래떡.사과.뉴케어 등등 간식도~
숙소서 먹을 저녁과 간식꺼리다.
8월의 평일 중
화. 금요일은 온전히 심신함양을 위해
나를 잘 보살피기 위해 비운 날~
트레킹.온천하는 날이다
당일치기 할때도 있고
1박2일 또는 2박3일도 한다.
처음에는 지인과 동행도 하고
같이 가고싶어하는 문하생도 델꾸 가봤지만
호흡과 걷는속도를
그들 눈치보며 맞추는게 숨 딸리고
그리고 식이요법해야 하는
나인지라 매식 메뉴도
맞추는게 신경쓰여 이제 혼자 다닌다.
그들에게는
콧바람 나들이이고
좋은 동행의 마실 이겠지만
내게는 내적.외적 회복을 위한
명상과 몸 치유의 시간이다
2년전 수술 후 먹기 시작한
몸안의 호르몬을 차단하고 골다공증도
생길 가능성이 높은
몸의 뼈를 아프게 하는 독한 약을
앞으로 3년간 더 먹어야 하고
이것을 견뎌내기 위한
투병을 위한 면역력향상의 치유의 시간~~
6개월마다 온갖 검사를 받고
재발.전이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2주전 7월말 검사결과
의사샘이 칭찬해주셨다
아주 깨끗하고 잘 관리하고 있다고~~~
어제 미리 예약한 호텔로 갔다.
예약한 객실을 카운터에서 단체손님들이
나란히 있는방이 필요해 내어주어
난 고층에 있는 침대 두개있는 방을
배정받았다.
오호라~~~이게 뭔 횡재냐~
세종의 언니에게 연락했다
언니야 나와라 오바~~
공짜로 숙식과 온천욕 제공 할터니 달려와랑~
애긍 ~전도사인 언니는 교회에서
전라도 임실로 단체엠티중이라고~
청춘시대였다면
남친을 불러
불타는 밤을 보내기도
좋은 호사스런 객실인데~~
온천욕후 통증없어 넘 좋아
혼자 2인용 더블베드 두개를 뒹굴며
왔다리 갔다리 스트레칭하면서
숲속에 있는 시원한 숙소에서
별밤 바라보며 꿀잠을 잤다.
황태마을서
입에 맞는 황태국밥과
찹쌀감자전으로 아침을 먹고
처음으로 지팡이하나 꺼냈다.
휴양림이나 산길 걷다가
계단이나 비탈길서 다리뼈가 약해져
가끔 중심을 못잡고
비틀하는경우가 있는데
혼자 다니다보니 옆에 잡을
낭군의 팔이 없으니
또한 황토길 맨발 걷다가
뱀을 보고 놀라서 뭐라도 잡아야
할게 필요했다.
등산스틱 하나 잡아보니
생각보다 편하다.
그래~~
지팡이야 넌 이제
나의 반려이고 동행이고 사랑이다.
집에서 사용하는것도
연수목 지팡이 하나 구하기로 했다
요새 바닥에 앉아서 일어날때
손가락 손목 뼈가 아프니
잡아야 할게 필요하다.
의사샘이 약의 후유증이
위장장애.수면장애.시력장애로 차례로 오는데
2년간 잘 견디었으니 잘하고 있다고
마지막 관문이 뼈통증이고
골절. 골다공증 발생이니 조심하고
3년만 항암호르몬 약복용 꾸준히 하고
잘 견디고 끊으면 통증도 사라진다고 한다.
삭신이 아프다고 하면
배우시는 7080어르신들이 가소롭다고
웃는데 그분들이 어찌 알겠는가~
그 분들은
내 처세술이 능청스럽고 늘 밝아서
투병중이란것은 짐작도 못하신다
서산믹스님도 젊은사람이
삭신아프다 한다고 놀리셨는데
얼마나 아픈가 하면
자다가도 두시간마다 깨는데
동상걸린듯 저리고 쑤시고
손가락이 안 접히고
이가 빠질듯 하고 턱관절
목관절도 아파 진통제도 가끔
먹어야 하는데 안먹고 참을때가 많다.
이것을 이겨내기 위한것은
쉴새없이 움직이고 맛사지. 온열. 운동~~
자다가도 일어나 덜덜이와 안마를 하고
미친년처럼 목을 2백번쯤 좌우로 흔들고
온열찜질을 해야한다.
낮에도 늘 부지런히 움직이고
헬스하며 근력강화에 힘쓴다.
ㅡㅡ
엊그제 수술받았던가 싶었는데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심해지기님도 엊그제 수술받으신것 같은데
내일 중국 천주산 트레킹 가신다.
봄꽃본지가 어제인데
오늘 산수국을 보고 산길 오솔길에서는
떨어진 햇밤송이. 단풍잎들기 시작한 담쟁이를 보았다.
떨어진 꽃잎이 고와 주웠는데
그건 세월이었다.
3년 후에도
앞으로 3년도 잘 견디어
오늘과 같은 글을 쓰면 좋겠다.
아픔이 거름이 되어
삶의 꽃향이 담백해지고
세월이 나비처럼 가벼워 졌노라고~
ㅡㅡ
항상 습기가 있는 이 코스를 지나면
얼굴이 촉촉해진다
정상아래 있는
트인 잔디광장을 바라보며
나무그늘 벤치에서 한참 멍때린다.
그러다 잠깐 달달한 초콜릿빛 쪽잠이 들기도~~
신발벗고 산위의 황토길을 왕복 두번쯤 하고
나면 온 몸이 시원하다
처음 잡은 등산스틱
지팡이가 고마웠다
산수국은 꽃잎이 은근히 잔잔한게
하얀별들이 모여 소곤소곤 하는것 같다
ㅡㅡㅡ
초과사진은 내일 삭제할께요
첫댓글 제 마음이 다 시원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자식은 손 내밀면 하루 이틀 해 주시고 온전히 ]
본인의 몸을 챙기세요 . 지팡이 좋아요 몸을 위해서라면
지팡이가 대수겠어요 사실 세월이 좋아 그렇지
과거 제 나이면 지파이 짚고도 마당까지 간신히 나왔어요
ㅎㅎ 참 세월 좋지요 많이 쉬시고 힐링하세요 ~~
과거 우리나이면 고령장수이지요 ㅎ 오늘 성모마리아대축일 ㅡ지금 막 성당가려는 참입니다.
반가이 만날 주님미사 함께하누 자매님들. 신부님 그분들에 평화와 사랑을 나눌수있어 무척 감사하지요
운선님께도 은총가득 평화함께 하시길요~^^♡
세상에... 늘 평화님. 이 글 읽고 앞의 글 다시 읽으며 분명 손주들 보시는 늘 평화 님과
같은 분이신지 몇 번 확인했습니다.
감히 힘내시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강하신 그 모습에 그저 존경과 힘찬 박수 보내드리며 빠른 쾌유와 축복을 빌고 또 빕니다.
이년 전부터 투병시작 시력장애가 와서 카페 지역방장직도 내놓고 글쓰기 대폭 줄였지요ㅡ그런데 가족도울일은 제가 아니면 안되니 ~
밤새 끙끙하다 아침 힘내어
버섯.토마토 등으로 식사하고
성당갈 참입니다. 혼자 사는 세상 아니니 더불어 하느님과 벗님들과 사랑드리고 사랑의 힘 받으려구요
카렌님 고맙습니다
평온한 주말되세요 ~^^♡
늘 평화님!
이젠 자신을 돌 볼 때에요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ㆍ
저도
시아버님께서 쓰시던
지팡이를 들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아버님!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ㆍ하거든요
자다깨다 할만큼의 통증이었다니
잘 견디고 계시네요
요즘 산행하시며 숲과 사랑에 빠지신 카페동기 하여님~^^
전 척추협착증과 평형감각이 안좋아 가파른 산길은 못가고
적당한 경사의 평평한
산자락길만 샤방샤방 ㅡ 숲에
다녀오면 신체에 그리고 호흡기에 확실히 효과가
있답니다 ㅎ
하여님도 화이팅입니다 ~^^♡
잘하고 계시네요.
저도 요즘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
월 수 금은 단지내
헬스장에서 하체 근력운동
하고 있는데 무게 올리는
재미가 있네요.
빡세게 운동하고 나면
뿌듯해요.
헬스 안 하는 날은
집에서 유트브 보고
스트레칭하고 서서하는
유산소 운동 한시간하면
땀에 흠뻑젖는데 기분은
좋아요.
오늘은 소이 온다고 해
소이 먹일 반찬과 미역국을
끓여놨어요.
아직 이것저것 다 먹지
못 해 좋아하는 몇가지
했어요.
건강 잘 챙기시니
보기도 좋네요.
늘 건강하세요.^^
전 헬스를 주 2회 간신히 ㅡ
걷기는 매일 집 나무산책로에서 하고
가면 주로 팔.다리 근력에 집중하는 편이에요ㅡ근력운동이후 손자ㅈ번쩍들기가 나아졌어요ㅡㅡㅡ우리 큰 딸아기는 코피가 자주나고 작은 딸 아기는 비염이 안 낫고 ㅡ 아프면서 커가네요 ㅎ
파란여우님은 살림도 운동도 손녀봐주기도 넘 잘하세요~^^
늘 평화님!
꼭
산행을 권유합니다
저는 밥 만 먹으면
산으로 갈 만큼
치유를 받고 있어서
최우선이 되었습니다ㆍ
몇년전 충북방 주관 전국 행사시 딧다 건강 하셨는데 ~~~
그사이 불편 하셨나 봅니다 .
불편함이 없어 질겁니다 .
응원 합니다.
맞아요 ㅡ그 이후 갑자기 발견.수술 .충북지역방장내놓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고
다행히 하늘이 도왔답니다 ㅎ
응원 넘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저도 100보 이상은 무조건 지팡이에 의존합니다.
저는 완전 三脚人이나 다름 없습니다.
힘차게 걸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ㅎ 그러신가요?
100보이상 지팡이에 의존하신다니~ 평소 걷기 등 관리를 잘하시는거지요
전 지팡이는 이번 처음입니다
한동안 트레킹시만 애용할듯요.
늘 평강하시길~^^
울평화님 매우 현명한 선택을 잘 하셨습니다.
시나브로 흐른 세월 속에 남은 건 아픈 몸이지만 지혜롭게 대처를 잘하시니 앞으로 별 문제 없으실 듯 보입니다. ^^*
둘러보면 오십보 백보 노년이
되어가면서 한두가지 안아프신 분이 없더라구요
이만하기 다행이라
감사히 여깁니다
수피님 늘 건강유의하시고
행복가득하시길요~^^
내 늘 평화님을 2019년8월에
우리카페 산행방과 충북방 합동으로 괴산 화양구곡에서
처음 마주했지요
날더라 떡보라고 놀리던 늘 평화님
사진에서 보듯 이때만해도 참 건강하게 보였는데
2~3년전부터 건강이 안 좋다해
누구보다도 걱정과 기도를 했다는것 그거 아주 쫴끔은 알고 있지요 ..ㅎ
주로 카페 큰 행사때 행사장에서 마주하면
참 반가워 해주던 늘 평화님
어여 건강 회복해야 해요
아프지 말구요 ^*^
감사합니다
오전 성당 성모승천대축일미사
다녀오고 오후
보강수업 해주러 서실 나왔네요
모두 절 염려해주시고 잘되라는
덕담 관심이시지요
다행히 회복이 잘 되어
앞으로 전화위복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사랑나눔할 일이 많을껄같아요~^^
힐링 잘 하시구요......
건강관리 잘 하십시요....
고맙습니다
매일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ㅎ
늘 가내 평강하시길요
응원 할께요~~~~
감사합니다. 오전 성당축일행사 다녀오고 오후
보강수업 해주러 서실 나왔네요
평온한 연휴되세요
@늘 평화 ㅎ`~ 오늘 모충고개 지나갔 습니다 ^^
사진 인화하러 하복대 가는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