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을 사이에 두고 필사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그리스군과 마케도니아군...
그 와중에 성 안으로 진입한 지원군이 적의 부장을 맞아 싸우고 있었다. 아군 지원장군의 목숨을 걸고 벌이는 작전이었다.
프실로이들까지 총 집합하여 백병전을 벌인 탓에 병력 규모에 주눅이 든 적의 페제타이로이가 백기를 들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아무리 듀테로이라도 골목길의 팔랑은 정말 무섭다. 이놈들 뜷고 지나가려다 얼마나 많은 스파르탄이 죽어 나갔는가... 드디어 백기들고 도망치는 듀테로이...
이제 성문 안을 지키고 있는 것은 남은 페제타이로이 한 부대 뿐... 성안에서 수많은 적군과 싸우며 우여곡절 끝에 합류한 증원부대와 연합하여 이들을 포위 섬멸한다.
전의를 상실해가는 남은 150여명의 페제타이로이들...
그러나 나라의 운명을 건 전투에서 이 용감한 병사들은 쉽게 도망치지는 않았다.
결국 포위섬멸... 얼마 남지 않은 적들이 도망친다.
이제는 대군을 이끌고 위풍당당하게 성안으로 진입하는 일만 남았다. 걸리적 거리는 패잔병들은 추풍낙엽일 뿐...
제대로 남은 부대는 이제 이 투레오포로이 뿐... 입구를 막고 버티고 있으나 그러기엔 아군의 수가 너무 많다. 그동안 푹 쉬고 있었던 생생한 장군부대 스파르탄이 선두에 서서 남은 적들을 제거해 나간다.
성문 앞에 쌓인 시체들... 처절한 사투의 흔적...
이제 투레오포로이도 뚫리고 점령은 거의 다 되었다.
수십 개의 창에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는 적의 부장...
병사들의 환호성...
적은 3300명 전멸... 아군은 이의 반수 정도 되는 1500명이 사망하였다. 200명은 부상치료 후 회복...
마케도니아의 멸망... 캠페인이 시작된 후 2년 반만의 일이다.
첫댓글 그동안 팩션의 생존을 위해서 마케도니아를 멸망시키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었습니다. 마케도니아가 멸망한 지금부터 진정한 전략게임이 시작됩니다. 영토도 충분하고 이제 병력 생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고급병종들이 사용가능해지고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질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군은 어디로 갈 것인가?
굉장히 잼있어보니에요 흑방학때 롬토를봉인해제를..
방학 때까지 기다리셔야 한다니 안습...--;
로마1님 임페리얼 1.16은 링크 걸어주신 http://www.twcenter.net/forums/downloads.php?do=file&id=2099 여기서 받았고요. 폴더에서 map.rwm를 삭제후 EB를 실행해 새로 시작하기로 시작해도 그러네요...
롬토를 처음부터 다시 깔고 실행해보심이...^^
롬토를 처음부터 깔았음에도 연결안되는... -_-;;; 그냥 섬 연결은 포기해야 할듯... 그나저나이게 1.16버전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있나요?
압축을 풀기 전에 파일 이름 자체에 1.16버전이라고 나옵니다.
헉 마케도니아가 벌써 멸망하네요. 이제 그리스쪽이 돈 벌기는 쉽겠군요.