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욱 하다보면, 어느 시점인가에 휘청거릴만한 위기가 왔다가
그걸 극복하면, 그 반대급부로 엄청난 이익을 챙기게 되면서
고속발전하게 되고, 일단 발전하는 도중에 뭔가 태클만 걸리지 않으면
User국가 특성상, 패권국가 되는 것도 초읽기.
일단 본토 내에서 육상으로 확장을 했건, 미개척지에 깃발꽂으면서 확장을 했던, 기본적으로
누구한테 얕보이지 않을만한, 최소한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여럿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후반으로 가면, 땅덩어리가 쭉쭉 늘어난다는 거죠.
이정도쯤 오면, 경쟁국이라 할만한 Ai국가들도 왠만한 덩치정도가 아니라, 완전 대륙만한 크기로
덤벼옵니다. 러시아는 동유럽에서 요동벌판까지 가있고, 만주족이 강성하면, 극동아에서 시작해서,
유목민족 다 밀어내기도 합니다. 명나라같은 경우는, 뭐 나라 자체가 대륙수준이지요.
일본도 지팡구환타지때문인지, 땅덩어리에 비해서 지방이 골치아프게 많지요.
프랑스, 스페인, 대영제국, 스웨덴, 덴마크, 러시아, 헝가리, 오스만....땅덩어리가 장난아니게 많습니다
물론, 병력 박박 모아서 보급한계 30~50정도 되는 땅덩어리에 양측 합쳐서 100부대, 150부대가 격돌해서
국가의 모든 병력을 불태우고, 우주끝까지 추격질해서 (추노 시즌 2 절찬리 방영중) 박살내면,
후방에서 신병뽑기 전까지 쭈욱 쭈욱 밀고들어가는 게임 특성을 이해는 하지만서도...
나라가 지방이 100개가 넘어가는 제국의 입장에서, 지방 4개나 5개를 승리수당(?)으로 받아오면
제국 전체의 안정도가 휘청거립니다.
북미/서아프리카/서유럽의 3개 대륙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낙후되어있는 동남아의 도시 3개를 가져오니까
과잉확장 100%가 걸리고, 북미/서아프리카/서유럽에서 반란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과잉확장은 100% 아니어도 뭐 수치따라 비례되서 올라가지만서도)
요건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승리수당으로 받은 도시3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모두 반란군이 되어봤자
100개쯤 되는 제국의 관점에서 보면, 그냥저냥한 반란 아니겠습니까...
전작 3탄의 악명도, 전쟁에서 승리해서 확장하면 할수록 악명이 올라가고, 그래서 승리하면 할수록
오히려 국가의 반란도가 급격히 상승...이건 좀 이상합니다.
내가 전쟁세금 때린 것도 아니고...몇십년 전부터 유지하고있던 육군, 배태워서 보냈을 뿐이고...
보충된 병력도 워낙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어버려서 삼천명도 보충이 안?는데..
이게 제국 전체가 흔들릴 이유가 뭘까요...서쪽 끝의 유럽에서 깽판치면, 동쪽끝에 있는 일본이 어찌알고,
반대연합에 들어오는 것인지....
국가 전체가 불안정해지는 것은, 전쟁피로도가 충분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국가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은 '공격적인 확장' 수치로 지금도 부여하고 있고...
흡수된 도시의 반란확률은 코어/신앙/민족 부분으로 각각 관리하고 있으면서...
과잉확장 이딴건 사라져야 합니닷!!!
첫댓글 잉카
세계정복 게임이 되는 것을 막으려는 최후의 수단이죠.
잉카?;;;;
심하기는 한것 같아도 적절해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한확장뿐이겠죠ㅋ 대신 어느정도 강대국에 이르면 빅토리아처럼 스피어에 넣는 시스템이 있으면더 재밌을것 같은데...영향권이 있긴 하지만요
과잉확장으로 휘청거리는 것은 병합에 대해 부정적인 인구가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 지역에 지배권을 확립하고 행정을 정비하려면 돈도 들고 본국에서 많은 인력도 파견해야하는데 그런 유출이 본국, 자국민, 동일한 민족이라도 불만스럽게 비치는 건 아닐지
이상하긴 합니다만 우리나라가 갑자기 뜬금없이 아프리카나 인도네시아 섬하나를 우리땅으로 선포한다고 하면 국민들이 뭥미...하지 않겠습니까;;
뜬금없이 아프리카를 먹은 잉카가 ㅋㅋㅋㅋㅋㅋ
잉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카 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잉카는 제 모드를 쓰시는듯
현실에서는 확장하면 할 수록 백성들이 칭송을 하죠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가면 땅 큰 나라를 막을 방법이 없어져요
군대 좀 운용하면 작은 나라는 그냥 하나씩 꿀꺽꿀꺽이고 반연합이라도 걸리면 얼시구나 하고 먹을 수 가 있어서 역설사에서 이 문제점을 알고는 일부러 확장이 어렵게 한거 같네요
사실 뎌 시리즈는 전투보단 외교쪽으로 더 특화가 된 게임인 것도 한몫하겠죠
만일 호이에서 이런 시스템 쓰면 답이 안보이죠
EU4의 과잉확장 패널티가 가만히 보면 현대국가에서 과잉확장 패널과 비슷한데 과거 역사와는 별로 안맞긴 하죠.
동화가 어렵고 외교적 어려움이 커야하며 과잉확장 페널티는 작아져야 되는데 빅토리아2 같은게 그나마 좀 비슷하긴 한데..
EU4는 외교적 꼼수로 인한 어그레시브 적게 먹는 페널과 함께 그걸 막기 위해서 과잉확장 페널을 과하게 부여하긴 한듯요.
특히 십자군 전쟁 같은건 왜 AE 포인트가 적은지 따져봐야죠. 이교도 한테 땅 점령당하면 이교도 국가들 AE는 더 올라야 정상이지!!
게다가 땅을 절반쯤 뜯어가도 한 20년 지나면 언제 그랬냐하고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그게 문제죠.
누군가 깠듯이 EU시스템대로라면 알렉산드로스,히틀러는 악명(여기서는 과잉확장)때문에 정복끝내자마자 피를 토하며 죽었을듯
그런데 이 당시에 전쟁을 통해서 영토를 마구잡이로 뜯어내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30년 전쟁을 통해서도 국경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사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잉확장 페널티 없으면 안그래도 쉬운게임이 더 쉬워질듯 ㅋㅋ 안그래도 어그로 안끄는 속국 합병 기술있는데
그거 없으면 게임 너무 루즈해짐. 그냥 죄다 정복해서 꿀꺽하면 그만이 되버리니. 저런 것 때문에 속국도 만들고 코어 박는데 귀중한 행정 포인트도 날리고 이런 저런 걸 하는거죠.
난그래서 세계정복가까한유저는거의치트라봄
퍼유도 외교합병에식민지도 은근히 시간많이걸림
오버 백넘기면 대륙 바로토막남
잉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