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 마리도 희생 당하지 않고 11마리 모두 건강하게 자랐어요.
이 녀석들 특징은 따로 따로 다닌다는 것,
벌써 독립해서 알아서 산다는 것.
그런데 모처럼만에 11남매 모두 만났네요.
소낙비 내리고 나서....
빗물을 아주 맛있게 먹네요.
점순이네 아이들은 우리가 거주하는 곳에 잘 안오는데.
신기하게도 흰순이네 아기들은 뻔질나게 옵니다.
이 녀석들 쳐다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입가에 미소가 사르르~~~
오늘 밤, 이곳에서 자려나 봅니다.
포즈를 보니...
사람 수보다 동물 수가 훨씬 많은 산모퉁이.
그래서 참 좋은 산모퉁이.
첫댓글 인간의 시점으로 형제애 같은 게 있나요?
예, 있는 듯해요. 같이 기다렸다 움직이고 하는 걸 보면...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